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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교회/창의 여성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작은 실천으로도 쉽게, 어느 교회에서나, 당장 시작할 수 있어요“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작은 실천으로도 쉽게, 어느 교회에서나, 당장 시작할 수 있어요“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캠페인을 하면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이러한 실천은 일정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들만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이었다. 실제로 지난 6월 17일,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포럼’ 질의 응답 때에도 작은 교회에서는 실천하기 어렵지 않겠느나는 의견이 나왔다. 공간이나 인력, 돈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아기와 함께 예배드릴 방법은 없을까? 기윤실 주부회원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참고하면, 아기 부모들은 교회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비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교회 안에 소외된 사람은 없는지, 아기부모들이 아기를 데리고 교회에 다닐 때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배..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포럼 후기 기윤실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포럼을 잘 마쳤습니다.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목회자와 주일학교 교사, 아기 엄마, 기자들이 참여해서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은혜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는 발제를 통하여, 출산과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가 임신, 출산, 양육의 긴과정에 있어서 영적 고갈을 겪고 있음에 교회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아기 부모들이 예배공동체에서 소외됨이 없어야 진정한 저출산에 대한 응답이 될 것이며 공/사 영역을 나누어 양육을 여성에게만 전담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함께 감당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의식의 변화 뿐 아니라 교회의 교육부처와 예산을 관할하는 부서, 당회가 공감..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내수동 교회 성년부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내수동 교회_"함께 만들어 가요" 3040 성년부를 살리는 아동부 섬김~! 아동부는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 결혼하고 아이들을 기르던 우리 선배들의 필요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대학부에서 신앙 훈련을 마치고 청년부를 거쳐 한 가정을 이룬 선배들은 30대를 맞이하면서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 속에서 이전에 누렸던 은혜의 단절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쉴새 없이 울어대고 조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인해 주일 예배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았으며, 집에서도 고된 직장과 육아의 패턴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속에서 영적 고립감과 갈망함은 커져만 갔습니다. 예전처럼 대학부와 청년부에서 받았던 은혜의 단비를 다시 맛보며, 시대의 파고를 넘어 믿음의 항해를 계속 해나가고자 하는 갈망..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새문안 교회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새문안 교회_"탁아부 아기도 예배드려요" 누군가 말했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은 제 2의 탄생이라고...나는 여자다. 그래서 제 2의 탄생을 당연히 경험할 줄 알았다. 그렇게도 당연한 인생의 과정이라고 여겨졌던 임신이 나에게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우리나라 불임 통계 수치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님을 4년 동안 배웠다. 아이와 함께 하는 삶에 대해 꿈도 많이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나와 커플룩을 입은 예쁜 여자아이와 알콩달콩, 티격태격했고, 한 눈에 봐도 의젓한 남자 아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걷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무엘상 1장을 읽는 일은 고통이 되어갔다. 한나의 심정을 알겠기에 눈물 없이는 넘어갈 수가 없었다..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서울 강남교회 영아부 (국민일보 기사)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의 사례를 찾던 중, 국민일보에서 좋은 교회 학교 현장을 소개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지난 4월 18일, 강남교회를 찾아가서 영아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쁜 앞치마를 두르신 어르신들이 예배를 드리러 들어서는 아기와 아기 부모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따뜻한 분위기를 느꼈고, 수유실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강남교회에서는 어떻게 아기와 아기 부모를 배려하고 있는지 아래 기사를 읽어보세요^^ [출동! 참 좋은 교회학교 현장] (6) 서울 강남교회 영아부 [국민일보 2009.5.20. 김나래 기자] 세 살 미만 영아를 둔 부모들은 주일마다 고민에 빠진다. 아이를 떼어놓고 예배를 드리자니 영 불안하고 또 아이 혼자 예배를 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아이를 안고 대예배에 ..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서울중앙교회_"탁아부가 있어서 좋아요"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서울중앙교회_"탁아부가 있어서 좋아요" 씨드스쿨이 기윤실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어 기윤실 간사님들과 식사 대화하며 기윤실 사업에 관해 듣고 공유하는 시간이 자주 있다. 다정 윤나래 간사님은 두돌 아기 엄마로 '아기와 엄마가 즐거운 교회'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계시며 좋은 교회를 찾고 계신다고 했다. '엄마와 아기가 즐거운 교회'라는 말을 듣자 나도 할 말이 떠올랐다. "서울중앙교회는 유아돌봄팀이 있어요!" 자랑을 시작했더니 블로그 포스팅을 부탁하신다. 하하하 *^^* 지금부터 나의 사랑 서울중앙교회 유아돌봄팀 자랑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개봉 박두!! 두둥!! 영아부 예배가 막 끝나고 분주해보이는 유아부 예배실 모습. 아직 자리를 뜨기 전 교제하고 아기 챙기는 엄마 아빠들이..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윤실에서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 중의 하나는 교회에서 아기와 함께 예배를 드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기 부모는 어느때보다 영적인 공급을 필요로 하는 반면, 예배 시간에도 아기를 돌보느라 예배에 집중하기 어렵고 교회에서 아기에게 수유하거나 기저귀를 갈아주고 씻기기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기윤실에서는 아기 부모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온전히 드리고 아기와 함께 교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2010년 6월 17일(목)에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포럼을 개최하여 예배공동체로서의 교회의 의미를 제안하고 좋은 교회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교회의 사례들을.. 더보기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됨이 나타나는 혼인을 위하여 결혼 1주일 전에 결혼에 대하여 쓴 소논문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됨과 부부의 하나됨에 대해 고찰한 글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됨이 나타나는 혼인 부제: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양식과 부부의 하나됨의 관계에 대하여 서론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특별히 이것이 성도인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아는 것은 중요할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나를 아는 것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1) 삼위일체로 계신 하나님이 오늘날 성도 개개인과 교회와 가정에 던지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본 논고에서는 하나님께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양식과 남녀가 혼인으로 맺.. 더보기
제5기 창의여성 소그룹 성경공부 오픈강의 잘 마쳤습니다 지난 23일(월)에 제 5기 창의여성리더십 소그룹 성경공부 오픈강의를 잘 마쳤습니다. 성경공부교재를 감수해주신 김호경 교수(서울장신대, 신약학)께서 새로운 성서해석의 방법과 필요성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고요. 26일 목요일에는 기윤실 창의상상룸에서 제 1과.'예수님의 공동체는 왜 새로운가?'를 공부했습니다. 함께 성경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혼자서는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도 깨닫고 서로를 보며 배우는 것이 많아지네요. 예수님의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가 아직 다섯번이나 기다리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지금이라도 신청하세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반 부터입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OnAir 기윤실"을 구독하세요.^^ => 더보기
봄맞이 성경공부 하러 오세요~ 창의여성리더십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 봄은 매년 찾아오지만, 그 봄을 맞는 우리의 마음은 때마다 다르겠지요?^^ 올해는 더욱 희망이 피어오를 수도 있겠고, 또는 마음먹은 대로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뜻하지 않은 일로 상심할 수도 있겠고요. 이 봄을 어떻게 보낼까..생각하시는 분들, 창의여성리더십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으로 오세요~ "예수님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일곱번,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와 따뜻한 나눔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더보기
[국민일보] 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 여성 -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국민일보에서 올해, 곳곳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크리스천 여성 시리즈를 격주로 시작하였고 기윤실 창의여성리더십 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은혜 교수께서 리더십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의 역할모델을 함께 읽어가며 또 다른 섬김의 자리에 서게 되기를 기대합니다^^(기사는 국민일보의 허락을 받아 올립니다)변화 주춧돌 차곡차곡 쌓는 '여종'이광자 서울여대(66) 총장은 국내 몇 명 안 되는 여성 총장 중 한 명이다. 2001년부터 기독교 사학인 서울여대에서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바른 여성 리더 교육에 매진해왔다.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해 27일 취임식을 갖는다. 지난 18일 서울여대 총장실에서 만난 그는 "매일 아침 '주님의 여종'에게 지혜와 건강과 담대함을 달라고 기도한다"고 .. 더보기
[국민일보] '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 여성' 소개 - 한국염 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국민일보에서 올해, 곳곳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크리스천 여성 시리즈를 격주로 시작하였고 기윤실 창의여성리더십 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은혜 교수께서 리더십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의 역할모델을 함께 읽어가며 또 다른 섬김의 자리에 서게 되기를 기대합니다^^(기사는 국민일보의 허락을 받아 올립니다.) 차별 바로잡는 ‘거룩한 분노’조건없는 구제로 마음 움직여야“오늘날 이 땅에서 가장 고통받는 민중이 누구냐는 질문을 늘 던집니다. 이주 여성이라는 답을 들었죠.”10여년간 외국인 노동자, 특히 이주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소장 한국염(60) 목사. 그는 남편 최의팔 목사와 서울 창신동에 청암교회를 세우고 빈민구제 활동을 펼치다 경기도 성남 양말공장에.. 더보기
[국민일보]'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 여성' 소개 - 김윤옥 전 정대협 대표 국민일보에서 올해, 곳곳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크리스천 여성 시리즈를 격주로 시작하였고 기윤실 창의여성리더십 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은혜 교수께서 리더십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의 역할모델을 함께 읽어가며 또 다른 섬김의 자리에 서게 되기를 기대합니다^^(기사는 국민일보의 허락을 받아 올립니다) 일왕 유죄 이끌어낸 ‘행동하는 신앙’훌륭한 의사 아버지를 둔 덕에 의사 남편을 만나 호강하며 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억압받고 차별받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길을 택했다. 평생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고 했던 예수님을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한 삶. 한국 교회 여성사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김윤옥(70)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 더보기
[국민일보]'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 여성' 리더십 소개 - 초기 기독교 국민일보에서 올해, 곳곳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크리스천 여성 시리즈를 격주로 시작하였고 기윤실 창의여성리더십 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은혜 교수께서 리더십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의 역할모델을 함께 읽어가며 또 다른 섬김의 자리에 서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사는 국민일보의 허락을 받아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국민일보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천 여성들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 여성'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여성으로서, 또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특유의 섬김의 리더십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고 있는 크리스천 여성들. 그들의 삶과 신앙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리더십의 다양한 빛깔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
[창의여성] 송년모임 후기. 지난 12월 22일 월요일 저녁, 창의여성리더십 송년모임을 했습니다. 매일 매일이 분주한 12월이지만 그래도 월요일이 가장 약속이 늦게 잡히는 요일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사람 생각이 다 비슷한 모양입니다. 꼭 만났으면 하는 분들이 회사 회식, 연말 업무 마무리, 리포트 제출, 감기 몸살 등으로 못온다고 연락주셔서 아쉬웠어요. 그래서인지 한 분 한 분 오실때마다 더욱 반가왔답니다. 저녁 7시에 명동 청어람에서 모여,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인근의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은 상이 어지러워지기 전에 미리 찰칵~ 저녁을 먹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따끈한 탕은 맛있었지만 밥이 설익은 듯 딱딱하고 별로 맛이 없었어요. 저는 그런가 하고 묵묵히;;; 먹었는데 역시 대한민국 주부님들은.. 더보기
[창의여성]지금은 성경공부 중 쌀쌀한 바람이 불어올 즈음인 지난 11월 12일, 창의여성리더십 위원회에서는 제 4기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첫째주에는 성경공부의 주제인 '예수님의 공동체'에 대해서 어떻게 공부해 갈 것인지를 설명하고 보조교재인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소그룹 성경공부라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기도제목까지 나누어 적었답니다. 오호, 따뜻한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둘째주에는 제 1과. '예수님의 공동체는 왜 새로운가?'라는 주제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해서 공부했는데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2장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왜 어머니를 "여자여"라고 부르셨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마리아는 왜 예수님이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거절하셨는데도 하인.. 더보기
최고의 혼수는 창의여성 모임에 참여한 것^^ "간사님~(중략)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준비한 최고의 혼수는 기윤실 여성모임에 참여했던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배운대로, 용기를 내어 실천하는 일만 남았네요. 열심히 해볼께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곧 한번 봬요. 2008.11.10. 손현화 드림" 11월 17일, 반가운 청첩장을 한통 받았습니다. 2007년에 창의여성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셨고 2008년에는 창의여성 리더십 아카데미와 월별모임과 오셨던 손현화님이셨어요. 작년에 결혼을 앞두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었는데, 이제 결혼을 결정하고 곧 아름다운 신부가 되신다니 정말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 가득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을 연구하시는 손현화님께 저도 많이 배웠었어요. 새로운 모험과 축복의 길을 떠나시는 손현화.. 더보기
[창의여성리더십] 제 5회 월별여성모임 잘 마쳤습니다. 2008. 10. 24 지난 23일 목요일 저녁 7시, 제 5회 창의여성리더십 월별모임을 했습니다. 저는 출산휴가 중에도 창의 여성회원분들이 참 뵙고 싶었고요. 연락을 드렸을때 많은 분들이 반가와해주셔서 마음이 통했음을 느꼈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비가 와서 날씨가 차가와졌음에도 다섯분이 명동 청어람으로 발걸음을 해주셨어요. 따끈한 저녁과 차를 마시면서(서로 밥값과 찻값을 내겠다는 아름다운 풍경이^^)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앞으로 창의여성리더십 운동이 섬겨야 할 영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나오신 분들 대부분이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는 성경말씀대로 소외층에 봉사를 하고 계셔서 그 열정과 헌신에 감동했습니다. 앞으로 모임에서 이 땅에 꼭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큰 꿈을 꾸고 기도하면서도 구체적인 .. 더보기
창의여성리더십운동 상반기 사역을 보고드립니다.^^ 2008. 7. 29 성경이 바라보는 여성을 배우다 기윤실 창의여성리더십 운동은, 선교 초기 한국사회의 여성 리더십을 이끌어가던 기독 여성들이 선교 1세기가 넘어선 한국사회에서 이제는 가장 뒤처진 여성그룹이 되었다는 안타까움에서 200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대다수 보수적이고 복음주의권인 교회에서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했던 복음의 반쪽, 즉 여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온전한 복음·통전적 복음의 진실을 온전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2008년 창의여성리더십 운동의 주요 사업은 성경공부 소그룹 모임과 창의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여성회원 월별모임입니다. “성경공부 소그룹모임”은 ‘성경은 여성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민을 어떻게 성경에 비추어 해석하고 풀어갈.. 더보기
2기 창의여성리더십아카데미를 잘 마쳤습니다. 2008. 6. 27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6주에 걸친 제 2기 창의여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잘 마쳤습니다. '교회 여성이 바라보는 성, 결혼, 가정'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워크샵을 병행했던 이번 아카데미에는 20대부터 50대의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6월 26일 수료식에는 위원장인 김은혜 교수께서 참석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수료증을 드리고 따뜻한 포옹으로 격려했으며, 개근자에게는 네팔 커피재배 여성의 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한 대안무역 커피인 '히말라야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이후에는 제 2기 아카데미를 기념하는 두 개의 촛불을 켠 호두파이를 나누어 먹으며, 출산을 앞둔 담당간사와 임신중인 회원을 위해 축복송을 부르는 등 정답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