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에 해당되는 글 150건

  1. 2017.08.28 [비전메시지] 물질에 빚진 자를 사랑에 빚진 자로 만드는 교회_정병오 공동대표
  2. 2016.12.06 기윤실 회원 생활백서 총정리
  3. 2016.12.06 [교회신뢰운동]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어디까지 왔나?
  4. 2016.12.06 [특집]기독교윤리의 관점에서 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_정병오 본부장
  5. 2016.11.15 [후원요청]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 조사,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6. 2016.11.14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 참가후기2 오영우 참가자
  7. 2016.11.04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 참가후기1 문한나 참가자
  8. 2016.10.28 [기독교윤리연구소] 목회자윤리세미나 후기
  9. 2016.10.17 부정청탁과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산다 (신동식 본부장)
  10. 2016.10.17 [비전메시지] 빛 권하는 사회, 빚 갚아주는 교회(정병오 본부장) (2)
  11. 2016.08.18 2016년 전국기윤실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12. 2016.08.18 [기윤실포럼_4차]양극화해소를 위한 실천과제 자료집첨부합니다.
  13. 2016.06.08 2016년 기윤실 홍보 브로셔를 소개합니다.
  14. 2016.04.07 [2016 기윤실 포럼] 한국경제 양극화 진단과 대안(4/1) 자료집 공유합니다
  15. 2016.04.01 [뉴스레터 160325] 총회 보고 "2016년 기윤실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 기윤실 포럼 "경제양극화" 등
  16. 2016.03.30 [기윤실 보도자료] 선거 후보자의 교회 방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발표
  17. 2016.03.18 [2016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 2016년 기윤실에 기대합니다. 회원 한마디~
  18. 2016.03.18 2015년 외부회계감사보고서 및 결산요약, 해설 등 세부지표를 보고드립니다.
  19. 2016.03.18 [2016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 "양극화 해소와 기윤실 운동" 강연(임성빈 공동대표)
  20. 2016.03.18 2016년 기윤실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 2016년 기윤실 사역안내

 

 

물질에 빚진 자를 사랑에 빚진 자로 만드는 교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일정하지 않은 아버지의 수입은 우리 가족이 생활하기에 늘 부족했다. 거기다가 4남매가 학교에 다니면서 매월 혹은 분기별로 내야 하는 수업료는 가계경제에 큰 부담이었다. 그러기에 때를 따라 요구되는 자녀들의 교육비를 부담하기 위해 어머니는 늘 빚을 얻으러 다녀야 했다. 지금 생각해도 이자가 비싼 사채였지만, 어머니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자와 원금을 제 때 갚는 신용을 가졌기에 그래도 필요할 때는 빚을 낼 수가 있었다. 그 덕분에 4남매는 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지금의 나도 이렇게 있다.

 

시대가 많이 흘렀고 한국 사회가 가난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의 가정이 빚을 지고 산다. 물론 주택이나 직장 등 빚을 갚을 수 있는 신용의 범위 내에 있는 빚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신용의 범위를 벗어나 자신의 통제를 벗어났을 경우가 문제가 된다. 그리고 빚이 자신의 신용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은 자신도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 누군가에 교회가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전통적으로 교회는 성도들의 빚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침묵하고 무관심했다. 이해는 된다. 교회 내 교인간 다양한 형태의 금전거래로 인해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 내 다양한 분란을 일으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도 이런 문제를 수없이 많이 보고 자랐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어떤 면에서는 빚을 지고 살수밖에 없는 교인들의 현실을 무시하고 ‘교인들 간에 금전 거래를 하지 마라’는 비현실적인 지침만을 고수했기 때문에 음성화되어 더 확산되고 크게 문제가 되는 측면이 크다.

 

예수를 믿은 우리도 세상에서 산다. 육을 입고 살기에 먹고 입어야 하고 살 집이 있어야 하고 자식을 키워야 한다.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 실직이나 질병, 자녀교육, 파산 등의 문제가 그리스도인에게도 예외 없이 찾아온다. 당장 빚을 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빚을 갚았지만 여러 상황에 몰려 파산의 상황에 몰리기도 한다. 많은 교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마치 빚을 지고 사는 교인이 한 명도 없는 것처럼 어떤 개입도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무언가라도 이야기를 해야 하고 어떻게든 행동을 해야 한다.

 

물론 우리 사회의 빚 문제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교회가 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다. 당연히 국가가 이 문제에 일차적인 책임을 가지고 개입해야 한다. 복지를 더 확충해야 하고 빈곤층에 대한 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개인의 한계를 넘어선 빚 문제에 대한 대책도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국가가 아무리 나서더라도 빈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또 빚 문제는 단지 돈 문제를 넘어 한 사람의 자존심과 책임감의 문제이기도 하다. 국가가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만질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이 부분은 이웃과 사회가 감당해야 하는데,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교회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확장된 가족이기도 하다.

 

교회들 가운데는 이 문제에 개입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교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기윤실이 나서기로 했다. 기윤실은 올해부터 가계 부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부분의 전문가들을 모아 대안을 모색하고, 이 부분에서 나름대로 실천해온 교회들의 경험을 모아 몇 가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개별 교회의 규모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실천 모델들을 올 하반기 정도까지 제시하려고 한다. 이러한 기윤실의 ‘부채해방운동’에 회원들과 교회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글_ 정병오 공동대표

 

 

이 글은 2017년 기윤실 열매소식지 7-8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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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회원님께 드리는 친절한 실천안내서

기윤실 회원 생활백서 총정리

 

2016년 현재 기윤실 운동은 약 600여명의 회원 분들과 50여 교회 및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 및 단체의 구성원들까지 생각하면, 1,000명이 훌쩍 넘는 동역자들이 있는 셈인데요. 그 많은 동역자님들께 기윤실 회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 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히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기윤실회원 생활백서! 총정리입니다.

 

1. 열매소식지 정독하기

- 열매소식지를 통해 기윤실의 이슈와 활동보고, 계획 등을 파악하고 관심 갖고 소식지로 주변에 기윤실을 소개해주세요.

2. 기윤실과 적극소통하기

- 개인정보변경 등을 사무처에 알려주고 기윤실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방문하고 의견 남겨주세요.

3. 뉴스레터확인하기

- 기윤실 이메일 뉴스레터 꼭 확인하고 주변에도 전달해주세요.

4. 기윤실 알리기

- 주변에 기윤실을 소개하고 회원으로 연결시켜주세요. 또 기윤실 사무실에는 브로셔, 포스터 등 홍보물이 있으니 문의하시면 보내드려요.

5. 기윤실 행사에 참여하고 캠페인 신청하기

- 기윤실 회원이라면 각종 캠페인에 실천해주시고 관심 있는 주제의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주세요.

6. 기윤실 핵심 5대 가치에 맞게 살아내기

- 정직/책임/정의/평화/배려 기윤실의 5대 핵심가치를 기억하고 이에 맞게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내주세요.

 

※ 홈페이지:cemk.org / 블로그:trusti.tistory.com / 이메일:cemk@hanmail.net / 전화:02-794-6200 / SNS:facebook.com/giyunsil

 

2016년 열매소식지를 통해서 [기윤실 회원 생활백서]는 4회 연재가 되었습니다. 많이 관심가져 주시고 기윤실 회원으로서 ‘실천’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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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어디까지 왔나?

 


기윤실은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매년 조사를 실시했고, 이후부터는 약 3년을 주기로 조사를 하기로 해서 2013년에 조사를 했고 이제 또다시 조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교계의 여러 언론과 기관에서 기윤실의 조사를 비중 있게 보도하고 인용하며 한국교회의 갱신을 촉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런 조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는 한 마디로 낙제 수준입니다. 2008년 18.4%, 2009년 19.1%, 2010년 17.6%, 2013년 19.4% 등 20%미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향후 한국 교회가 수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개교회 중심주의가 강한 우리 교계 특성 상 새로운 신자의 유입보다는 기존의 신자를 영입하려는 경쟁만이 심화되지는 않을지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을 말해고 있습니다.


 

Schoorman, Mayer, Davis에 따르면 신뢰는 상대방에게 기꺼이 나의 취약성을 드러내겠다는 의지(willing to be vulunerable)’이고, 능력(ability), 호의(benevolence), 언행일치(integrity)를 가진 신뢰할만한 대상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결국 사람들이 한국 교회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는 사랑과 봉사를 통해서 드러나야 하며, 교회와 교인들이 깨끗한 양심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제 새로운 조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월에 실시하여 2월 말 경에 발표하려고 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맞는 교계에 유의미한 자료로 활용되리라 기대합니다. 여론조사에는 많은 재정이 들어갑니다. 감사하게도 여러 회원님들과 교회에서 크고 작은 후원을 해주고 계십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여론조사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리라 예측해봅니다.

 

이 조사를 통하여 발견된 한국교회의 구조적인 낮은 신뢰문제가 너무 늦지 않은 시일 안에 한국 교회, 교회 지도자, 교인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신실함을 드러냄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_ 박제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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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6년 기윤실윤리이슈 되짚어보기 


기독교윤리의 관점에서 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정병오 본부장(사회정치윤리운동본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말이 언론과 검찰에 의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표출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정시스템을 마비시키고 국가 정책을 최순실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의 치부 수단으로 전락시켰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와 외교까지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 이 일은 왕정체제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망국적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가고 최순실이 사법적 처벌을 받으면 이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일까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 사회와 교회는 어떤 반성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박근혜-최순실 사태는 공적권한의 사유화 현상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직자가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을 공적인 섬김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는 우리 사회에 편만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 공적 영역이 더 강화되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공직자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의 공적의식과 윤리가 강화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불신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기독교인부터 공적의식과 윤리를 강화하는 교육과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과 같은 공직자의 공적의식과 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장치 마련을 위해서도 기윤실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 사회의 불투명성과 견제 기능의 상실이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더 곪게 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박근헤-최순실 관계가 선거 전에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졌다면, 그리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국회와 검찰,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했다면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청와대와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국회는(특히 여당은) 대통령에 대한 견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대통령의 권력에 예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많은 권력이 주어질수록 더 투명해져야 한다는 원칙에 의거 정보기록과 공개를 더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원칙에 의거 모든 권력간의 견제와 균형을 더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검찰에게 부여된 기소독점권을 분산해 검찰 권력도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은 JTBC와 손석희 사장의 언론윤리가 없었다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공영방송을 비롯한 대부분의 언론들이 권력이나 자본에 예속되어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이는 언론인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직업에 올바른 소명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충실하게 임할 때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의롭고 살기 좋게 변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모든 교인들이 자신이 부름받은 직업의 영역에서 일할 때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일을 하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에 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기윤실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 직업의 영역에서 어떻게 윤리적으로 살 것인지에 대한 지침 마련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이 글은 2016년 기윤실 열매소식지 11-12월호 특집에 실린 글입니다. 


관련글보기 

2016/11/01 - [성명]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에 대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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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위한 모금]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 조사, 회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자신의 주어진 삶의 현장 가운데 복음에 합당한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회원님들과 회원 교회에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특별히 국가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그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에 의해 국정이 마비가 되는 위중한 상황이라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깨어 국가가 올바른 가치에 의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행동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은 기윤실이 3년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는 “한국 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와 관련해 회원님과 회원교회의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입니다. 회원님께서 잘 아시다시피 한국 교회가 성장을 멈추고 퇴조의 길을 들어선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청년과 청소년 층의 기독교인들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교회의 급속한 퇴조에는 한국 교회가 사회적인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데 모두가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냥 탄식만으로 되지 않고, 한국 사회가 한국 교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연유로 신뢰를 잃어버렸고, 또 이러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와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윤실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연속해서 “한국 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했고, 이후에는 3년 간격으로 실시하기로 해 2013년에 실시했고, 2016년 올해 실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차례 “한국 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는 한국 교회의 대 사회적 신뢰도 관련 기초 지표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교계는 물론이고 일반 언론들도 이 결과를 비중 있게 보도했고, 주요 교단과 기독교계 중요 단체들이 이 지표를 근거해 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 신뢰도 조사”는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전문 여론 기관에 의뢰해 실시 및 분석을 하고 있어 1,6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를 위해 분당우리교회(담임목사 이찬수)와 울산교회(담임목사 정근두)가 각각 500만원씩 부담해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600만원 마련에 회원님들과 회원교회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후원방법과 예산내역은 아래를 참고해주십시오. 회원님의 참여가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 드림

 

 

후원금

예상 참여

회원/교회

총액

비고

500만원

2명

1,000만원

분당우리교회,

울산교회 약정완료

100만원

1명

100만원

 

50만원

2명

100만원

 

10만원

10명

100만원

 

5만원

20명

100만원

 

2만원

50명

100만원

 

1만원

100명

100만원

 

총 합계

 

1,600만원

 

 

 

지출 내역

금액

여론조사비 (지앤컴리서치)

1,300만원

분석연구비 (연구원 2명)

100만원

여론조사 발표세미나 진행비

100만원

여론조사 자료집 인쇄비

100만원

총 합계

1,600만원

 

 

《 후원 모금 기간 》 2016년 11월 14일(월) ~ 12월 2일(금)

《 후원 모금 계좌 》 하나은행 109-228746-01205 예금주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 문의 》 02-794-6200, cemk@hanmail.net 김현아간사

 

 

 

 

2014/02/05 - 2013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세미나 후기 및 자료집(언론기사+영상포함)

2016/04/27 - 2016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2016/10/17 - 기윤실 열매소식지 9-10월호가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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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올해 이례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둑대국이 있었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평소 바둑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바둑은 생중계로 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의 압승을 예측했지만, 알파고가 4:1로 승리했습니다. 충격적인 대국 결과만큼이나 사람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요? 컴퓨터에게 양심이나, 배려와 희생같은 윤리의식도 생길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까요? 인공지능의 발전만큼이나 우리의 미래의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아집니다. 이 궁금증을 함께 풀어나갈 기독교윤리실천학교가 있었습니다.  오영우 참가자님의 참가후기를 남깁니다. ^^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 참가후기2 


오영우 참가자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 동안 기독교윤리실천학교에 개근하였다.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였으며한국외국어대학교 정석오 교수님, 라브리공동체의 성기진 박사님,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박찬수 연구원님께서 발제를 맡아주셨다.


정석오 교수님은 ‘인공지능 너의 정체가 뭐냐’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셨다. 성기진 박사님은 ‘인공지능이 판사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현재 인공지능의 윤리성을 다루는 연구들이 어디까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알려주셨다. 마지막으로 박찬수 연구원님께서는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발전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경제학적 관점에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다뤄주셨다.



기독교윤리실천학교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배경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다학제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시간들이었다.

이런 분위기에는 Talking Stone도 한 몫 하였는데, 참가자들은 이 Talking Stone을 갖고 있을 경우에만 원칙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러한 나눔의 시간에는 비록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는 지식적인 측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지만, 그 밑바탕에는 기독교인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삶에 대한 고민 등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윤리실천학교라는 취지에 걸맞은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끝으로 좋은 주제로 발표해주신 발제자분들, 그리고 기독교윤리실천학교를 준비해주신 기윤실 간사님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향하여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윤리, 기독교 윤리에 대한 우리의 지적탐구, 실천적 고민 또한 닻을 올리고 출항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기독교윤리실천학교 후기보기

2016/01/04 - 제1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참가 후기 (차정아 회원)

2015/12/31 - 제1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참가 후기 (박제우 회원)

2016/07/05 - [기독교윤리실천학교]“기독교윤리, 정치가에 묻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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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올해 이례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둑대국이 있었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평소 바둑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바둑은 생중계로 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의 압승을 예측했지만, 알파고가 4:1로 승리했습니다. 충격적인 대국 결과만큼이나 사람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요? 컴퓨터에게 양심이나, 배려와 희생같은 윤리의식도 생길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까요? 인공지능의 발전만큼이나 우리의 미래의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아집니다. 이 궁금증을 함께 풀어나갈 기독교윤리실천학교가 있었습니다.  문한나 참가자님의 참가후기를 남깁니다. ^^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 참가후기1 


문한나 참가자


 나는 생명윤리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보고 싶은 마음을 애써 지키고 있으려 노력하면서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다양한 생명윤리 현안에 대해서 청년 기독교인들은 어떤 논의를 하고 있을까..’라는 궁금함과 아쉬움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는 2016년 3월 알파고 vs 이세돌의 대결로 무엇보다 뜨거운 핵심 이슈였지만 기독교관점 뿐 아니라 생명윤리영역에서도 논의되는 곳은 별로 없는 듯 보였다. 나는 또한 학업과 직장의 영역에서 로봇윤리, 첨단기술윤리,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가 간략하게 거론될 때마다 이것은 내가 알 수 없는 전문지식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마음과 동시에 언젠가는 그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마음만을 가지고 있던 차였다. 그 와중에 평소에 와보고 싶었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의 주제가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 윤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홍보물을 보자마자 평소에 생각했던 명확하지 않았던 이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이번 강의에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신청하고 참여하게 되었다.



기대감을 가지고 갔던 첫 번째 시간에는 “인공지능, 너의 정체가 뭐냐?” 라는 주제로 강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석오 교수님께서 인공지능의 역사와 머신러닝 알고리즘, 빅데이터, 딥러닝 등의 개념을 간략하게 설명하여 주셨다. 또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윤리헌장과 같이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여 주셨다. 


두 번째 시간에는 “인공지능이 판사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라브리 공동체의 성기진 박사님께서 강의를 진행하여 주셨다. 특별히 판사는 실제로는 단지 법을 적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복잡한 작업을 해야 하지만 ‘주어진 데이터에 일련의 규칙을 정확하게 적용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시대에 대체가능 직업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박사님은 우리가 당장 인공지능 판사를 보기는 어려워도 이미 인공지능의 판단은 현재 일정영역에서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거나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모든 컴퓨터는 인간의 윤리적 판단을 흉내내는 수준으로 사람의 명령을 따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결국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의 영역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인간이 어떠한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인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능력이 어떻게 정의되던지 간에 인공지능에게 그것을 추월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박사님은 기독교에서 인간성의 본질은 하나님에게로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아무리 발달한 인공지능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체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여 주셨다.  


마지막 시간에는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발전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찬수 연구원님께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다. 4차 산업혁명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에서 한걸음 나아가 사람과 사물사이의 소통을 말하는 ‘초연결사회’를 말한다. 이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에서 ‘노동’의 의미는 점점 더 축소될 것이며 기존의 안정적 일자리 중심이 아닌 일거리 중심인 긱경제(Gig economy)로 노동 플렛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이를 통한 경제적 불평등의 확대 및 포켓몬 고와 같은 사이버가 창조해내는 또 다른 현실세계 내에서의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비즈니스 모델 등의 등장이 예견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매 시간마다 돌아가며 토킹스톤을 손에 쥐고 나누는 과정에서 나는 내가 지금까지 비기독교인과 다를 바 없는 관점에서 이 인공지능시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고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이 영역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고자 하였던 것임을 재차 알 수 있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결과를 올바르게 예측하여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하고 막연한 두려움은 거두어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세계관으로 다가오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결국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 살아가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로봇이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시대가 계속 발전할수록 기계를 가진, 자본을 가진 사람에게 부가 축적됨에 따라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는 공통된 예측에 대하여 부의 재분배에 대한 문제를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논의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미래시대의 노동의 의미에 대한 재정립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여 세 번의 강의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이 기독교윤리실천학교를 통하여 평소에 잘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훌륭한 강의를 들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또한 이를 시작으로 사회의 다양한 영역을 바라보면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매우 값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시간 강의를 지원해주신 간사님들과 강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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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연구소] 목회자윤리세미나 후기 



이 글은 2016년 10월 27일(목) 오후2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지하2층에서 진행되었던 "목회자윤리세미나 : 목회자의 성윤리와 경제윤리" 세미나 참석후기입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현장실천참가자 박나래님께서 작성하셨습니다.





지난 27일 기윤실 목회자 윤리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목회자 윤리 세미나가 열린다는 것 자체가 오늘날 한국교회가 목회자 윤리의 문제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을 것이다.목회자들은 사회의 그 어떤 직업군보다도 윤리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당연하게 여겨져왔다.그래서일까, 진행을 맡은 이장형 소장(기독교윤리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목회윤리를 논한 경우는 많았지만 목회자 윤리를 다룬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목회자 윤리에 있어서도 여러 영역이 있지만,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제윤리와 성윤리의 영역을 다뤘다.



경제윤리 관련 발제를 맡은 신기형 목사(이한교회)는 신뢰를 강조했다.목회자는 목회에 있어서도,개인생활에 있어서도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목회자라고 할지라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먹고 살아야 하기에 돈 문제에 있어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그렇기에 목회자들은 청빈해야 한다는 부담과 물질적 필요를 채우고 싶은 본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성경은 가난을 멸시하지 않고, 부함을 무조건 나쁘게 보지도 않지만, 돈에 대한 탐욕의 위험성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부를 갖게 되면 그것은 그를 넘어뜨리는 시험거리가 된다.신 목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한 청지기의 자세를 가질 것을 권유했다. 목회자 수입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신 목사는 교회에서 재정 사용의 절차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과 재정 사용에 대한 재량권을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목회자의 성윤리 발제를 하게 된 신원하 교수(고신대)는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목회자 성윤리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되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목회자의 성적일탈 행위에 대해서,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말씀을 잘 전하라고 부여한 권위과 권력에 대한 남용이며, 성도들과의 신뢰를 깨뜨리는 배신행위라고 규정했다.목회자의 성적일탈의 피해자들은 목회자를 넘어뜨렸다라는 낙인 때문에 교회를 떠나거나 심지어 신앙에서 떠나는 등 매우 심각한 내적, 외적 상처를 입게 된다. 가해 목회자들도 제대로 치리를 받고 회복 과정을 거친다해도 다시 사역으로 돌아오는 비율은 매우 낮다.이처럼 목회자의 성적일탈로 인한 결과가 너무나도 심각한 만큼,목회자는 자신을 믿지 말고 문제가 생겼을 때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신 교수는 목회자의 성적일탈을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고 조용히 덮으려는 태도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신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회, 총회 차원에서 먼저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원칙대로 처리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해야 피해자의 억울함도 풀어주고, 목회자도 재기와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향후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목회자의 경제윤리와 성윤리는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윤리적 실책의 영역이다. 실제로 재정비리로,성문제로 무너지는 교회, 상처받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인지 질문 시간에는 분위기가 다소 격앙되기도 하였다. 일일이 언급하기는 힘들지만,목회자들의 윤리적인 문제로 상처받은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면서 가슴이 아팠다.또한 신학생으로서 바른 목회자 윤리를 가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왔다.사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 된 내용은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기보다는 목회자들의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윤리의 내용이었다. 지도자로서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재정을 투명하게 사용하고,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성도들과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지 않는 것은 굳이 목회자 윤리라고 말하지 않아도 일반적인 상식에 속하는 것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발제가 의미가 있는 것은 이런 기초적인 부분조차 목회자의 절대적인 영적 권위라는 미명 하에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목회자 역시 연약한 죄인에 불과한만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목회자의 권력 남용을 견제하고,공동체안에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책임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나 역시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일들, 특히 연약한 지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글보기 > 

2016/10/27 - 기독교윤리연구소 목회자윤리세미나 사진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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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과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산다 (신동식 본부장)

 

 

 

부정청탁과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산다

 

글 _ 신동식 본부장(정직윤리운동본부, 빛과소금교회 담임목사)

 

 

 

요즘 상상을 초월하는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한 대형교회 직분자이며 법조 선교회 소속이라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 참으로 우울하다. 세상 사람과 다를 것이 없는 유사 그리스도인을 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부정과 부패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직을 생명으로 삼아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부정과 부패를 통하여 얻은 성공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저주이다.

 

지금 사회는 좀 더 정직하게 살고자 몸부림 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정부는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을 5월 9일에 입법예고 하고 9월에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법의 내용에는 공무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에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어도 형사처벌을 할 수 있으며,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직무 관련인으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 대접을 받으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공무원 등이 받을 수 있는 선물 가격은 5만원으로 정했고, 경조사 비용은 10만원이다.

 

일반 국민의 눈에는 상식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법의 시행에 앞서서 많은 저항을 받고 있다. 일부 직능단체가 법의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경제적인 위축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부정과 부패의 고리를 끊는 일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우선 하는 생각이 앞서고 있음을 본다. 더구나 이러한 반대에 일부 정치인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참 씁쓸하다.

 

정말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국가 경제가 위축될까? 아마도 당분간은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긴 시각으로 보면 국가 경쟁력에 큰 힘이 된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김병연 교수는 “우리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 중에 부패지수가 더 높은 국가는 하나도 없지만 우리보다 소득이 월등히 더 낮은 나라가 부패가 더 적은 나라는 150여 개국에 달한다. 그러면서 부패정도에 있어서 한국이 일본만큼만 되어도 경제성장률이 1% 가량 증가할 것이다. 성장률이 1% 증가하면 일자리가 10만개 증가한다”라고 했다.

 

결국 국가 경제의 성장을 위하여 부패지수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100점 만점에 56점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침체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어떠한 개정 없이 이 법은 시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우리 기독교인들의 책임은 없는지 물어 보아야 한다. 김병연 교수는 수십 개국의 부패문제의 원인을 연구한 트라이즈맨의 보고를 인용하면서 개신교를 믿는 숫자가 증가할수록 부패는 감소한다고 보고하였다. 그런데 역설적인 것은 한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수적 증가가 부패의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한국 교회 스스로 정직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응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이원론적인 신앙에 물들어 있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성공하고, 부자 되고, 성장하면 존경 받고 교회의 리더가 되는 이러한 악순환 가운데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감당해야 하는 정직한 삶에 대하여 강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종 교회 정치의 현실에도 부정 청탁과 부패의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가장 정직하여야 할 지도자들이 가장 세속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세상이 교회를 우습게 보는 것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김영란 법의 처음 취지대로 스스로 규제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교회가 먼저 부패의 기회를 박탈한다면 사회는 교회를 존중하고 따라 올 것이다. 이것이 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일이다.


 

* 이 글은 2016년 5월 23일, 기독신문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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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메시지] 빛 권하는 사회, 빚 갚아주는 교회(정병오 본부장)

 

 

 

빛 권하는 사회, 빚 갚아주는 교회

 

글 _ 정병오 본부장 (사회정치윤리운동)

 

 

십 여 년이 넘은 것 같다. 교회 내 한 가정과 상담을 하다가 그 가정이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가정은 많은 빚을 안고 있었는데, 그 빚 가운데는 은행 대출 외에도 카드 현금서비스 대출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은행 대출은 이자가 낮아 그나마 괜찮았는데 카드 빚의 경우 이자가 높아 매 달 카드 돌려막기를 하지만 빚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정기적인 수입이 있지만 늘어나는 빚을 막을 수가 없어 절망감에 눌려 있었다.

 

누군가가 카드 빚을 은행 대출로만 바꾸어주기만 해도 카드 이자내던 그 돈으로 이자와 원금을 조금씩 갚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 가정이 바로 ‘그 누군가’가 되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우리 가정에 그 가정의 카드 빚을 갚아줄 정도의 목돈이 있어서 그 돈으로 그 가정의 카드 빚을 다 갚아주었다. 대신 그 금액에 해당되는 적금 통장을 내 이름으로 개설하고 그 가정에게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게 했다. 그 가정은 그 동안 카드 빚 이자 갚던 그 돈으로 월 적립금을 착실히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카드 빚 문제가 해결되자 나머지 은행 빚도 갚기 위해 더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갔다.

 

결과적으로 우리 가정은 전혀 손해를 보지 않고(물론 이자에 해당되는 금액의 손해는 있었지만) 그 가정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었고, 그 가정은 자존감의 손상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카드 빚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그 경험은 우리 가정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그래서 이후에도 빚으로 고민하는 가정이 있을 경우 비슷한 방법으로 도울 수가 있었고 지금도 돕고 있다.

 

전지구적 소비상업주의의 영향으로 한국사회도 빚이 일상화된 사회가 되었다. 그래서 자신의 수입보다 더 많은 소비를 권하는 풍조로 인해 자신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는 빚을 지게 되고 결국 빚에 눌려 신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이자를 감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칫 신상이나 직장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빚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아슬아슬한 위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을 돌아볼 여유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단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교회 내에도 감당할 수 없는 빚에 눌려있는 사람들이 많고, 교회는 목회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이 문제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소비를 줄여서 빚을 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성경적임을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빚에 눌려있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 교회 내에서부터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돕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앞에서 내가 제시한 방법은 하나의 실천 사례이고, 교회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드러나지 않게 또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자립심을 키워주는 방법으로 빚진 자들을 도와주고 있는 사례가 있을 것이다. 좋은 사례들을 공유함으로 자발적으로 실천하기를 원하는 교인들이 실천해가도록 격려하면 좋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교회는 교회 재정의 일부를 교인들의 부채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주위에서 조금만 지원을 해 주면 스스로 빚을 갚아갈 수 있는 의지가 있고 상황이 되는 교인부터 돕는 사례를 만들어가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과 기금이 축적이 되면 그 범위를 교회 밖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smil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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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국기윤실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일시 : 2016년 8월 15일- 16일

장소 : 산너머남촌펜션(충남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일년에 한번, 전국에서 활동하는 기윤실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기윤실은 서울을 포함하여 11개의 지역에서 활동중이며, 미국(L.A, 워싱톤)에서도 모이고 있습니다. 

 

전국기윤실 수련회에서는 기윤실 정신을 바탕으로 각 지역 상황과 필요에 맞게 활동을 하면서 겪는 기쁨과 고민들을 함께 나누기도 하고, 한국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윤실 운동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제하는 것도 빠질 수 없죠. 대부분의 지역활동가(임원, 실무자 등)들은 목회 등 다른 업도 겸하여 계시기 때문에 잘 쉬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도 정성을 들여 갖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국각지에서 영험한 기운을 찾아 모인다는 계룡산 자락에서 모여, 동학사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추억의 꿈돌이가 나올법한 한밭수목원에도 들렀습니다. 내리쬐는 뙤약볕에서도 아이들처럼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 투호, 윷놀이, 꽃구경 등 알차게 놀았습니다. 투호게임에서 패배한 백*국대표님께서 커피를 쏘시기로....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면서 "2017년 전국기윤실 운동"을 주제로 머리를 모아 토론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목회자성윤리 뿐만 아니라, THADD를 둘러싼 한반도평화론 등 교계와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들이 오고 갔습니다. 창립30주년을 앞두고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면밀하게 검토하는 과정을 이어가야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지만, 온라인오프라인 바쁘게 오고가며 교류를 이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에서 펼쳐질 기윤실 운동을 위해 격려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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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포럼_4차]양극화해소를 위한 실천과제 자료집첨부합니다.

 

8월 11일(목) 오후5시, 기윤실 회의실에서 4차 기윤실포럼이 열렸습니다. 기존의 포럼과 달리, 내부 좌담회로 열린 이번 포럼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천과제모색"을 주제로, 교육, 부동산, 청년, 비영리 조직 등 각 분야에서 꾸준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을 모셔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의 원인과 기독교적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일, 양극화에 대한 논의 뿐만아니라, 기독교계 내에서의 기윤실 운동이 갖는 역할과 기대 등 기윤실 운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밤 11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앞으로 기윤실이 소명대로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게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윤실포럼 4차 _ 내부좌담회

●일시 : 2016년 8월 11일(목) 오후5시

●장소 : 기윤실 회의실

●주제 :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천과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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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윤실 홍보브로셔가 나왔습니다.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기윤실을 알릴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서 깔끔하고 심플하게 제작하였습니다. ^^  혹시 주변에 기윤실을 알리기 위해 브로셔를 사용할 곳이 있으신 분들은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면 보내드리도록하겠습니다. ^^ (담당 : 김효준 간사, 070-7019-3758, cemk@hanmail.net)


앞면은 기존의 사용한 기윤실 포스터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먼저 아래쪽엔 평지를 나타냈습니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이사야 40장 4절]

기윤실은 2017년까지 한국사회 갈등의 핵심인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역략을 집중해서 운동을 펼칩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평탄한 평지가 되는 것을 형상화한 평지의 이미지입니다. 


건강한 토양에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라는 기윤실의 사명을 담은 빗방울이 내리는 모습입니다. 


건강한 토양에 맑은 비가 내려 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맺습니다. 게다가 나무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더불어 살아갑니다. 








뒷면은 열매맺은 나무를 강조하였습니다.

땅속에서는 회원분들의 후원이 거름이 되고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라는 큰 나무 기둥을 타고 기윤실의 운동으로 열매를 맺게됩니다.


1. 기독교윤리실천학교

건강한 기독시민의 교양학습터 


2. 한국교회 신뢰도 여론조사


3. 기윤실포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천적 대안연구


4. 4.13총선 공명선거운동


5. 자발적불편운동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6. 부교역자 처우개선운동


7.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8.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윤실이 의미있는 운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그리고 또 다른 여러 방법으로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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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기윤실 포럼] 한국경제 양극화 진단과 대안(4/1) 자료집 공유합니다 



지난 4월 1일, 기윤실은 "한국경제양극화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2016년 기윤실 포럼을 열었습니다.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열린 이 포럼에서는 1. 한국경제발전과정을 통해 본 한국경제양극화 현상의 원인 _ 백종국 교수(경상대 정치외교학과, 기윤실 공동대표) 2. 한국사회 경제적 갈등과 불평등함정의 극복방안 _ 윤덕룡 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 KPI 부원장) 님의 발제로 구성되었습니다. 



* 포럼 자료집은 첨부된 PDF파일로 내려받기 하실 수 있습니다. 


* 윤덕룡 연구원의 발제 본자료는 PPT로 구성되어있으며, 포럼 당일 발제내용의 녹취/요약 텍스트는 별도의 PDF파일로 내려받기 하실 수 있습니다. 





[2016 기윤실포럼] 한국경제양극화 진단과 대안(160401).pdf


[2016 기윤실포럼] 한국사회경제적갈등과 불평등함정의 극복방안_윤덕룡.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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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문결과 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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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설문결과]선거 후보자의 교회방문에 대한 설문조사(160330).pdf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보도자료>

“선거 후보자의 교회 내 소개나 발언기회에
응답자 과반수(49.5%)가 부정적으로 인식”
선거 후보자의 교회방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 이하 기윤실)은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후보자의 교회 방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동안 온라인으로 조사했으며 총 192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2. 본 설문조사의 취지는 선거철이 되면 많은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위해 교회를 방문하게 되고, 소개 또는 인사를 시키는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선거 후보자를 교회 내에서 소개하거나 인사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3. 이번 설문조사 결과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선거 후보자가 예배 또는 교회 내 모임에서 교인들에게 소개하거나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인 49.5%(95명)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발언기회는 적절하지 않고 소개만 괜찮다(25.5%, 49명)까지 포함하면 후보자의 교회 내 방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75%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선거철이 되면 많은 선거 후보자들이 교회에 방문해 본인을 알리고자 하는데 다수의 기독교인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직분별 응답에 의하면 목회자(담임목회자/부교역자)들은 발언기회는 적절하지 않고 소개는 괜찮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발언기회도 적절하지 않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② 후보자를 예배 또는 교회 내 모임에서 소개나 인사시킬 경우 소속정당이나 현역의원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3.8%(71명)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특히 서리집사(69.6%)나 성도(67.6%)의 경우 아니오라는 응답비율이 높았고, 반대로 담임목회자(60.9%), 부교역자(61.5%)의 경우 예라는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③ 후보자가 예배 또는 교회 내 모임에서 인사 또는 소개하는 것이 실제 투표에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16.7%(26명)가 예라고 응답했다. 비율로는 높지 않지만, 접전지역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결코 무시하지 못할 응답비율로 판단된다.

4. 본 설문조사의 세부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상세한 설문결과는 첨부파일을 살펴봐 주십시오)
  ① 선거 후보자로부터 교회에서 소개나 인사를 시켜달라는 요청 경험 : 예 49명(25.5%) / 아니오 143명(74.5%)
  ② 선거 후보자가 교회에서 소개하거나 인사하는 것에 대한 목격 경험 : 예 132명(68.7%) / 아니오 60명(31.3%)
  ③ 선거 후보자의 교회 내 소개나 인사의 공정성 여부 : 예 61명(46.2%) / 아니오 71명(53.8%)
  ④ 교회에서 후보자의 교회 내 소개나 인사가 투표에 영향을 끼친 여부 : 예 26명(16.7%) / 아니오 130명(83.3%)
  ⑤ 후보자의 교회 내 소개나 발언기회 부여에 대한 생각 : 소개나 발언기회 모두 적절하지 않다 95명(49.5%) > 발언기회는 적절하지 않고 소개는 괜찮다 49명(25.5%) > 소개나 발언기회 모두 괜찮다 25명(13.0%) > 출석교인의 경우에만 인사나 발언기회를 줘야 한다 23명(12.0%)

5. 본 설문조사에 대한 기윤실 관계자들의 코멘트를 별도로 첨부합니다.(소속을 밝히고 인용으로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① 후보자의 교회 방문이 투표에 영향을 끼쳤다라는 응답이 16.7%가 나온 것은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선거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나기 때문에 16%라는 숫자는 꽤 큰 것입니다. 동시에 선거에 즈음하여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신동식 기윤실 정직윤리운동본부장, 빛과소금교회 목사)

  ② 교회의 모임은 신앙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자신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은 후보자들 가운데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인을 소개하고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자칫 신앙인이며 유권자인 교인들에게 잘못 된 판단을 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조성돈 기윤실 교회신뢰운동본부장, 실천신대원 목회사회학 교수)

  ③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진 이런 조사는 공정한 선거가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며, 기독교인의 정치적 책무를 감당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는 점을 목회자와 교인 모두가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개 교회마다 해온 전통과 문화가 있기에 후보자의 인사 범위 및 방법에 대해서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 이념, 개인에 대한 편향성이 작용하지 않아야한다는 대전제는 공정 선거를 위해 지켜져야 하는 원칙이라고 봅니다.(이장형 기윤실 기독교윤리연구소장, 백석대 기독교학부 교수)

  ④ 선거 후보자를 교회에 소개하는 부분과 관련해 교인들은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막상 부탁을 받는 목회자는 이를 거절하기가 힘들어 어떤 형태든 소개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거후보자를 교회에 소개하는 부분과 관련해 교회 차원 혹은 교단 차원에서 분명한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정병오 기윤실 상임집행위원, 서울교육청 오딧세이학교 교사)


상세 설문결과 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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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설문결과]선거 후보자의 교회방문에 대한 설문조사(160330).pdf



>>> 관련 글 보기


2016/03/28 - [기윤실 4.13 총선 기독유권자운동] Talk, Pray, Vote 캠페인 (전단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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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
"2016년 기윤실에 기대합니다"


2016년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의 주제는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였습니다. 이 운동은 상근활동가인 간사들이나 자원활동가인 임원들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기윤실 운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회원님들의 격려와 지지, 기도에 의해 가능할 것입니다.

올해도 지난해 12월 사업설문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 주요운동에 대한 온라인 설문, 기윤실에 기대합니다. 회원 한 마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회원님들의 생각과 의견을 알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회원님과 관심자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셔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께서 나눠주신 '기윤실에 기대합니다'를 소개합니다.




1. 2016년 기윤실에 바라는 기대/소망을 나눠주세요~

• 의미있는 운동 감사합니다. 좋은 운동이 더 많이 홍보되었으면 합니다.
• 한국교회 건강성 회복
• 더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창립 30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잘 준비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어요.
• 수고 많으십니다. 계속 잘 해주십지요.
⦁주님 안에서 수고 많았습니다. 더 좋은 기윤실 만드시기 바랍니다.
⦁“기윤실운동”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
⦁간사님들 총회 준비 정말 수고하셨어요. 전 회원이 성심껏 결정한 2016년 사업! 초과달성!
⦁지난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묵묵히 섬기는 간사님들 응원합니다! 기윤실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신실하게 이루어지고, 당장의 열매를 바라지 않고, 바른 씨앗을 뿌리기를 기도합니다
⦁올해는 신규회원이 많이 늘어나길~
⦁사회적 약자편 함께 하는 기윤실
⦁20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3%의 소금이 바다를 썩지 않게 하는 이 운동에 참여하는 회원이 하나 둘 늘어나기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윤실이 진정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말로만이 아닌 발로 뛰며 더불어 함께 가는 세상을 만들도록 합시다.



2.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가장 심각한 양극화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주거와 교육 양극화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 같습니다.
• 한국사회 : 저소득층의 교육기회 확대와 최저 생계 보장시스템 필요, 기부문화의 씨앗을 뿌리는 교육환경 조성, 현재의 양극화에 대한 솔직한 정보공개와 대책마련
• 교회 : 개교회 중심체제로 인한 양극화 한국사회를 그대로 본받아 가는 현 구조를 벗어나 사회에 선도적인 양극화 극복을 보여주도록 해야 함. 말로만 하나의 교회 공동체이고 지역 안의 교회간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
• 연봉차
• 대형교회와 미자립교회
• 경제적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교육도 양극화가 심해지다보니 계속해서 가난이 대물림되고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
• 교역자신분과 교회 규모에 따른 담임 목회자의 생활 수준과 자존감. 기업의 크기에 따라 월급과 사회적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 초년생.
• 힘(지적, 경제, 권력 등등)의 남용, 사람을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지 않음, 신의, 신뢰 상실 정의 상실, 몰 가치, 윤리 상실 교회도 마찬가지 - 세상과 뭐가 다를까요? 결론은 기독교정신을 모르는지 모른 척 하는 것인지 적용과 실천이 안된다는 것.
• 승자독식 세태와 학업(학문)도 돈벌이에 앞서기 위한 수단화 하다보니 이웃을 경쟁상대 내지는 돈 벌이 대상으로 삼기에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교회는 성경의 가치를 선포하지만 세속 사회의 가치가 너무 깊게 스며들어 구두선에 불과하고 교직원과 교인의 관계도 참여보다 종교정서 소비자로만 내려앉음도 문제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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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외부회계감사보고서 및 결산요약, 해설 등 세부지표를 보고드립니다.

기윤실은 재정투명성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회계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 회계감사는 지난 2016년 1월 19일(화)에 가립회계법인으로부터 받았습니다.


회계감사 내용에 대해 지난 3월 15일 총회에서 보고되어 승인되었기에 공개해서 회람해 드립니다. 2015년도의 자세한 회계감사보고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고, 이전 회계감사보고서는 다음 링크를 클릭해 주십시오.

☞ 이전 회계감사보고서 보기





2015년 결산에 대한 요약 및 세부지표 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고, 본 내용은 회원총회 자료집에도 실려 있습니다.

☞ 2016년 회원총회 자료집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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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

"양극화해소와 기윤실 운동" 강연


이 글은 [2016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에서 임성빈 공동대표(장신대 기독교와문화)가 발표한 "양극화 해소와 기윤실 운동" 발제를 녹취정리한 내용입니다. 본문의 텍스트와 함께 첨부된 PPT 자료를 참고해주십시오.

[텍스트]2016년신년강연회_양극화해소와기윤실운동(임성빈).pdf

[PPT]2016년신년강연회_양극화해소와기윤실운동(임성빈).pdf


 

 

2016년 기윤실 회원총회+신년강연회

 

양극화 해소와 기윤실 운동

  

임성빈 공동대표(장신대 기독교와문화 교수)

  

양극화라는 주제에 대해서 기윤실이 어떤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그 과제를 여러 회원님들과 나누려고 이 자리에 섰다. 해답을 갖고 선 것은 아니다. 다만 21세기 초반부에 대한민국에 사는 신앙인으로서, 특별히 기윤실 회원으로서 양극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비전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

 

 

 

경제적 · 사회적 양극화 현상

우선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 상위 10% 계층에 전체 부 66%가 편중되어 있다. 하위 50%는 전체 자산의 2%만 소유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더 심화 되고 있다. 즉 양극화가 극심한 것인데, 이것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적 현상으로 미국과 영국이 특히 심하다.



소득과 소비로 좀 더 분류해서 보면, 소득 10분위는 아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소득 90분위의 소득이 변동 없이 낮은 상황이다. 빈곤탈출율을 보면 2014년 기준으로 8년새 최저를 기록했다. 5명 중 1명만 빈곤에서 탈출했고, 4명 중 3명은 고소득 유지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양극화 문제가 왜 중요한가 하면, 다른 것들은 현재의 이야기인데, 교육은 미래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소득과 지역에 따른 교육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교육비 문제가 심각한 것은 다 알 것이다. 4년제 대학에 고소득층의 72.9%가 진학하는데 비해 저소득층 39.3%에 머물렀다. 상위권 성적의 학생들도 고소득층은 90.8%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만 저소득층 75.6%로 비교적 낮다. 요즘은 학생들의 실력만으로는 대학에 가지 못하는 현실이다.

 

주거의 양극화는 말할 것도 없고. 고용의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20대를 소위 에코세대라고 하는데 교회가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사역을 할 수 있을까? 예전처럼 경배와 찬양만 해서는 되지 않는다. 지금 젊은이들은 왜 대기업만 가려고 할까? 이유는 대기업의 급여가 중소기업보다 174% 많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은 54.4%가 된다. 청년들이 모여도 커피 한 잔 하기도 쉽지 않다. 청년들에게는 아주 현실적인 어려움인 것이다.

 

이념의 양극화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갈등으로 꼽힌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막말을 하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등을 하는데 그를 지지하는 복음적 그리스도인이 30%가 넘는다. 복음주의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미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제도이지만 예전에는 양당의 중첩되는 중도적 입장이 많았는데 지금은 점점 그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다.



교회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대형교회과 미자립교회 사이,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사이 등 규모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격차가 심하다. 특별히 이념적 이슈, 성소수자 이슈, 이슬람 이슈 등에 가장 극렬히 반대하는 그룹이 개신교다. 물론 차별금지법 초안을 만든 사람들 중에 아주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이렇게 우리 안에도 엄청난 양극화가 존재한다. 경제, 정치, 사회문화적, 신앙적으로도 양극화가 심하다. 과연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양극화의 결과

예전에는 불평등 이슈가 많았는데 양극화는 불평등보다 더 심각하다. 불평등은 상대적인데 비해 양극화는 진영이 더 확실하다. 계층 안에서는 간극이 좁혀지고, 계층과 계층은 멀어지는 것이다. 소위 계급투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헬조선’, ‘흙수저’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이야기가 처음 나올 때 저는 연구 학기를 보내고 있어서 도서관에 있었다.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헬로우 조선’인 줄 알았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현장을 떠나 있으니 이렇게 모르겠더라. 그런데 그 뜻을 알고 나도 기성세대가 되었는지 지옥이라고 하니, 기분이 나쁘고 감정적으로 굉장히 안 좋았다. 조금 더 공부를 해보니 왜 그러는 줄 이해되긴 했다. 2015년 7월 한달동안의 트윗분석을 한 기사를 봤는데,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이 ‘헬조선’, ‘꼰대’, ‘죽창’, ‘노오력’, ‘지옥불반도’, ‘망한민국’, ‘탈조선’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양극화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상들이다. 좋아하든 아니든 현실의 일부인 것이다.



우리 나라의 갈등지수가 OECD 국가 중에서 5위이고, 갈등관리지수는 27위다. 갈등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너무 버거운 이슈지만 기윤실이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다루려고 하는지 솔직히 걱정이었다. 지금도 걱정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이슈다. 갈등이라는 것이 이렇게 커지고 우리 사회 희망을 앗아가고 있다.

 



양극화 시대의 기윤실 운동

윤리라는 것은, 특히 우리 기윤실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맛본 사람들이 우리가 이제 어떻게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지, 서로 사랑을 나누며 살지 고민하는 것 아닐까. 하나님께서 새 피조물로 부르셨는데 화평케 하는 자, 피스메이커(Peace Maker)로 살아야 한다. 갈등은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극복해야 할 상대이다. 양극화 이슈는 피할 수 없다.

 

문제는 뭐냐? 다들 열심히들 하는데 우리 사회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 나빠진다. 기윤실 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사람들, 특별히 간사들이 작은 승리를 맛보는 경험이 별로 없고 그래서 기쁘고 만족하게 일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교회 목회자들도 그렇고, 우리 대부분이 그렇다. 마음이 아프다. 개별적으로는 열심히 하는데 왜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까?

 

데이비드 헌터라는 학자가 미국 복음주의자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한 운동에 대해 분석을 했다. 그런데 결국 한 것이 뭐냐? 다 정치에 뛰어들어 열심히 참여했는데 결국 만든 결과가 조지 W. 부시의 재선이었다. 그래서 다들 굉장히 반성하고 후회를 했다. 한 마디로 열심히 했는데 변죽만 울렸고 너무 운동만 했다는 것이다. 현상적인 것만 가지고 우리끼리 놀았지, 세상 주류 담론이나 문화에 태클을 걸지 못했다. 다음 세대가 재생산 안 되고 명망가들만 남았다. 우리도 똑같은 상황이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헌터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기독교는 하위 부분에만 집중하면서 문화생산의 중심에서 소외되어서 변죽만 울렸다는 것이다. 한국 기독교도 다르지 않다. 표면적인 것만 두들겼지 본질은 취약하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변혁의 사례들을 보면 결코 혼자 한 것이 없다. 로마제국의 변혁도 지도자와 귀족과 교부들이 함께 했고, 유럽의 개종도 귀족과 지주와 수도원이 결합했다. 종교개혁도 상업엘리트들과 대안적 지식인이 함께 했다. 대각성 운동, 노예제 폐지 운동도 마찬가지다. 즉 대안적 지도자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네트워크를 세우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무엇 할 수 있을까? 사실 기윤실이 한 일 많다. 발로 뛰는 일 많이 했다. 또 기윤실로부터 분화되어 나간 단체들이 많다. 오래전 기독법률가회로부터, 교사모임 외에도 최근에 차상위 계층의 중학생 아이들을 섬기고 있는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나,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아니지만 기윤실 교사모임이 모판이 되어 생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활동은 얼마나 대단한가. 영역별로 작은 대안들의 지속적 실천이 계속됐고 지금도 중요하다. 자기 영역에서 자기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하기 보다는, 전체 뿌리 속에서 양극화를 막을 수 있는 비전, 한국교회가 공유하는 비전을 제시하면 좋겠다. 세상에 대안적 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같은 모임이 되어야 한다. 그린피스 같은데 보면 공부를 엄청 하고 정책의 핵심을 때린다. 그런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다 하자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연대로 풀어가자는 것이다. 많은 학자들이 모여 있고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되지 않을까. 이 분들을 각자 영역에서 지원하고 외롭지 않게 네트워크 구성하면 좋지 않나. 이런 역할 많이 하면 좋겠다. 개별적 실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 담론을 형성하고 네트워킹을 이뤄서 우리가 지금 감당할 일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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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2016년 기윤실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 2016년 기윤실 사역안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지난 3월 15일(화) 회원 및 관심자 70여 명이 모여 회원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윤실은 지난 28년동안 교회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며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특별히 기윤실은 지난 해에 이어 양극화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여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지난해 진행했던 양극화해소를 위한 성서적 실천 포럼에 이어 경제/사회/정치를 주제로 양극화 현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과 기윤실 창립 30주년을 바라보면서 한국사회와 교회를 향해 기독교윤리적인 실천적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2016년 주요사업은 <회원설문조사 - 상임집행위원회 - 외부회계감사 - 내부업무감사 - 이사회 - 회원총회>의 논의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이 확정했습니다.

① 기독교윤리실천학교 :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성경적 원리와 실천대안들을 모색하는 배움터로서 4주동안의 정규강좌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정치, 청년, 중년)
② 2016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서, 2015년 인구센서스 결과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유의미한 조사결과를 제공한다.
③ 기윤실 포럼 : 사회 각 영역의 양극화 현상의 원인을 살피고, 기독교윤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한국경제양극화 ▲사회에서의 양극화 현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치의 역할을 주제로 연속포럼을 개최하고, 실천과제를 제안한다.
④ 4.13 총선 공명선거 운동 : 20대 총선을 맞아 ▲〈Talk Pray Vote〉캠페인 ▲교회선거중립캠페인 ▲공명선거실천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건전한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기독교 내 일부 세력의 그릇된 정치개입을 견제한다.


아울러, 기윤실은 2016년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가운데 교회가 신뢰받는 공동체가 되도록 <교회세습반대운동>, <교회재정건강성운동> 등의 활동을 협력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2016년 기윤실은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 나갈 것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2016년 기윤실 사역안내서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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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_기윤실_사역안내서.pdf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회원의견
(회원총회 전후로 실시한 설문조사 시 주신 의견입니다)


(1) 한국교회의 사회적신뢰도 여론조사
•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가 더욱 신뢰도 있게 진행이 되고, 그 결과가 공정하고 더 투명하게 일반에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국사회의 사회적신뢰도 여론조사는 좀 더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서 좀 더 풍성한 보고서 내용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서 가나안 성도들에 대한 부분이 들어갔으면 합니다. 또 제가 해외에서 목회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해외 한인 교회들의 현실에 대해서도 한 번 쯤 계획해 보시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운동을 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2) 기윤실 포럼 - 양극화해소
• 양극화를 더 확산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전개해 나갔으면 합니다. 포럼이나 심포지움을 벗어나서 행동강령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양극화 해소운동의 경우 대상이 명확했으면 좋겠고, 실천방향이 명확했으면 좋겠다.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위해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윤실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식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명확했으면 좋겠다.
• 교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힘 써주시기 바랍니다.
• 양극화 해소를 위해, 교회 내 양극화(교역자 신분, 봉사 연차, 부, 지식 등의 차이) 해소와 상호 존중을 위한 활동들. 이시대 바람직한 크리스천 모습에 대한 모델 제시 돈, 섹스, 권력, 명예를 쫒는 한국 교회의 우상숭배 위험성 각성 회원들을 더 자주 찾아가고 발굴하는 시도.

(3) 4.13 총선 공명선거운동
• 대선 출마자들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자료가 필요합니다. 목회자들의 바른 교육과 감독이 필요합니다. 바른 사회를 걸어 건강한 운동이 전개 되었으면 합니다.
• 4.13총선 공명선거운동 : 설교시간에 특정정당지지 배제, 광고시간에 후보자 인사 배제 운동
• <공명선거운동> 관련 여러 수준에서의 사업을 추진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대사업보다는 각 당에 '기윤실'의 아젠다 즉 '양극화 해소' 등이 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그 결과를 회원들에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공명선거 운동을 넘어, 사회정의를 세우는 공약을 지지하고, 허풍 된 선거형 공약에 대한 기독시민 옴부즈먼 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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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