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5.07.28 [전국기윤실] 도약을 위한 더불어 함께! 익산기윤실 법인지부화를 위한 움직임 _ 최준호 사무국장
  2. 2014.12.10 [청년TNA6기<잉클리즈>] 북콘서트<곽건용 목사'하나님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후기
  3. 2014.12.08 [청년TNA6기]<들개와 타조>1차 촬영 후기
  4. 2014.11.28 [청년TNA6기]<잉클리즈>의 북콘서트<김기석 목사의 '아슬아슬한 희망'>후기
  5. 2014.11.25 [청년TNA6기]<잉클리즈>팀을 소개합니다!!
  6. 2014.11.20 [청년TNA6기]<들개와 타조>팀을 소개합니다!!
  7. 2014.07.30 [청년TNA 5기] 우리를 넘어 더 큰 우리가 되다 - 활동후기
  8. 2014.07.08 [청년TNA 5기]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복음과 상황 기고글입니다.
  9. 2014.07.04 [청년TNA 5기]주간기독교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람책’ 대화로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편견 깨>
  10. 2014.05.27 [청년TNA 5기]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개최 - 후기
  11. 2014.05.12 [청년TNA 5기] "우리넘어우리"시작!! - 4월 25일 정기모임 후기
  12. 2014.04.16 [청년TNA 5기] 휴먼라이브러리를 향해 한발, 한발 4월 11일 정기모임 후기
  13. 2014.04.09 [청년TNA 5기] 어색함이 없어진 3월 28일 정기모임 후기
  14. 2014.03.19 [청년TNA 5기]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 갈 줄 아는 TNA 5기 - MT후기
  15. 2014.03.12 [청년TNA 5기] 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16. 2013.12.13 [청년TNA 4기] 정기모임 후기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동네청년들” (11월)
  17. 2013.12.13 [청년TNA 4기] 동네청년 공개강좌 복음과상황 기고글을 소개합니다.
  18. 2013.11.08 [청년TNA 4기] 정기모임 후기 "이웃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10월 25일)
  19. 2013.10.18 [청년TNA 4기] "동네 소식이 가득한 교회 게시판을 소망해 봅니다" 동네청년 공개강좌 참여자 후기
  20. 2013.10.16 [청년TNA 4기] 동네청년 공개강좌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 후기(자료집 포함)

[전국기윤실] 도약을 위한 더불어 함께! 익산기윤실 법인지부화를 위한 움직임 _ 최준호 사무국장


도약을 위한 더불어 함께! 익산기윤실 법인지부화를 위한 움직임




2011년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익산기윤실에 첫 발을 내딛였을 때 익산기윤실은 긴 시간동안 활동중지 상태였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여러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2012년도에는 오랜 시간의 숨고르기를 마치고 재창립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그 후에 많은 사업들을 진행했지만 여러 애매한 점들과 운영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익산기윤실에서 일을 하기 전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청년취업패키지를 지원하여 교육을 받았었다. 취업을 하게 되면 회사와 본인에서 얼마정도의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제도였다. 익산기윤실에서 일을 시작하고 나서 당연히 지원을 받을 줄 알았는데 결국은 받지를 못했다. 서류상 소속은 4대보험을 지원받는 서울(법인) 기윤실 소속인데 현재 일을 하고 있는 곳은 익산이었기 때문이었다. 법적으로 지부가 아닌 상황에서 지원을 받기는 어려웠다. 기윤실 정신을 이어받아 익산기윤실 활동을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정체성에 있어 혼란이 오게 되었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역기윤실의 경우 실무자 또는 위원으로 참여하는 청년층이 드문 상황이다. 현재 지역기윤실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가 대부분 목회자들과 교수, 전문직 종사자들이고, 나이 또한 40대 이상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윤실 조직들이 법인 지부화를 추진해 정부 또는 기타 NGO지원 단체에서 제공하는 청년취업패키지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열약한 환경의 지역기윤실에 최소한 젊은 층들이 들어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또한 기윤실이 가지고 있는 공신력은 높지만 익산기윤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지역기윤실 이름으로 활동을 하기에 이 단체가 기윤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법적인 지부가 아닌 비영리단체, 임의단체로 활동하는 것은 여러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던 차에 매년 진행되는 전국기윤실협의회와 실무자회의 등을 통해서 이런 필요들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2013년 전국기윤실협의회 대표자회의에서 지부화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이후 전국기윤실수련회에서는 법인지부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브리핑이 이루어졌다. 물론 법인지부화에 대한 필요성은 느꼈지만 준비과정은 녹록치가 않았다. 전에 없던 활동이었기에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진행하자는 의견을 받아 법인지부화 TFT를 구성하였고, 실무자 및 위원들로 구성된 이 모임에서 구체적인 자료조사를 진행하고 서로의 의견 조율을 해나감으로써 필요한 절차들과 행정서류들을 준비할 수 있었다. 공식적인 지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표준정관에서부터 세밀한 부분 하나하나 준비해나갔다.

 

현재 익산기윤실은 법인지부에 맞는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뜨겁게 진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법인지부예배를 통해 공식적인 익산지부로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교회를 위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익산지부로서 더욱 사역에 힘을 낼 것을 기대한다.

 

글_최준호 사무국장(익산기윤실)

 

* 본 글은 기윤실 열매소식지 2015년 7~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관련글보기 

2015/07/28 - [전국기윤실] 서로 짐을 져주고 돕고 섬기는 지역기윤실 운동_ 이창호 실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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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청년 TNA(Talk&Action)는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모임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삶에서 실천합니다. 


TNA6기로 활동 중인 독서모임 <잉클리즈>의 두번째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12월 4일에 있었던 북콘서트의 나눕니다. 




"하나님의 몸이 정말 있다고 믿고 싶은 거야?" 


성상현(청년TNA6기 잉클리즈)


지난 목요일 저녁 7시 4층 카페서 열린 북콘서트에 3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번 북콘서트도 역시 꽃자리 출판사와 독서모임 잉클리즈가 주최하고 기윤실이 후원했습니다. 이번 책은 미국 LA에서 목회하는 곽건용 목사가 쓴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였는데요. 이제는 익숙한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가 이날 사회를 보았습니다. 김 목사와 곽 목사는 이날 ‘하느님 몸’에 대한 궁금증을 품은 독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냈습니다. 


“하나님의 몸이 정말 있다고 믿고 싶은 거야?” 김 목사는 독자들이 책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를 읽다가 떠오를 법한 질문 하나를 먼저 던졌습니다. “책 제목만 읽었거나 초반부만 읽고 뒷부분을 포기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정말 몸이 있다는 거야 뭐야’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크지요”라며 김 목사는 미소 띤 얼굴로 말했습니다. 



곽 목사가 ‘하나님의 몸’이란 도발적인(?) 주제로 책을 쓰게 된 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1996년 어느 날, 곽 목사는 미국의 한 대학교 구내서점에서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꽤 두꺼운 그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생식기(God's Phallus)’였습니다. 그 책을 보자마자 “이런 발칙하고 말초적인 책 써서 돈 벌겠단 의도가 있을 거야”라고 곽 목사는 생각했고, 분노가 끓어올랐답니다. 그래서 곽 목사는 그 책을 사들고 와선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을 쓰겠다고 단단히 별렀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 내려갔지요. 


정작 다 읽으니, 그 책은 굉장히 논리적인 성서학 책이란 걸 깨달았고, 분한 마음도 이내 수그러들었습니다. 물론 곽 목사는 그 책의 주장에 100% 동의하지 않았지만, 그 운명적인 책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물질성’이란 주제로 책을 쓰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곽 목사는 구약성경이 ‘하느님 몸’을 자주 묘사하는 이유에 대해 “히브리적 사고 때문”이란 답을 일찍부터 내놨습니다. 곽 목사는 히브리적 사고에 대해 좀 더 쉬운 말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히브리인들에게 하나님은 눈엔 안 보이지만 살아계신 분이에요.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기에, 여기 있다고 표현할 재주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얼굴이란 말을 쓴 거고, 얼굴, 뒤통수, 발 등 여러 인체 부위가 구약성경에 등장하지요.” 


이어 곽 목사는 구약을 단순히 낡은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물질성이 가진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야곱이 붙들고 씨름했던 그 땀방울과 노고, 그리고 그 사고 안에서 어떻게 하면 신을 잘 믿어보고 잘 살아보려고 애쓴 그것들을 다 쓸어 없애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은 세계관과 패러다임이 달라졌지요. 따라서 옛날 것을 답습할 순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대의 고뇌, 사투, 투쟁은 안고가야 합니다.” 


첫 질문에서 품었던 오해가 풀리셨는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몸을 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야곱이 목숨 걸고 하나님을 붙잡고 씨름했듯, 우리도 날마다 땀나도록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야 하겠습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책일 읽는 <잉클리즈>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계속적으로 모임의 후기등이 업데이트 될 것이고, 12월 18일(목) 기윤실 송년모임에서 활동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청년TNA6기 활동 더보기

2014/12/08 - [청년TNA6기]<들개와 타조>1차 촬영 후기

2014/11/28 - [청년TNA6기]<잉클리즈>의 북콘서트<김기석 목사의 '아슬아슬한 희망'>후기

2014/11/25 - [청년TNA6기]<잉클리즈>팀을 소개합니다!!

2014/11/20 - [청년TNA6기]<들개와 타조>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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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청년 TNA(Talk&Action)는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모임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삶에서 실천합니다. 


11월 29일에는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중인 <들개와 타조>팀의 1차 촬영이 있었는데요. 4명의 멤버들이 촬영날의 소감을 조금씩 남겨주었습니다. 예술, 영상을 하는 멤버들의 후기에는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단어와 표현들이 있는데요. 그래도 관심갖고 응원해주세요.^^


<들개와 타조>1차 촬영 후기


[소예니]

3분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3달동안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는가! 신기한점은,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시나리오가 우리의 초기 의도와 완벽히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였다. 촬영은 우리의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작업이였다. 딸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과 그 슬픔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주에서 여기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어떤 남자의 마음. 그 두 마음이 만나는 지점을 최대한 잔잔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에 활기를 주고자 더 좋은 로케이션을 향해 무리해서라도 이동을 감행했고, 해를 가둬버리는 구름이 속절없이 아쉬워 함께 속상해하기도 했다. 우리는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다.촬영이 한회 남았다. 추워지는 날씨속에서도 힘내서 끝까지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길..!



[홍주애]

많은 것들이 처음이고 서툴렀지만, 모든 것이 유익했다.촬영의 모든 시간들이 값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수업들이었다.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게 했다. 꿈꾸었던 막연한 미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나를 변화시키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했다. 정말 자격이 없고, 부족한 내가 나에게 가장 유익한 모습으로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한다. 지금까지 겪어온 현장은 다급하고, 긴장된 것들이었지만, 이번에는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몇가지 아쉬운 점들도 있다. 더 결단력 있지 못했고, 요구하지 않았던 것들이 후회된다.베스트가 나올때까지 오케이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사실 내 성격은 ‘대충하지뭐’ 이런 쪽에 가까운데, 이 기회를 통해 나의 그런 모습을 고칠 수 있게 될 것 같다. 아직 한 회가 더 남았다. 사실 이 촬영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고 본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에 찍은 장면들은 활기차게 남자가 제주도에서 서울로 오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 맞는 여행을 다녀온 듯한 촬영장 분위기가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결과물에 대해서 아쉬운 감이 있고,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직접 깨닫기는 낙천적인 성격탓에 이제 처음 겪었다. 촬영은 역시나 재미있는 탐험이다. 많은 것을 개척해야 한다. 불가능할 것 같은 것을 계속 뛰어넘고.. 나랑 잘 맞는 이런 경험을 해주게 하심에 또 한번 감사한다.


[이성준]

영화는 공동예술이다.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합일된 결과를 위해 노력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성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리를 단단히 연결시켜주는 주님의 끈이 있었기에 바른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갈 수 있었고 팀원들끼리의 연대감도 단단해졌다. 남은 회차도 주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작업이 되길 바란다.



[양회현]

첫 프로덕션. 로케이션과 의상, 그리고 시나리오 이 모든 걸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좋게 하기 위해, 계속 수정을 했다. 그리고 학과의 공연 스케줄, 각자의 스케줄들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노력 했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항상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하고 있다. 첫 프로덕션도 그렇다 생각했다.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이였지만 결과가 좋았던 것이다. 동시에 새벽부터 일어 났던 팀원들이 끝날 때, 다 같이 지하철에 타서 장비를 반납하러 갈 때 기분이 좋았다. 프로덕션을 통해 하나 됨을 경험하는 것이 이번의 가장 큰 소득이였다


2014년 한해동안 가장 큰 사건은 세월호 참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2014년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들개와 타조>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월호참사를 어떻게 보고 기억해야할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할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토론을 하며, 자신들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12월 18일(목) 기윤실 송년모임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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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 - [청년TNA6기]<잉클리즈>의 북콘서트<김기석 목사의 '아슬아슬한 희망'>후기

2014/11/25 - [청년TNA6기]<잉클리즈>팀을 소개합니다!!

2014/11/20 - [청년TNA6기]<들개와 타조>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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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기윤실 청년 TNA(Talk&Action)는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모임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삶에서 실천합니다. 


지난 11월 13일에는 TNA6기로 활동 중인 독서모임 <잉클리즈>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100여명의 참가자와 8명의 게스트들의 참여로 풍성한 모임이 되었는데요. <잉클리즈>모임의 성상현대표님께서 직접 후기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우리네 청춘들에게 전하는 아슬아슬한 ‘희망’

독서모임 ‘잉클리즈’의 북콘서트(김기석 목사의 <아슬아슬한 희망>) 이야기


성상현(청년TNA6기 잉클리즈)


“아슬아슬한 희망.. 오늘처럼 냉랭한 세상, 메마른 인생, 사나운 세상인데, 이 세상 살아나가는 것 힘겹죠. 그래서 아름다운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서롤 북돋아주고, 격려하는 이런 일들이 필요하고, 바로 그것이 희망을 키워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13일 북콘서트에서 <아슬아슬한 희망>의 저자 김기석 목사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전한 말이지만, 우리네 청춘들에게 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한 권의 책 이야기로 풍성했던 지난밤, 따뜻한 이야기와 멋들어진 노래가 어우러진 행복한 시간이었는데요. 잠시, 지난 북콘서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13일 목요일 저녁 7시 숙대입구 앞 효창교회 카페에서는 김기석 목사의 신간 <아슬아슬한 희망> 북콘서트가 있었는데요. 이번 북콘서트는 꽃자리출판사와 잉클리즈가 주최하고, 기윤실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저녁 7시가 되자, 카페 안은 100여 명의 손님들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가수 홍순관 씨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는 민영진 박사(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조현 기자(한겨레), 손석춘 교수(건국대),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장동석 편집주간(기획회의), 정수복 박사(사회학자),구미정 교수(숭실대) 등 8명의 게스트가 나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백 교수는 <아슬아슬한 희망>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지를 너무나도 명료하게 드러내는 책”이라면서, 당장 배울 수 있는 것으로 ‘화살기도’를 예로 들었습니다. “화살기도 부분을 읽자마자 생각했어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에, 그리고 너무나 빨리 스쳐 지나갔던 그 시간에는 왜 그 생각을 미처 못 했는지 말이에요.”


장 편집주간은 <아슬아슬한 희망>의 저자 김기석 목사에 대해 “글에 관해 내가 질투하는 요주의 인물”이라면서, 김 목사가 사용하는 알맞은 단어와 적확한 묘사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편집주간은 글을 정말 잘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세요. 도대체 주어를 어느 시점에 쓰는지, 서술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해 보시라. 그러면 정확한 단어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방법을 알게 될 거다. 사실, 저도 김 목사님의 책을 한 곳에 꽂아두고, 시시때때로 제게 필요한 단어를 찾곤 하지요”  


다른 게스트들도 김 목사의 글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손석춘 교수는 <아슬아슬한 희망>을 쓴 김기석 목사를 향해 “한국어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설교를 하는 사람”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민영진 박사는 김 목사의 글쓰기 특징 중에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말을 아주 재치 있고 적절하게 활용한다”며 ‘신산스러움’, ‘잠포록한’, ‘지싯지싯’ 등 책에 나온 다양한 토박이말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에 사회자가 “언어에 대한 특별한 훈련을 하는지”라고 묻자, 김 목사는 “언어 하나가 사라지는 건 문화가 사라지는 것”이라 답하며, 자신만의 단어기억법을 소개했습니다. “저는 낯선 말들이나 단어를 보면, 굉장히 반갑게 수첩에 적어놓고, 수첩에 적힌 그 단어들과 서른 번 눈맞춤을 하면서 ‘이 단어는 내 단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단어들은 수첩에 빨간색으로 쓰고, 사전에서 찾아쓴 의미는 검은색으로 적습니다. 그래서 수첩을 팔랑팔랑 넘기더라도 빨간 부분이 나오면 눈맞춤을 한 번 더하고, 그렇게 서른 번이 목표입니다.(미소) 그 언어가 아니면 담아낼 수 없는 정서도 있고, 생각도 있기 때문에, 이 일에 애쓰는 편입니다.”


사회자는 한편, 책의 한 꼭지 ‘팽목항의 피에타’를 언급하며, 김 목사에게 세월호와 관련해 김 목사에게 위로의 말씀을 부탁했습니다. 김 목사는 “세상의 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어요”라면서, “사실은 시간이 흐른다고 이야기하지만은, 흐른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답했다. “평탄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4월 16일 세월호에서 희생당한 300명이 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시간은 거기에서 멈춰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살아남겠지요. 살아야 하지요. 그러나 그 고통은 해소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 목사는 ‘이만하면 되지 않았냐’는 말은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라고 지적했고, 이어 “함께 애도해주지 않으면서 이만하면 됐다고 말하는 사회는 너무 무정한 사회이고, 그런 사회는 또다시 그런 사고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는 또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이 부둥켜 앉고 가야할 우리의 원죄라고도 말했다. 그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는 방법 두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첫째는 진상이 낱낱이 규명해 사실이 드러나는 것. 둘째는 또 그런 희생자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제도를 만들어내는 일. 김 목사는 “교회야말로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가장 힘써야 할 것이 그 대목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제가 신나게 풀어놓은 북콘서트 글을 읽다가, 혹시나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이 끝은 아닙니다. ‘잉클리즈’는 매달 한 두 번씩 모두에게 열린 북콘서트를 열고 있고, 기독 청년들이 매주 토요일에 모여서 한 권의 책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영복 전작을 읽고 있고, 오는 29일에는 <더불어숲>을 가지고 나누려 합니다. 특별히, 12월 4일(목)에는 <하느님 몸 보기 만지기 느끼기>의 저자 곽건용 목사를 초청해 효창교회 카페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달인 12월 7-8일에는 지리산에서 독서모임 송년회도 가지려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상, 청년TNA 6기로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 ‘잉클리즈’의 대표 성상현이었습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책일 읽는 <잉클리즈>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계속적으로 모임의 후기등이 업데이트 될 것이고, 12월 18일(목) 기윤실 송년모임에서 활동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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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기윤실 청년 TNA(Talk&Action)는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모임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삶에서 실천합니다. 

지난 기수들과는 다르게 이번 6기는 개인이 아닌 청년그룹으로 모집했습니다. 2팀을 선발하여서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청파동 독서모임 <잉클리즈>팀을 소개합니다.


<잉클리즈>팀을 소개합니다!!



Q1. 간단히 팀을 소개해주세요.

잉클리즈는 ‘암시’라는 뜻이며,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이자, 작가인 C.S 루이스가 옥스퍼드의 문인들과 함께 조직했던 토론모임에서 명칭을 따왔습니다.

잉클리즈는 독서모임이며, 용산구 청파동에 위치한 효창교회 청년부원들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예배와 교회활동 이외에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모임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독서모임을 계획했습니다. 우리 모임은 단순히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에 그치는 여타 독서모임과는 다르게 다양한 특별활동과 경험을 쌓는데 주안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현재 구성원은 15여 명의 구성원이 있으며, 효창교회․청파교회․영락교회․삼일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Q2. 모임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청년들에게 어떤 유익이 있나요?

이 모임을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요새 청년들은 단편적인 정보와 지식, 감각적인 취미에 점점 더 함몰돼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모임을 통해 많은 청년의 기본 소양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가만히 않아서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저자를 모시고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동네 헌책방을 방문하기도 하고, 읽은 책 속에 나오는 곳에 방문하여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갖고자 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청년 뿐 아니라, 교회를 둘러싼 동네 주민과 청년들도 이질감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저자와의 직접 만남으로 인해 젊은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 진로 등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가르침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 목표들을 위해서 주1회 모임을 가지며 한달에 한번씩은 저자를 초청해 북콘서트도 열고 동네헌책방도 방문합니다.


Q3. 이번 기윤실TNA를 위해서 구성된 모임이 아니라 예전부터 지속해오던 모임인데요. 어떤 활동들이 있었나요?

지난 활동을 돌아보면, 김기석 목사 <행복하십니까? 아니오, 감사합니다.>, 정수복 박사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조현 기자 <그리스 인생학교>, 한희철 목사 <내가 치는 거미줄은>, 천정근 목사 <연민이 없다는 것은>, 손석춘 기자, 김인국 신부 <새로운 독재와 싸울 때다> 등 다양한 저자들과 만남을 가졌었고 특히 <단비교회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1박2일 동안 저자인 정훈영 목사님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4. 기윤실 청년TNA활동 기간인11월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본적으로 매주 책 모임이 진행되고요. <신영복 읽기>라는 주제로 강의 와 나눔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임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리고11월02일에<스파시바 시베리아>의 저자 이지상 씨 초청북콘서트와11월13일에는 <아슬아슬한 희망>의 저자 김기석 목사 초청북콘서트로 두 번의 북콘서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서 함께 책일 읽는 <잉클리즈>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계속적으로 모임의 후기등이 업데이트 될 것이고, 12월 18일(목) 기윤실 송년모임에서 활동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청년TNA6기 활동 더보기

2014/11/20 - [청년TNA6기]<들개와 타조>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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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기윤실 청년 TNA(Talk&Action)는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년모임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로서의 시민, 시민으로서의 성도인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삶에서 실천합니다. 

지난 기수들과는 다르게 이번 6기는 개인이 아닌 청년그룹으로 모집했습니다. 2팀을 선발하여서 활동을 시작하였는데요. 먼저 <들개와 타조>팀을 소개합니다.


<들개와 타조>팀을 소개합니다!!





Q1. 어떤 팀인가요?

<들개와 타조>팀은 세월호참사로 인해서 세월호참사를 위해서 만들어진 팀입니다. 성균관대 예술대학 기도모임과 광화문 단식 농성장등에서 인연을 시작한 4명의 멤버들이 구성원이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기독인들이 특별히 예술을 하는 기독인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에 영상제작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미가서 1장 8절에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는 마음을 담아 활동하는 의미로 팀명을 지었습니다. 


Q2. 만들고자 하는 영상은 어떤 내용을 담나요?

세월호사건에 대한 다양한 영상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찾아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영상에는 각자의 이권이 개입되어 있었고, 그로 인하여 시청자들은 세월호 사건에 신물이 나 고개를 돌려버렸습니다. 더 이상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었고 ,세월호 사건은 알수록 복잡해져 버렸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며 동시에 영상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그때에 진실을 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관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세대의 행동양식을 기준으로 그 분량을 3분 내외로 잡았습니다. 이 영상을 본 모든 사람이 분주한 삶에서 잠시 물러나서 4월16일의 그 간절했던 마음을 다시 느끼고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Q3. 영상을 통해 나타날 기대효과는 무엇이지요?

저희는 이 활동의 수혜자를 크게 세 분류로 나누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첫째, 가장 큰 수혜자는 이 영상을 만드는 저희 넷 자신입니다. 영상을 만듬으로써 세월호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아가고,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서는데 동참할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둘째 수혜자는 이 땅의 크리스천입니다. 기윤실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이 영상은 항상 약한자 옆에 있으라는 기독교의 실천적 윤리사상을 토대로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영상의 확산으로 인해 기름 부으심을 받은 제사장된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마지막 수혜자는 이 영상을 보는 국민들입니다. 세월호 사건이 우리 사이에서 망각되는 가운데, 다시 이 비극을 반추하고 이 아픔에 공감했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우리는 한층 더 성숙한 사회로의 발돋음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들개와 타조>의 앞으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 이후 활동에 대한 내용과 영상은 기윤실 회원 송년모임(12월 중순)의 자리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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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지난 4개월간의 TNA5기 활동을 담당했던 김효준 간사가 정리해보았습니다.

 

 

[청년TNA 5기 활동후기]
우리를 넘어 더 큰 우리가 되다


글_ 김효준 간사

 

개성있는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시작
TNA5기는 어느 때보다 많은 지원자가 있었고 어느 때보다 개성이 많은 친구들이 모였던 것 같습니다. 채식을 하던 청년, 신대원생, 경영학도에서부터 천문학도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이었습니다. 첫모임부터 얌전한 듯 하다가도 톡톡 튀어나오는 행동들이 기억이 납니다. 개성이 많은 친구들 덕분인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임을 진행하며, 항상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던 TNA5기였습니다.

 

 

 

이웃사랑, 외국인 그리고 휴먼라이브러리
5기 활동은 서로활동하고 싶은 내용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며, 투표로 활동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이웃사랑(사회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소수자)이 활동주제로 선정되었고, 특별히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가장많이 고통을 받는 이유는 우리 안에 있는 편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휴먼라이브러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듯이 책대신에 사람을 대출하여서 사람을 만나고 대화함으로서 그 대상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어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여의도한강 시민공원에서 진행한 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결합과 동시에 누군가를 소외시킬 수 있는 단어인 ‘우리’를 넘어 더 큰 의미의 ‘우리’를 만들어가자는 제목)를 통해서 22명의 시민들이 외국인에 대해 편견을 깨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시에 사람책으로 참여해주신 외국인들도 한국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며 의미있는 시간이라 했습니다.

 

 

 

4개월간의 청년 TNA5기 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휴먼라이브러리를 마치고 참가자들에게 받은 후기설문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본인은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또 많은 사람들이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해서 외국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 안에 스스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휴먼라이브러리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이 있는지, 사람이 얼마나 쉽게 편견과 선입견을 갖게 되는지 TNA5기 안에서 스스로 진단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TNA5기 청년들의 한마디 후기
짧다면 짧은 4개월의 시간이지만, 이 과정에서 의미 있는 큰 행사도 해냈고 여러 토론과 논의를 통해서 청년들 각자 안에 느끼고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 김봄이 : TNA활동을 통해 내가 이웃사랑을 실천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그들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식하지 못했을 뿐,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한 꽤나 많은 편견들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편견은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막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윤모세 : 목회자를 비전으로 생각해 왔기에 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자부해 온 나였지만, 나와는 또 다른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가고 있는 청년들을 보면서 같은 신앙 속에서 다양하게 발현되는 실천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이민제 : TNA를 만나기 전의 나와 TNA를 만나고 난 후의 나는 많이 변했고, 성장했다고 믿는다. 이 TNA라는 과정 속에 함께했던 TNA 5기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 최신효 : 공식적인 TNA 5기의 활동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기윤실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경험과 계기를 통해서, 앞으로도 기독교 안의 윤리회복 뿐만 아니라, 사회의 윤리까지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청년이 될 것입니다.

 

• 황지혜 : 내가 생각지 못했던 나의 모습들을 발견하고 내 안에 숨어있던 편견을 발견하는 것, 다른 사람을 조금 더 이해하는 것. 이것이 휴먼라이브러리의 참 가치였음을 느낍니다. 서로가 달랐기에 이번 모임이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고, 우리의 이야기를 새겨나갈 것입니다. 우리를 넘어서 또 다른 우리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기윤실은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계속해서 TNA(talk & action)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지난 글 보기

2014/07/08 - [청년TNA 5기]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복음과 상황 기고글입니다.

2014/07/04 - [청년TNA 5기]주간기독교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람책’ 대화로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편견 깨>

2014/05/27 - [청년TNA 5기]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개최 - 후기

2014/05/12 - [청년TNA 5기] "우리넘어우리"시작!! - 4월 25일 정기모임 후기

2014/04/16 - [청년TNA 5기] 휴먼라이브러리를 향해 한발, 한발 4월 11일 정기모임 후기

2014/04/09 - [청년TNA 5기] 어색함이 없어진 3월 28일 정기모임 후기

2014/03/19 - [청년TNA 5기]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 갈 줄 아는 TNA 5기 - MT후기

2014/03/12 - [청년TNA 5기] 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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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복음과 상황  2014년 7월호(통권284호)에 실린 글입니다.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무브먼트 투게더] 기윤실 청년TNA5기 휴먼라이브러리 후기
글 김효준 간사


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이번 청년TNA1)5기는 각기 다른 관심사를 가진 개성 있는 9명의 청년이 모였다. 논의를 통해서 선정한 활동 주제는 ‘이웃사랑’이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돌아봐야 할 우리 이웃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활동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우리 사회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편견과 선입견에 의한 차별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을 모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휴먼라이브러리’를 개최하여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의 제목을 ‘우리넘어우리’로 정했다. 결합과 동시에 누군가를 소외시킬 수 있는 단어인 ‘우리’를 넘어 더 큰 의미의 ‘우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정해진 제목이다.

※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란?
모든 사회에는 편견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편견은 차별과 갈등으로 이어져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0년 덴마크의 평범한 청년들이 '휴먼라이브러리'를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는 2014년 현재 전 세계 약 70여 개국으로 확산된 글로벌 프로젝트가 되었다. 운영방법은 어떤 주제나 이슈에 대해 편견을 깨기 위해 책을 보듯이 직접 사람을 선택해(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듯) 이야기를 하면서 편견을 깨나가는 것이다.


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는 지난 5월 17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다. 공원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외국인에 대한 편견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었다. 야외에서의 행사 진행을 놓고 날씨 걱정부터 시작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날씨는 아주 화창했다.

오전 11시경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도착했을 땐 아직 오전이었지만, 화창한 날씨 덕분인지 적지 않은 시민들이 보였다. 우리는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바로 홍보를 시작했다. 행사장소를 눈에 띄게 하려고 현수막도 높이 달고 풍선을 불어 데코도 하고 행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홍보전단지를 받는 시민들은 ‘휴먼라이브러리’라는 낯선 프로그램을 신기해하고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사전 신청자가 적었기 때문에 너무 한산한 행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서 쉬지 않고 홍보를 해나갔다. 하지만 막상 첫 번째 대출이 시작되었을 때는 많은 시민들이 모였고, 이내 북적거리는 행사가 되었다.

사람책으로는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이크리스(22) 씨,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혼혈아 방대한(25) 씨, 대만에서 온 나옥흠(22) 씨,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한 방글라데시 출신의 장마우(43) 씨(가명)까지 총 4명이 참여했다.

흥미진진한 ‘사람책 대출’ 경험
첫 대출을 시작할 때쯤, 초등학생 형제 둘이 왔다. 각각 13세, 9세의 형제가 외국인을 만나보고 싶다고 와서 미국인 이크리스 씨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을 만나본 적이 없는 두 형제는 “어딘가 이상할 것 같다” “미국인은 모두 뚱뚱할 것이다”라며 편견이 있었지만 “이상할 것 같은 사람이 이상하지 않고 한국 사람과 비슷했다” “모두가 뚱뚱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참가후기를 남겼다. 실제로 이크리스 씨는 전혀 뚱뚱하지 않다. 그 외에도 사람들은 이크리스 씨가 공부를 잘 하지 않고 놀기 좋아할 것 같다고 보았다. 영화나 미국드라마에서 보이는 자유분방한 모습만을 보고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이크리스 씨는 미국 사람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노인들을 공경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문화의 차이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지 않을 뿐이지 마음과 생각은 한국 사람들과 비슷하다고 그는 말했다.
 
장마우 씨는 한국에서 20년이나 지냈기 때문에 거의 한국 사람과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소수민족으로 태어나 차별을 많이 받았고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했지만,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차별을 느낀다고 했다. 본인도 차별을 느끼면서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동남아에서 온 사람들 모두 경제적인 이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른 생각으로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방대한 씨는 한국이 참 좋은 나라라고 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상반되게 국민들 ‘의식’은 개방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동남아에서 온 친구들 대부분이 한국에서 차별과 무시를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돌려서 말하는 ‘완곡어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교수님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비판을 하거나, 일하던 곳의 사장님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한국에서는 전혀 이해해주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대만에서 온 나옥흠 씨는 중국과 대만이 다른 나라임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대만이나 홍콩 사람 등을 다 중국 사람처럼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대만이 힘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사용하는 한자부터 시작해 문화의 차이가 크다고 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사람책과 만남 후에 후기 설문도 받고, 잠깐잠깐 대화도 나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에 외국인을 만나 대화할 기회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관심은 많았다. 아마 그래서 이번 휴먼라이브러리에도 참여한 듯하다. 사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를 주최한 청년TNA 5기들도 외국인들을 만나본 적이 별로 없어 사람책들이 왔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했던 것도 사실이다. 크고 거창한 행사들도 좋겠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만남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의 대출이 모두 끝나고 사람책으로 참가한 외국인들의 소감을 듣기 위해서 TNA청년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명의 사람책 모두 입을 모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더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특별히 낯선 한국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걱정되고 무서웠는데, 너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었다며, 한국 사람들이 불친절하다는 편견을 깨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친절하다”고 했던 소감은 다행이면서 슬픈 이야기로 들렸다.

우리 안의 편견을 넘어
행사가 모두 끝나고 참가자 전원에게 받은 설문지를 정리해보았다. 놀랍게도 참가자 22명 중 7명만이 자신이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응답하였고 15명은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없었다”라고 응답했다. 편견에 대한 한국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은 편견이나 선입견을 품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조금 다른 것 같다. 2012년 여성가족부의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3퍼센트가 “한국생활을 하면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무시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편견이 없었다고 응답한 15명 중 6명은 <우리넘어우리>를 통해 외국인을 만나본 후에 생각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는 점이다.

“편견보다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외국인과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국적에 상관없이 문화에 상관없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일상의 흔한 편견과 선입견들을 그 실체도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주변 이웃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과정보다 우리 안의 편견을 발견해가는 시간이 먼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우리 모두가, 그러니까 우리 넘어 우리가 주변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 진정한 의미의 ‘우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복음과 상황 : http://www.goscon.co.kr/
기사원문 : http://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955

*지난 TNA5기 활동보기
2014/07/04 [청년TNA 5기]주간기독교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람책’ 대화로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편견 깨>
2014/05/27
 [청년TNA 5기]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개최 - 후기
2014/05/12
 [청년TNA 5기] "우리넘어우리"시작!! - 4월 25일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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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청년TNA 5기] 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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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본 글은 주간기독교 2014.5.25 1979호의 기사글입니다.


'사람책' 대화로 외국인 이주민에 대한 편견 깨
기윤실 청년 TNA 5기 휴먼라이브러리 개최
                                                                                
                                                                                                                       이연경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홍정길·이하 기윤실)은 지난 2012년부터 청년TNA를 모집하고 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TNA 5기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여의도시민공원에서 ‘휴먼라이브러리’를 진행했다.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는 책 대신 사람을 대출하는 도서관이다. 사람이 책 역할을 하게 되는 셈. 글자가 아닌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게 된다. 덴마크 출신의 사회 운동가 로니에 버겔이 2012년에 시도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개념의 이벤트성 도서관이다.
기윤실 청년TNA는 청년이 참여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하나의 청년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TNA가 무엇이며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해오고 있는지 휴먼라이브러리를 계기로 김효준 간사를 만나 얘기 나눠보았다.



                                                     ◇ 청년TNA 5기


주제도 활동 방법도 청년의 손으로 
김효준 간사는 청년TNA 1기 출신이다. 지난 2012년 첫 활동에 참여했다. “기윤실에서는 많은 일들을 합니다. 그러나 청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많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그렇게 고민해서 나온 운동이 청년TNA입니다.” TNA는 ‘Talk and Action’의 약자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토론하고 그 결과를 행동에 옮기는 운동이다. 
2012년에 시작해 올 상반기에 5기가 활동하고 있다. “첫해 상반기에 1기가, 하반기에 2기가 활동했는데 그때는 정해진 주제가 없었어요. 한 기수에 7~8명 정도의 청년이 참여했는데 스스로 주제를 찾아서 토론하고 모아진 의견에 따라 진행했지요.” 
1기 때는 ‘노동 문제’를 들여다보았다. 2기 때는 ‘놀이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3기 때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4기 때는 ‘동네 청년’이라는 주제로 모였다. 관심사가 다양한 청년들이 주제를 정하기 위해 토론하고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 청년TNA 1기

                                                    ◇ 청년TNA 1기


사람책으로 소통을 시도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5기는 ‘이웃 사랑’을 주제로 정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마땅히 돌아보아야 할 이웃들에 대한 사랑 그 중에서도 외국인 이주자에 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장애인, 탈북민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유독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우리’에 편입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편견을 깨기 위한 방법으로 채택한 것이 휴먼라이브러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이크리스’ 씨,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혼혈아 ‘방대한’ 씨, 대만에서 온 ‘나옥흠’ 씨, 방글라데시인으로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한 ‘장마우(가명)’씨가 ‘사람책’이 되었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3회에 걸쳐 사람책을 대여했는데 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물론 이 행사 한 번으로 외국인에 대한 모든 편견이 깨끗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 덕분에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을 줄였다.”는 평가만으로도 큰 소득인 셈. 이후에는 ‘사람책’을 대출한 사람들과, ‘사람책’으로 참여한 외국인들의 참가 후기를 모아 좀 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

                                                     ◇ 청년TNA 4기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는 사회 운동 
김효준 간사도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를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사회 운동에 일회성으로 참여하기보다 직업으로 갖고 싶다는 꿈을 청년TNA를 통해 이뤘다. 김 간사는 청년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청년들도 사회참여적인 활동에 관심이 많아요. 이제까지는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거나 남이 하는 운동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이 직접 운동을 펼쳐 볼 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첫 해에는 예닐곱 명 뽑기도 어려웠는데 5기 때는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청년TNA 3기

기성 교회에 청년들이 설 자리가 있는가. “청년들이 생각이 없다. 비전이 없다.”는 기성세대로서의 지적보다 이런 활동의 장을 많이 열어주면 어떨까. 기성세대의 염려와는 다르게 많은 청년들이 교회에서 선포되는 설교나 말씀들을 삶으로 살아내고자 애쓰고 있었다. 청년TNA를 통한 청년들의 건강한 움직임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이유다. 

기사원문 http://www.cnews.or.kr/paper/news/view.php?papercode=news&newsno=5146&sectno=20&sectno2=0
*기윤실 청년 TNA5기 활동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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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지난 5월 17일 토요일 화창한 봄날에 여의도 시민공원에서는 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가 개최되었습니다. 외국인분들을 사람책으로 모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발견하고 깨나가고자 열린 휴먼라이브러리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청년TNA5기와 흔쾌히 사람책으로 역할해주신 4명의 외국인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발견하고 깨보자하는 의지로 참여해주신 많은 참가자분들, 모두가 맑은 하늘 아래서 잘 아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김효민님께서 후기글을 남겨주셨습니다. ^^


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후기

김효민(기윤실 청년 TNA5기)
 

지난 5월 17일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TNA5기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는 휴먼라이브러리가 열렸다. 3월부터 격주간의 기존의 예정된 만남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만나면서 모두가 공을 들였던 중요한 행사였다. 모두가 행사를 개최하는 데에서 미숙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부침이 많았지만 모두가 노력했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게다가 장소가 실외였기 때문에 당일의 날씨가 매우 중요한 변수였다. 다행히도 날이 매우 맑아서 원만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그리고 참가자에 대한 걱정이 컸다. 휴먼라이브러리가 2시,3시,4시까지 3번에 걸쳐 진행 되는데 사전 신청자 분들은 4시 타임에 대부분이 계셨기 때문에 남은 두 번의 차수에서 현장에서 접수를 받아야 했다. 주말에 휴식을 하러 나오신 분들께 휴먼 라이브러리 참여를 권장할 수 있을까? 만약 권하더라도 그 분들이 오실 까 많은 걱정이 앞섰다. 걱정과 달리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참여를 해주셔서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점은 감사하다. 물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접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TNA 청년 5기 분들께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홍보를 다녔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사람책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데 참여자분들이 집중해서 잘 들어주신 점과 많은 분들이 기존의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일회성 행사였지만 TNA 5기가 뭉쳐서 TALK를 넘어서 ACTION을 행했다는 점과 적게나마 편견을 발견하고 깨트리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휴먼라이브러리 개최는 큰 의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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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청년TNA 5기] "우리넘어우리"시작!! - 4월 25일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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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TNA 5기] 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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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휴먼라이브러리를 위한 실제적인 준비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20대 초,중반의 행사 경험이 없는 젊은 청년들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있지만, 항상 웃으며 즐겁게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인 '에코팜므'의 대표님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기는 황지혜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

"우리넘어우리"시작!! - 4월 25일 정기모임 후기

황지혜(기윤실 청년TNA5기)


청년 TNA 5기의 활동기간도 벌써 반이 지나갔습니다. 후기를 작성하기 전 빈페이지를 보는 막막함이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의 저의 마음이었는데, 어느새 하나 둘 페이지가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휴먼라이브러리 ‘우리 넘어 우리’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물품들과 사람책 섭외 현황을 나누고 행사 당일에 각자의 역할을 정했습니다. 행사의 모습이 머리 속으로 그려지는 단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준비하고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함께 준비하니 힘이 됩니다. 이번주부터 웹자보로 홍보도 시작됩니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책 섭외가 현재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에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일하고 계신 에코팜므 대표님을 만나 도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29일에 저와 김효준 간사님이 홍대의 골목을 헤매며 찾아간 아기자기한 가게에서 대표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는 이주여성들이 디자인한 제품들과 공정무역상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코팜므 대표님께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과 참고하면 좋은 자료들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있어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님을 통해 난민에서 정착하신 분들이나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에코팜므 :
http://www.ecofemme.or.kr/


휴먼라이브러리 "우리넘어우리"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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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6 [청년TNA 5기] 휴먼라이브러리를 향해 한발, 한발 4월 11일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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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청년TNA 5기] 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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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TNA5기 모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행중인 휴먼라이브러리를 위해 제목과 장소, 사람책 섭외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그리고 현장답사도 다녀왔답니다. ^^모임과 답사후기를 김봄이님이 써주셨습니다.


2014년 4월 11일 정기 모임 후기

김봄이(기윤실 청년 TNA5기)

지난 4월 11일 청년 TNA 5기 네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모임 때 지각을 해 모두의 분노를 샀던 효민이는 약속시간보다 무려 40분이나 일찍 와서 여유롭게 모두를 맞아주었습니다.
지난 모임 때 정했던 사람책 섭외 팀과 장소 섭외 팀이 각자 섭외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야외를 하는 것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당일 비가 오면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날씨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많은 시민과 휴먼라이브러리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국 야외로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야외장소 준비와 함께 날씨는 몇일 전에 알 수 있으니 차선책도 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장소 1안은 여의도 한강 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5월이면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을 것이고 지하철역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여유있게 사람책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사람 책 섭외로는 여러 환경과 국적을 가진 4명의 외국인들이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민, 난민들도 관련단체와의 연결을 통해 섭외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TNA5기의 휴먼라이브러리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외국어서 온그대>, <편견 앙대요>, <우리안에 타자> 등 많은 의견을 이겨내고 결정된 이름은 <우리 넘어 우리>입니다. ‘우리’라는 단어는 한 집단을 포괄하면서도 잘못하면 그 집단 외의 사람을 배척하는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는 단어입니다. 또한 울타리의 의미도 있습니다. 이 두가지 의미의 ‘우리’를 넘어서 외국인들과도 모두 하나가 되어가자는 정말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우리는 이 날 새로운 능력자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행사 웹자보를 만들기로 했던 민제오빠! 오빠에겐 미안하지만 사실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대충 만들었다는 샘플 이미지들은 모든 사람의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멋졌습니다. >.<

모임 다음날 김효준 간사님과 민제오빠 그리고 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미리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답사를 갔던 토요일의 여의도 시민공원은 흐린 날씨에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 공원관계자 분을 만나 장소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큰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눈부신 햇빛 아래서 많은 사람들과 사람들이 만나게 될 휴먼라이브러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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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9 [청년TNA 5기] 어색함이 없어진 3월 28일 정기모임 후기
2014/03/19 [청년TNA 5기]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 갈 줄 아는 TNA 5기 - MT후기
2014/03/12 [청년TNA 5기] 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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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3월 28일 MT이후 첫번째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법 서로 익숙해진 모습으로 모임을 해나갈 수 있었는데요. 하태영님께서 첫번째 정기모임의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

2014년 3월 28일 정기 모임 후기

하태영(기윤실 청년TNA5기)

어색한 첫만남 그리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던 엠티 이후~~
2주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효민이의 예상치 못한 지각에 저녁을 함께 먹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 되어 기다리는 것으로 모임이 시작됐다. 하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20분이되고, 30분이 되어 어느덧 50분이 되는 순간, 따뜻한 마음에서 분노로 변질되어가고 있었다. 그 무렵 효민이가 도착하였고 배고픔을 참은 만큼 더욱 맛있는 식사시간을 가졌다. 그 가운데 어느새 예전의 어색함을 찾아 볼 수는 없었다.

오늘의 세 번째 만남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은 MT때에 각자 세 팀으로 파트를 나누어
준비한 것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효민, 민제오빠, 아름이가 조사한 휴먼라이브러리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우리가 먼저 휴먼라이브러리를 정확히 알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우리끼리 먼저 휴먼라이브러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효준가사님의 <친구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아내로>
모세오빠의 <신학대원생이란>
지혜의 <생협이란>

각각의 책의 특성에 맞게 약식(?)휴먼라이브러리가 진행됐고, 개인적으로 효준간사님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식으로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마 다른 사람 책들과 이야기도 즐거웠으리라 생각된다.

이후에는 이웃사랑을 휴먼라이브러리에 연결 지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너무 다양한 대상보다는 집중할 수 있는 주제를 결정하기로 하였고,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주제로 의견이 모아졌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부터 교환학생이나 유학생, 국제결혼 등의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외국인들에게 많은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과 당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타지에서 온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환대해 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아직은 막연함이 있지만, 그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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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2014/03/19-[청년TNA5기]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 갈 줄 아는 TNA 5기 - M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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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3월 7일 금요일 OT에 이어서 3월14~15일로 1박2일동안 TNA5기의 MT가 있었습니다. MT기간에는 서로간의 어색함은 점점 없어지고 불꽃튀는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MT의 후기는 최신효님이 써주셨습니다. 최신효님의 시점에서 바라본 TNA5기 구성원의 소개도 있으니 기대하며 읽어주세요. ^^

"청년의 때에 열정 가득한 모임을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 갈 줄 아는 TNA 5기"

최신효(기윤실 청년TNA 5기)

TNA 5기의 두 번째 만남, 서로를 이해하며 더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MT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만남 이였지만, 첫 만남과도 같은 어색함이 아직 있었습니다. 그 어색함을 가지고 저녁식사를 먼저 했습니다. 하지만 숙소로 들어간 이 후, MC 태영이의 리드를 통해 언제 어색했냐는 듯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박2일 MT의 핵심 일정인 TNA5기 활동 주제선정을 위한 토론시간! 정말 각자의 많은 생각들과 기윤실을 통해서 실천하고자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나눠볼 수 있다는 것에 참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청년의 노동문제, 대한민국 사회의 경제구조, 개인의 삶에서의 윤리적 실천, 교회와 기독교의 내부 문제에 대한 운동 등 다양한 의견들로 토론을 가졌습니다. 토론을 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깊었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들 속에서 잠도 잊고 늦은 밤까지 토론과 수다로 불타는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이어서 진행된 회의를 통해서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주제와 활동방향이 선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이웃은 우리 주변에 소외되거나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돌아봐야 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를 정하고 나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축구선수와 사진기사의 피가 흐르는 김효준 간사님으로부터,
바다를 가를 것만 같은 담대함과 듬직함을 겸비한 모세형,모든 의견을 수렴, 정리해주시는 민제형, 차도녀의 이미지 안의 여린 마음을 가진 동갑내기 태영이,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픈 구원이, 작은 것으로부터 사랑을 실천하려는 봄이, 청년을 위한 많은 고민을 열정으로 실천중인 지혜,

윤리적 소비를 실천중이며 자신을 돌볼 줄 아는 효민이, 똘똘하고 귀여운 막내 담당 아름이, 그리고 지금 모임후기를 쓰고 있는 나 신효까지,

청년의 때에 열정 가득한 모임을 스스로 주도하고 이끌어 갈 줄 아는 TNA5기의 청년들이 든든합니다.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청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고 실천하는 저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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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기윤실 청년TNA 5기를 시작했습니다!!! - OT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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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기윤실 청년 TNA가 어느새 4기까지의 활동을 마치고 5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5기는 전에 없었던 엄청난(?) 지원자들속에서 9명의 각기 다른 개성있는 청년들이 선발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7일 금요일에 첫모임, OT를 가졌습니다. 어색하면서도 기대되는 오묘한 설레임이 있는 첫모임. 그 첫모임의 후기를 이아름 씨가 써주셨습니다.
이아름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은 OT 후기와 함께 TNA 5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


"청년이기에 이런 패기로 나아가는것 아니겠는가"


이아름 (기윤실 청년 TNA5기)

TNA5기가 새롭게 출발하는 날, 생전 처음 보는 이들과 함께하는 3개월의 시작점에 우리는 와 있다. TNA5기라는 이름아래 만나게 된 우리는 아마 평생 모르고 지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인연의 끈이 닿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우연일 듯 보이는 이 자리가 사실은 우리 인생에서 필연이 될 거라는 사실이 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우리의 첫 만남은 너무나 적막하고 어색했다. 그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간사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쉽게 나아지진 않았다. 어색한 공간 속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체, 누가 밥 한 번 같이 먹으면 친해진다 했는가?)
TNA5기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신학생, 직장인, 대학생 등 이 모임이 아니라면 만나지 않았을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게 정말 감사했다.


오늘은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딱딱한 것보다도 기윤실이 어떠한 곳인지, 지난 1,2,3,4기의 TNA의 활동은 어떠했는지를 보았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엄청난 생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사회전반의 양극화에 대해 얘기하고, 현 기독교의 부패에 대해 분노하며, 획일화된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고 싶다는 분과, 윤리적인 삶을 직접실천하고 계시다는 이 엄청난 분들이었다.

사실 누구든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천하는 것과 하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이다. 그리고 여기 우리는 그 실천을 위해 모였다. TNA5기가 앞으로 어떤 주제로 활동을 해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할지라도 그 바위에 생채기를 낼 수 있다면 난 도전해보고 싶다. 청년이기에 이런 패기로 나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TNA5기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우리의 활동이 너무나 기대되는 바이다.


※ TNA5기에 함께하게 된 친구들이 어떤 친구들인지 더 궁금하시죠? 또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계속해서 관심가져주세요 ^^ 앞으로 조금씩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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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기윤실 청년TNA 4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모임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저녁에 기윤실 회의실에서 진행중입니다. 청년TNA 4기 친구들이 돌아가면 모임 후기를 쓰기로 했는데요. 동네청년 이은남 씨와 류정선 씨가 각각 118일(금)과 22일(금)에 있었던 모임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


#1. 11월 8일(금) 청년TNA 정기모임 후기 - 이은남


매서운 11월의 첫 모임, 이번 주 동네청년 모임은, 그동안의 마을소개와 어떻게 지역적으로 살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뒤로하고 TNA 기간 안에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앞서, 팀을 나누어 서로의 동네를 방문했던 지난 2주간의 활동을 나누었습니다. 요한이네 동네에서 청개구리 밥차를 방문하고 아이들을 만나고 상은오빠네 동네인 관악구에의 작은 도서관과 동네찻집을 방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네청년’이라는 주제의 특성 상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부족했는데, 이런 기회로 부쩍 가까워진 것 같았습니다. 그 밖에 주현이는 바쁜 와중에 용기를 내어 ‘청청청’을 방문하고, 은남이는 지역 NGO의 1박 워크샵에 다녀오는 등 각자의 동네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던 게 보였습니다.



이어서 각자의 목표를 나누고, 서로에게 코멘트를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관계지향적인 요한이는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청개구리 밥차’를 통해 5명의 친구들과 깊이 관계를 맺고, 가출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것을 TNA 기간 내의 목표로 세웠습니다.
 

- 평택에 살며, 아파트 단지 간 교육격차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정선이는 단지 내 게시판을 통해, 필요한 친구들과 관계맺으며 멘토링 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동시에 분리수거하기와 같은 동네청년으로서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윤리 운동을 해나가겠다는 야심찬 다짐을 나누었습니다.
 

- 은남이는 이번 기윤실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중랑지역 NGO ‘초록상상’의 지역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동네 친구와 함께 이야기가 담긴 마을지도 ‘신 묵동여지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기존 활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직접 새로운 활동을 기획하고 싶다고 합니다.

- 고은이는 집 근처 교회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 청년부에서는 작은 녹화사업을 벌이려고 합니다. 녹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계맺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고, 내년즈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는 것이 진짜 목표라고 합니다.


- 주현이의 목표는 수녀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청소년센터 ‘청청청’을 통해 동네 청소년들을 만나고,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주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청소년들에게 입시공부 외에 인문학 공부를 제시하고 싶은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 우선은, 관계를 쌓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 관악구가 주 활동지인 상은 오빠는 시민단체-교회-개인 의 연속성을 가진 동네청년으로, 현재 마을공동체 활동가 교육 모임과 지역 내 단체의 북스터디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단체를 통해 교회 내에 책 토론방을 만드는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과 가까워지는 반가운 제안이었습니다. 또한, 교회 형이 운영하고 있는 ‘동네찻집’을 중심으로 지역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각자가 세운 목표에 대한 코멘트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10시가 훌쩍,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 정선이는 오늘도 또 먼저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이상한 동네청년들의 이야기 덕분에 기윤실 방은 후끈~ 했습니다. 각자가 발딛고 있는 지역에서 조금씩 동네와 가까워지고, 동네언니로, 동네형으로 살아가려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참 귀한 것 같습니다.

동네청년 모임이 시작된 지 어언 두어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간은 우리의 동네를 찬찬히 둘러보며 동네의 필요를 찾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네청년으로 사는 것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나누어 보았다면(talk), 이제부터는 작게나마 우리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보려 합니다(action). 지역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앞으로의 삶에서 계속 될 것이지만, 청년 TNA 모임으로 함께 하는 기간 안에서 목표를 두고,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첫 걸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친구가 남들은 스펙쌓고 열심히 학점 관리할 때, 자신은 동네청년 한다고 뭐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게요^^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가는 동네 청년들을 응원해주지 않으시겠어요~?


#2. 11월 22일(금) 청년TNA 정기모임 후기 - 류정선

지난모임에서 청년TNA4기들은 장기적으로 세운 계획들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기 위한 구상을 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주 동안 서로가 세운 계획들을 가지고 실천해보고, 오는 11월 22일 모임에서 해 왔던 행동과 앞으로 진행될 상황들을 서로 조언 해주고 간섭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먼저 청소년전문가?! 요한오빠의 지난 2주동안의 활동을 들었습니다. 요한오빠는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노력들과, 가출청소년 5명의 친구들과 깊이 관계 맺고, 주변에 가출청소년에게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 인식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이 정확히 잡히진 않았지만, 일단, 가출청소년들과 친해지려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하는 삶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요한오빠는 부천에 청개구리 밥차를 통해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요한오빠에 대한 다른 텐에이들의 조언들은 이런 활동들을 글로 기록해 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활동들을 기록함으로써 그냥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듬으로써 더 풍성해지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으로 상은오빠는 마을을 알아가기 위한 접근 방법 3가지를 말했습니다. (1)시민운동으로써 관악지역 운동가들과의 접근 (2) 교회공동체로의 접근 (3)개인으로써의 접근... 이 세가지 접근방법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더욱더 알아가고 마을을 알아가려 한다고 합니다. 개인으로써 ‘세상과 연애하기’ 라는 동네카페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마을을 알아가려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옥상에 텃밭을 심어서 마을사람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마을을 정리하고 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고, 더불어 이러한 것들이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인가? 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상은오빠의 활동들에 대한 우리의 간섭은 도시농업의 선례들을 찾고, 사례를 통해서 도움을 얻는것이고, 지역을 알아가고 더 나아가 마을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 고은이의 지난주 계획은 집 근처의 교회에 나가서, 동네청년들을 만나는 것이였습니다. 고은이는 집 근처 교회에 나가 청년부예배를 드리고, 청년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의외로 교회 청년들이 사회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쉽게 다가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교회에서하는 봉사활동중에 노숙인쉼터에서 함께하기로 결정했고, 한명 한 명 사람들을 만나면서 관계를 맺고 싶다고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교회를 통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소소한 실천을 하는 것과,  기존의 다니고 있는 교회청년부에서 전도사님과 호흡을 맞쳐서 공동체를 준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고은이에 대한 우리의 조언은 어떤 목적으로 갈지 명확하게 정했으면 좋겠고, 자원들을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고, 고은이는 특별히 동네를 2개로 설정해서 진행되는 것이기에 목적이 분명치 않으면 원래의 목적이 흐려 질수도 있기에 계획을 잘 세워보면 좋을 거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 그리고 저는 지난 아파트 커뮤니티공간에 평택에 교육,문화의 불평등을 줄이고자 함께 공부하고 어울릴 청소년을 구한다는 전단지를 붙였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저에게 해주었던 조언은 그냥 동네언니가 되어준다고 하면 다가오기에 어려울거 같다는 염려가 있어서, 공부를 같이하고 가르쳐주는 멘토역할을 해주겠다는 멘트를 추가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일을 진행되는 과정 가운데 저의 본래 목적인 동네언니가 아닌, 싼 값에 과외를 해주는 것이 부각되어서 본래 저의 목적과 맞지 않아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한 결과 전단지를 붙인 장소가 잘못된 건 아닌지의 생각이 들었고, 장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동네지역 아동센터에 붙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동네청년으로써의 조언은 내년 2월부터 동네에 없는 저의 부재를 떠나기 전에 다시 돌아와서도 계속적으로 이어 갈 수있게 마무리를 잘 하고 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 은남언니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달수다’에 참여하고 있고, ‘초록상상’ 이라는 곳에서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지만, 초록상상이라는 곳이 지역의 아주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에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 묵동 여지도’ 라는 동네 지도를 같이 만들 친구들을 구하고 있는 중인데, 동네친구가 구해지지 않아서 고민 중인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청소년을 모으는데 있어서 어떻게 인쇄물을 배포하고 할지에 대한 방법적인 고민과 계속적으로 이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를 구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은남언니에 대한 조언은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찾으라는 것과 분명 동네 관심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언니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에 동네 게시판이나 지역의 네트워크를 찾고 잘 활용하라고 조언 했습니다.
 

- 주현오빠는 수녀원에서하는 청소년 영화 모임 ‘청청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아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오빠의 앞으로 활동은 입시공부 외에 모임 안에서 인문학을 가르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중이였습니다.
고민이 있다면 아이들과 관계를 어떻게 더 깊게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할 동네친구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주현오빠에 대한 조언은 인문학과 영화를 접목해서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학업 가운데에서 마음을 잘 지키면서 아이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텐에이 4기 청년들의 나눔이 다 끝나고 간사님의 전체적인 코멘트는 시간싸움을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바쁜 일상생활과 학업 가운데에서 또 동네청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 가운데 결단과 시간을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두의 나눔이 끝나고 텐에이4기들은 장소를 찜질방으로 옮겨 12월 27일에 있을 마무리 모임 계획을 세우고, 못 다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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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나는 ‘동네청년’이다!


본 글은 복음과상황 2013년 11월호(통권 276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글_ 박제민 간사

대학생위원회, NGO 아카데미, 대학생 사회적리더십 아카데미 등 청년운동을 펼쳐왔던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2012년부터 청년TNA(Talk & Action)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TNA는 아카데미 형식이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이에 맞는 실천과제를 찾아 스스로 운동을 벌이는 모임을 지향한다.


올해부터는 보다 깊이 있는 실천을 위해 기수별로 주제를 정해보기로 했는데, 4기의 주제는 ‘나는 동네청년이다!’이다. 요즘 교회들이 동네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교회 나름으로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어쩐지 지역사회와 박자가 맞지 않는다.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빠 ‘동네’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렵다. 그러나 동네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이럴 때 교회에서 훈련받은 청년들이 아무 사심(!) 없이 동네를 섬기기 위해 나선다면 어떨까? 소박하지만 분명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교회는 신뢰를 회복하게 될 것이고, 동네사람들이 하나님을 칭송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동네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다만 혼자만의 생각으로 외로움을 느끼며 고립되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모아보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정말 있었다. 동네에 살며, 동네를 섬길 ‘동네청년’들이 모여들었다.



동네청년은 스토리메이커

청년TNA 4기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분은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김태훈 소장이었다. 김태훈 소장은 청년TNA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기윤실 대학생위원회 1기 출신으로서 그가 강사로 온 것 자체가 여러모로 뜻 깊은 일이었다.

커뮤니케이션 하부구조 이론에 따르면 “공동체의 문제해결 행동은 구성원이 커뮤니티 스토리텔링 네트워크에 얼마나 연결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많이 공동체를 이야깃거리 삼아 대화를 하느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아이오와(Iowa)와 같이 독립된 지역매체를 가진 도시는 자연재해가 닥치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대비를 하지만, 터스컬루사(Tuscaloosa)와 같이 전국언론에 종속된 매체를 가진 도시는 협동심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마산 원도심 스토리텔링사업에 참여한 사례도 소개했다. 전통을 가진 도시인 마산은 창원에 통합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 이럴 때 마산을 추억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진행하게 됐고, 자발적으로 모인 100여 명의 스토리텔러들이 가지각색의 이야기들을 쏟아내어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김 소장은 마지막으로 교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예전에는 교회가 지역사회문화의 중심으로 ‘센터’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이제는 ‘에이전시’와 같은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교회는 여전히 사람, 돈, 노하우, 사명감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니 지역공동체를 위한 스토리텔링에 나서자고 했다.



두 번째로는 IVF 동서울지방회 김성우 대표 간사가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서 벌이는 활동을 소개해주었다. 김 간사는 마을활동가가 직업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왕성한 동네활동을 하고 있었다.

잦은 이사 끝에 장기 전세를 얻어 천왕동으로 이사를 가게 된 김 간사는 동네 사람들이 길거리 전도를 나온 사람들을 보며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 좋은 사람 한 명도 못 봤다”고 평가절하하는 말을 듣고 심한 충격을 받았단다. 결국 김 간사는 내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 뒤부터는 마을 모임에도 열심히 나가고 혁신중학교 지정문제 같은 동네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역교회 카페를 빌려 ‘사랑의 카페’를 시작하면서 그가 평소 학생들을 대접하기 위해 연마한 프라이팬에 커피콩 볶기, 핸드드립 커피내리기 실력이 빛을 발했다. 거기다 재능기부로 커피교실, 퀼트교실, 기타교실, 영어회화교실 등이 차례로 생겨나며 7개 강좌에 12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센터로 진화했고 서울시 마을공동체로 선정되기도 했단다.

김성우 간사는 사람들 안의 ‘선한 의지’를 이끌어내야 함을 강조했다. 불안함에 호소하면 사람의 마음은 이기적으로 변한다면서 지역복지관 입주 때문에 생겼던 갈등을 예로 들었다.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나서 봉사하면서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이야기로 지역이슈를 주도해가면 좋겠다고 했다.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

강의가 끝나고 참가자들도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을 비그리스도인이라고 밝힌 중랑구의 마을활동가는 “김성우 간사의 활동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만 빼고는 마을활동과 비교해서 전혀 다르지 않다”며 특히 ‘선한 의지’라는 표현에 감명 받았다고 했다.


자신을 재일교포라고 소개한 한 참가자는 스토링텔링에 대해 정말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현재 일본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교제하며 향수를 달래고 있는데 그것이 다름 아닌  스토리텔링이었다며 더 깊이 알고 싶다고 했다. 아무쪼록 이번 공개강좌가 여러 청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청년TNA 4기는 각자가 결정한 동네에서 동네청년이 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겨울이 되면 골골샅샅에 새로운 동네모임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그만큼 조금 더 건강해져 있을 것이다.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청년들이 동네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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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 [청년TNA 4기] 정기모임 후기 "이웃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10월 25일)
2013/10/18 - [청년TNA 4기] "동네 소식이 가득한 교회 게시판을 소망해 봅니다" 동네청년 공개강좌 참여자 후기
2013/10/16 - [청년TNA 4기] 동네청년 공개강좌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 후기(자료집 포함)
2013/10/03 - [청년TNA 4기] 정기모임 후기 "좋은 씨앗을 뿌리길 소망합니다"(9월27일)
2013/09/25 - [청년TNA 4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청년TNA 4기를 소개합니다
2013/09/24 - [청년TNA 4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MT 다녀왔습니다~
2013/08/05 - 교회청년 윤실이, '동네청년'이 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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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기윤실 청년TNA 4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모임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저녁에 기윤실 회의실에서 진행중입니다. 청년TNA 4기 친구들이 돌아가면 모임 후기를 쓰기로 했는데요. 동네청년 손요한 씨가 10월 25일(금)에 있었던 모임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


이웃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손요한(기윤실 청년TNA 4기)
 
청년TNA 4기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에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었습니다. 공개강좌는 청년TNA 4기 각자가 결정한 동네청년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공개강좌 후에 청년TNA 4기는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김태훈 소장님으로부터 숙제를 부여받았습니다. 
 
그 숙제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지역의 필요를 찾아봅니다. ② 이를 지역교회의 자원(돈, 사람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③ 지속가능한 비지니스 영역이 되도록 생각해보기 입니다.


우리 청년TNA 4기는 숙제를 부여받고 어떻게 동네에서 살아갈지 더 고민의 빠져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주 후 청년TNA 4기를 다시 만나니 무척이나 반가웠어요. 참고로 우리 청년TNA 4기는 다들 인상도 좋고 성격도 착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곧 2주 동안 고민하고 살아왔던 동네청년으로의 활동을 발표할 시간이 다가오자 떨리면서도 두근거렸습니다. 
       

ㅁ 지역의 필요가 무엇인지, 인구분포는 누가 살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동네카페와 음악을 연계해서 활동을 하고 있는 상은이형

ㅁ 두 번째로, 청소년들의 문화의 장이 부족하다며 세상에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사용하여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은남이

ㅁ 세 번째로,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청년들이 동네를 사랑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하고 있는 주현이

ㅁ 책이 많다는 자신의 자원을 활용하여 책 읽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문학소녀 정선이

ㅁ 동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할 때 그래도 제일은 가난한 이들을 도와야 한다며 부천 청개구리 밥차에서 가출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요한이

ㅁ 교회가 청년이 많다는 자원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멘토링을 해서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고은이



이처럼 청년TNA 4기 각각의 발표를 듣는 내내 이들이 자신의 동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수 있었어요. 모두들 진짜 대다나다! ㅋㅋㅋㅋㅋ 



청년TNA 4기는 이제 자신의 동네를 사랑함에 그치지 않고 다른 이들의 동네도 찾아가서 격려하고 지지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은이와 상은이형이 제가 동네활동하고 있는 청개구리 밥차에 직접 왔었고요. 저와 고은이가 상은이형이 동네활동하고 있는 동네카페에 가서 대화를 나누며 동네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청년TNA 4기 활동을 하며 ‘동네, 이웃’이라는 의미들을 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수 없는 존재이니까요. 더불어 살 때 공동체로 존속할 때 인간은 더 아름다운 존재가 되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모양으로 우리가 살기를 원하시니까요.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가난한 이들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동네에 관심 좀 갖았으면 좋겠어요. 자신 안에 있는 문제들에 더 이상 매몰되지 않고 이웃들, 어르신들, 장애인들,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에너지와 열정들을 바깥으로 향하면 어떨까요? 이것이 하나님나라 운동 아닐까요?

내 이웃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한번 물어 보는 건 어떨까요? 동네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롭게 이웃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09/24 - [청년TNA 4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MT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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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지난 10월 11일(금) 진행된 <기윤실 청년TNA 동네청년 공개강좌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특별히 청년TNA 4기중 유일한 직장인인 한상은씨가 강좌후기를 써주셨습니다. - 한상은씨는 여성스러운 이름과 다르게 굉장히 든든한 남자분이십니다.^^


청년TNA 동네청년 공개강좌 참여자 후기

"동네 소식이 가득한 교회 게시판을 소망해 봅니다"

                                                                                          한상은(기윤실 청년TNA 4기)



세계 여러 나라들의 국기가 게시판에 있고 그 옆에는 사람보다 더 큰 세계지도가 있다. 대문에는이웃에게 가까이 그리고 땅끝까지라는 표어가 쓰여있다. 바로 우리교회의 풍경이다. 모태신앙으로 어릴적부터선교’, ‘열방같은 단어에 익숙한 나는 어느 정도 성장 후 제 스스로 신앙을 고백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리스도인은 누구며 어떻게 살아야하는 가에 대해 고민했다. 당연히 교회는 제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선교를 하겠노라고, 이웃에게 가까이 가겠노라고, 땅끝까지 가겠다는비장함으로 무장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신학대에 입학했었다. 물론 지금은 지극히도 평범한 직장인이다.


직장인이 무슨 선교고 열방이겠는가
? 내 삶과는 멀고도 먼 이야기라서 공허하게 들린다. 다만 나는 기독인으로써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고민하고 나로부터 몇 만km 떨어진 영혼이 아닌 지금 바로 내 옆에, 내 옆집에 있는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나라를 꿈꾸고 살고 싶다는 고민과 노력이다. 바로 <동네청년>을 주제로 하는 기윤실 청년TNA 4기 활동 또한 이러한 고민과 노력의 연장선이다.

 

김태훈 소장님(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의 강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배웠는데, 과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스토리텔러가 누구였고 어떤 방식으로 되었는지 또한 앞으로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김성우 대표간사님(IVF 동서울지방회)의 강의를 통해 천왕동에서 활동하시는 지역공동체사업의 사례를 들었다. 다음 숙제로 김태훈 소장님께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교회기업의 청산진을 그려오라고 하셨는데, 나 혼자하는 사업이라면 멋대로 구상해보겠지만 교회구성원들을 모두 설득해야한다는 점에서 교회기업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큰 부담이 된다.


공개강좌는 성공적이었다. ‘동네청년이라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런주제에 목메고 고민하고 있는 내가 스스로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특이한 사람 30여명이 모인거다. 강좌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알게된 건 의외로 불신자가 참여했다는 거다. 모인 사람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더 나누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다 좋으나 딱 하나 아쉬웠던 건 동네청년이라는 주제로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제나 정치같은 철학적 질문이 생겼는데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사정상 속 시원이 해소되지 못한 점이다. 물론 2시간 정도의 강좌를 통해 철학적 고민들을 해결하길 바랬던 자체가 처음부터 이룰 수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강좌를 마치며 떠 올려본다. 여러나라들의 국기와 세계지도가 있던 추상적이기만 한 게시판에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지도와 바로 옆집 이웃들의 이야기와 내 이야기들이 교회 게시판에 가득한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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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 [청년TNA 4기] "나는 동네청년이다!" MT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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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 [청년TNA4기] 동네청년 공개강좌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 후기(자료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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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

동네는 넓고 할 일은 많죠. 이럴 때 교회에서 훈련받은 청년들이 아무 사심(!) 없이 동네를 섬기기 위해 나선다면 어떨까요? 소박하지만 분명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동네에 살며, 동네를 섬길 동네청년들이 청년TNA 4기로 모였습니다.


청년TNA 4기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습니다.


동네청년은 스토리 메이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분은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김태훈 소장님이었습니다. 김태훈 소장님은 청년TNA의 전신(前身)이라 할 수 있는 '기윤실 대학생위원회' 1기 출신이신데요. 그런 분이 강사로 온 것이 여러모로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김태훈  소장님은 예전에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센터(Center)'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에이전시(Agency)'와 같은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교회가 여전히 사람, 돈, 노하우, 사명감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니 지역공동체를 위한 스토리텔링에 나서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천왕동 ‘혜민아빠’ 이야기

두 번째 강사는 IVF 동서울지방회 대표로 섬기는 김성우 간사님이 오셔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서 벌이는 활동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김성우 간사는 마을활동가를 직업으로 하고 있지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왕성하게 동네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성우 간사님은 사람들 안에 있는 ‘선한 의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불안함에 호소하면 사람의 마음은 이기적으로 변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나서서 봉사하면서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통해 지역이슈를 주도해가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청년, 동네로 돌아가다!

 
앞으로 청년TNA 4기는 각자가 결정한 동네에서 동네청년이 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동네로 돌아간 청년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동네청년 공개강좌 속성 요약^^

1. 우리 아이들에게 '사'자 들어가는 직업 얘기만 하지말고 우리 동네 이야기 좀 하자.
2. 제대로 된 스토리텔링이 되려면 내용 이전에 '관계'가 살아 있어야 한다. 관계는 없이 이야기만 있다면 공허하다.
3.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자발적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자.
4. 교회가 예전에는 센터(center)였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에이전시(agency)가 되도록 노력하자.
5. 교회가 아무리 게토화되고, 신뢰를 잃었다고 하지만, 교회만큼 정기적으로 사람이 모이고, 돈이 있고, 노하우가 많으며 사명감이 있는 조직이 또 어디에 있나
6.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 좋은 사람 한명도 못봤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너무 많은데 말이다. 내가 먼저 좋은 기독인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자.
7. 세상사람들이 나와 다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니 나와 같은 사람이었다.
8. 사람들에게는 선한 의지와 불안함이 있는데, 선한 의지를 이끌어 내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할때 우리 동네를 변화시킬 수 있다.
9. 스포츠에서 많은 점수차가 났을때 뒤집는 방법은 먼저 1점을 내는 것이다. 우리 동네에서 뭘 할지 모를때 아주 작은 것이라 생각한 것부터 시작해 보자.
10. 조건이 된다고 모두 우리동네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찾아보고, 선한 의지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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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