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름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은 OT 후기와 함께 TNA 5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
"청년이기에 이런 패기로 나아가는것 아니겠는가"
이아름 (기윤실 청년 TNA5기)
TNA5기가 새롭게 출발하는 날, 생전 처음 보는 이들과 함께하는 3개월의 시작점에 우리는 와 있다. TNA5기라는 이름아래 만나게 된 우리는 아마 평생 모르고 지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인연의 끈이 닿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우연일 듯 보이는 이 자리가 사실은 우리 인생에서 필연이 될 거라는 사실이 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우리의 첫 만남은 너무나 적막하고 어색했다. 그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간사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쉽게 나아지진 않았다. 어색한 공간 속에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자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체, 누가 밥 한 번 같이 먹으면 친해진다 했는가?)
TNA5기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신학생, 직장인, 대학생 등 이 모임이 아니라면 만나지 않았을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게 정말 감사했다.
오늘은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딱딱한 것보다도 기윤실이 어떠한 곳인지, 지난 1,2,3,4기의 TNA의 활동은 어떠했는지를 보았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 엄청난 생각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내가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 사회전반의 양극화에 대해 얘기하고, 현 기독교의 부패에 대해 분노하며, 획일화된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고 싶다는 분과, 윤리적인 삶을 직접실천하고 계시다는 이 엄청난 분들이었다.
사실 누구든 생각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천하는 것과 하지 않은 것은 천지차이이다. 그리고 여기 우리는 그 실천을 위해 모였다. TNA5기가 앞으로 어떤 주제로 활동을 해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할지라도 그 바위에 생채기를 낼 수 있다면 난 도전해보고 싶다. 청년이기에 이런 패기로 나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TNA5기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우리의 활동이 너무나 기대되는 바이다.
※ TNA5기에 함께하게 된 친구들이 어떤 친구들인지 더 궁금하시죠? 또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계속해서 관심가져주세요 ^^ 앞으로 조금씩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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