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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그리스도인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 참가후기2 오영우 참가자

올해 이례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둑대국이 있었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평소 바둑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바둑은 생중계로 볼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세돌의 압승을 예측했지만, 알파고가 4:1로 승리했습니다. 충격적인 대국 결과만큼이나 사람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요? 컴퓨터에게 양심이나, 배려와 희생같은 윤리의식도 생길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 까요? 인공지능의 발전만큼이나 우리의 미래의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궁금한 것이 많아집니다. 이 궁금증을 함께 풀어나갈 기독교윤리실천학교가 있었습니다.  오영우 참가자님의 참가후기를 남깁니다. ^^


제3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 참가후기2 


오영우 참가자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 동안 기독교윤리실천학교에 개근하였다.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독교윤리’였으며한국외국어대학교 정석오 교수님, 라브리공동체의 성기진 박사님,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박찬수 연구원님께서 발제를 맡아주셨다.


정석오 교수님은 ‘인공지능 너의 정체가 뭐냐’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셨다. 성기진 박사님은 ‘인공지능이 판사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현재 인공지능의 윤리성을 다루는 연구들이 어디까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알려주셨다. 마지막으로 박찬수 연구원님께서는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발전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경제학적 관점에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다뤄주셨다.



기독교윤리실천학교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배경이 다양한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다학제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시간들이었다.

이런 분위기에는 Talking Stone도 한 몫 하였는데, 참가자들은 이 Talking Stone을 갖고 있을 경우에만 원칙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아쉬울 정도였다.



이러한 나눔의 시간에는 비록 표면적으로 보았을 때는 지식적인 측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지만, 그 밑바탕에는 기독교인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삶에 대한 고민 등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윤리실천학교라는 취지에 걸맞은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끝으로 좋은 주제로 발표해주신 발제자분들, 그리고 기독교윤리실천학교를 준비해주신 기윤실 간사님들,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향하여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윤리, 기독교 윤리에 대한 우리의 지적탐구, 실천적 고민 또한 닻을 올리고 출항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기독교윤리실천학교 후기보기

2016/01/04 - 제1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참가 후기 (차정아 회원)

2015/12/31 - 제1회 기독교윤리실천학교 참가 후기 (박제우 회원)

2016/07/05 - [기독교윤리실천학교]“기독교윤리, 정치가에 묻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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