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주보를 재생종이로
변경하는 것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입니다"
한국교회가 주보만 재생종이 사용해도
한해 2만 2천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습니다.
기윤실재생종이사용안내서_인쇄용(2015년).pdf
(2013년 안내서와 2015년 안내서는 동일한 내용입니다. 2015년 안내서를 보시면 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가 이상기온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뚜렷한 사계절을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 또한 봄과 가을이 눈에 띄게 짧아지고 있고, 일부 학자들은 2100년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기후로 변하면서 3계절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개별국가가 아닌 전 세계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논의하는 제15차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가 코펜하겐에서 열려 2012년 발효가 끝나는 교통의정서를 대신하기 위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입장차이,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입장차이 등 새로운 협약은커녕 합의문 하나 작성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서로의 견해차이를 조율하여 정치적인 합의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넘어, 실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책임있는 자세로 다가가고,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또한 적극적인 환경운동도 할 수 있지만, 최소한 교회가 사용하는 주보만이라도 재생종이를 사용한다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이 될 것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한국교회의 재생종이 사용 실천을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재생종이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생종이 샘플 발송 및 재생복사용지 구입처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윤실 재생종이 사용 캠페인에 관심있는 교회들의 참여를 요청드리며,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기윤실 재생종이 사용 안내서>를 참고해 주십시오.
“재생종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재생종이에 대한 편견 아닌 편견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생종이의 은은한 미색을 ‘누런종이’로 표현하며 예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갈색빛 나무를 원료로 하는 종이가 푸른빛을 띄는 백색종이로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화학적 인공적 노력을 들여야 하는지 상상해 보십시오. 그 속에 환경오염의 보이지 않는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나무줄기를 이용해 종이를 만들기 시작한 역사는 150여년! 숲에서 벌목하는 나무의 42%가량은 펄프의 원료로 사용되며 이 펄프는 종이의 원료가 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종이이지만 이 종이로 인해 지구전체 원시림의 2/3가 훼손되었으니 이제 더 이상 새 하얀종이를 보고 무덤덤해서는 안 될 일이겠죠! 재생종이의 은은한 미색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믿음의 눈을 한국교회가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Q&A 내용 보기 [기윤실 재생종이 사용 캠페인02] 재생종이 Q&A 모음~
1. 재생종이란?
2. 사용 전 고지와 사용 후 고지??
3.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재생종이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4. 재생종이를 만드는 것이 오히려 환경에 나쁜 것은 아닌가요?
5. 재생복사용지는 복사기에 자꾸 걸리지 않나요?
6. 재생종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에 비해 비싼가요?
7. 재생종이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8. 교회 사무실 A4를 재생복사용지로 바꾸기
9. 기획사(인쇄소)와의 작은 전쟁! 주보와 헌금봉투 바꾸기
10. 명함도 재생종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연간 2만 2천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
한국의 개신교인은 200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862만여명에 달한다. 매주 862만여명이 모두 예배에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매주 만들어지는 주보의 양은 862만여장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매주 전국에서 만들어지는 862만여장(주보의 크기를 A4, 매수를 1장으로 가정했을 때)의 주보를 재생펄프 함유율(고지율) 50%의 종이에 인쇄했을 때 매주 431그루(통상 30년생 원목 한 그루가 만들어내는 종이량은 A4 기준 1만장이다)를 살릴 수 있고, 연간 52주로 계산했을 때, 2만 2천여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는 것이다.(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궁인 덕수궁의 경우 1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있고, 창덕궁의 경우 5만 6천여 그루가 심겨져 있다)
즉, 계산식으로 보면
8,620,000장(통계청 조사에 근거한 개신교인수, 주보를 A4 1장이라 추산했을때) X 52주 ÷ 10,000장(30년생 원목 한 그루가 만들어내는 종이량) ÷ 2(고지율 50% 적용) = 22,412그루
현재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궁인 덕수궁의 경우 1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있고, 창덕궁의 경우 5만 6천여 그루가 심겨져 있는데, 교회들이 주보만 재생종이 사용해도 덕수궁에 심겨져 있는 푸른나무의 2배에 해당하는 산림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만약 교회에서 사용하는 주보 뿐 아니라 복사용지, 인쇄물까지 재생종이를 사용한다면 덕수궁, 창덕궁이 아니라 서울숲(41만여그루), 서울월드컵공원(73만여그루)을 새로 만들 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를 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문의 02-794-6200,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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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aga.or.kr/?p=1545
• 잘 보지 않는 신문은 구독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도서관, 관공서에서 돌려봅니다.
• 주방용 종이 대신 행주를 씁니다.
• 화장지 사용 절반으로 줄이고, 손수건이나 걸레를 씁니다.
•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컵을 씁니다.
• 이면지 쓰기, 서류봉투 다시 사용하기, 광고전단 뒷면 메모지 사용하기
• 컴퓨터 인쇄버튼을 누를 때 3초만 다시 생각합니다.
• 각종 청구서, 사용 내역서 이메일 받습니다.
• 고지 함유율이 많은 재생종이 제품을 씁니다.
• 종이는 반드시 분리수거 하고, 코팅된 종이는 비닐을 분리합니다.
• 우편물은 게시판에 붙여놓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합니다.
• 받은 봉투를 잘 보관해서 다시 씁니다.
• 우편 발송하기 전에 오래된 주소는 정리합니다.
• 같은 주소에 받는 사람이 여럿일 때 같이 보내거나 적게 보냅니다.
• 여러 사람 의견을 모을 때 서로 다른 색이나 글꼴로 컴퓨터에서 편집합니다.
• 문서나 자료를 디스크나, 이동식저장카드, 전자우편으로 옮겨 편집합니다.
• 자료와 정보를 훑어본 뒤 가장 필요한 것만 출력합니다.
• 편집용지에서 글자크기, 여백을 줄이고, 두 쪽 모아 찍기를 사용합니다.
• 팩스를 자주 보내는 곳을 검토해 불필요하게 보내지 않도록 합니다.
• 팩스 보다는 전자우편을 사용합니다.
• 간단한 메모나 편지는 보통 크기보다 절반 크기로 사용합니다.
• 이면지로 복사하거나 인쇄합니다.
• 영수증, 증명서는 양면에 여러 개를 빈틈없이 모아 인쇄하거나 복사합니다.
• 가능한 크기를 줄이고 적절한 인쇄물을 위해 편집디자이너와 의논합니다.
• 필요한 만큼 종이량을 미리 예측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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