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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아카데미

NGO 아카데미 수료하면, 시민단체 입성? 2006. 6. 14 지난 6월 13일 화요일 저녁 7시 기윤실 세미나실(삼각지)에서 제 2기 NGO아카데미 수료식과 NGO 탐방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김경주 목사[기윤실 청년대학생위원]의 격려사, NGO 탐방컨퍼런스, 수료 및 시상식, 활동가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현재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와 1기 NGO아카데미 수료생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경주 목사는 10여 년 전, 기윤실과의 조우를 통해 삶의 방향이 선회되었고, 앞으로도 궁극적 비전인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자세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기윤실 NGO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들도 각자의 현장은 다르지만 동일한 비전을 바라보며 분명 남과 다른 삶을 살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사를 마쳤.. 더보기
교회 개혁의 필요성 2006. 5. 15 심리학에서 나와 타인의 관계에는 크게 네 가지 측면의 영역이 있다고 한다. 나와 타인이 모두 아는 영역, 나와 타인이 모두 모르는 영역, 나는 알지만 타인은 모르는 영역, 나는 모르지만 타인은 아는 영역, 이렇게 네 가지 영역이다. 사실 인간관계를 형성함에 있어 앞에 두 가지 영역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뒤에 존재하는 두 가지 영역으로 인해 인간관계는 금이 가고 불신과 불안을 형성한다고 한다. 때문에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타인을 통해 나를 볼 수 있고, 더불어 타인이 모르는 영역을 인식하고 나 자신에 비추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러한 인식을 서로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이 아닌 공동체는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 종교계는 그간 이러한 관.. 더보기
"용기"와 "배려"의 리더십 2005. 11. 8 시민사회 리더십 강의를 듣고... 송요한(NGO아카데미 수강생, 가톨릭대 IVF) 평소 토요일 아침 같으면 이불 속에서 뒤척거리고 있었겠지만 요즘에는 토요일 아침이면 눈이 번쩍 떠지게 된다. 다름 아니라 기윤실에서 하는 NGO강의 때문이다. 지난주에 사정상 강의를 못 들어서 그런지 이번주 기윤실로 향하는 마음은 더더욱 컸다. 이번주에는 과연 어떤 강사분이 오실까...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내 앞에 서신 분은 다름 아닌 리더십센터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양세진 간사님이었다. 보통 시민사회운동하면 무언가 강한 이미지를 가진 분들이라는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 기윤실에 오시는 분들을 보면 그것이 진정 ‘편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다들 겉보기에는 부드러워 보이.. 더보기
너는 왜 운동을 하니?.. 2005. 10. 24 평화운동으로 본 시민운동 김성호(NGO아카데미 수강생,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기윤실 NGO 아카데미를 들으러 토요일 아침, 나는 일어나기 싫은 마음을 다잡고 전철을 타고 기윤실 사무실로 갔다. 오늘이 벌써 세 번째 시간이다. 강의를 듣고 새삼 느꼈지만 이곳을 알게 되고 참여하게 된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오늘은 임영신 평화활동가께서 오셔서 좋은 강의를 해주셨다. 기윤실, 참여연대, 녹색연합, 아름다운가게 간사 역임, 현 이라크 평화네트워크 활동가 등과 같이 화려한 전적이 있으셔서인지 오늘 강의는 지난번 강의와 다르게 매우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강의였다. 시민운동가로서 그동안 일했던 삶과 운동가의 삶 속에 있어야할 고민의 시간들을 가졌던 활동가님의 나눔들이 아직 초.. 더보기
기윤실 NGO 아카데미 2주차~~~ 2005. 10. 14 [사진설명] 1. 권장희 소장 2.3. 강의 후 2개조로 나누어서 워크샵을 진행. 지난 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윤실 NGO아카데미의 2주차 강의가 있었습니다. 2주차 강의는 "시민운동과 한국교회, 그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를 가지고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2주차 강의 소감문 중 하나를 올립니다. "이번주에 권장희 소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점은 기초가 튼튼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소장님께서도 20대에는 말씀공부에 전력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급하게 빨리 무엇인가를 이루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의탁하는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운동 하시는 분들의 가장.. 더보기
참여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2005. 11. 15 참여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박 찬 양(NGO아카데미 수강생,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영어학과) 2005년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에 있어서 많은 고민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가에 많은 고민을 안고 사는 듯하다. 그것은 비단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또 새신자들도 참 신자로 모델을 세울만한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고민을 안고 우리는 아주 낮은 수준의 신앙을 하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나 또한 믿음과 행위에 대한 심한 분리로 인해 힘들어 하다가 군대를 갔다온 후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 더보기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바보다. 2005. 11. 19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바보다. (기윤실 NGO아카데미 참가 소감문) 윤두선(NGO아카데미 수강생, 내수동교회 대학부) ■ 원칙 1. 경실련에서 얻는 교훈 ① 처음 마음 그대로 끝까지. 타협하면 그때부터 무너지는 것. ② 도덕성 - 홀로 있을때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가? ③ 원칙을 삶 속에서 바르게 적용하는 것 중요.- 김현철 비디오절취사건, 1999년 유종성 사무총장의 칼럼표절 사건. ** 경실련의 일련의 사건으로부터 얻는 교훈(강의안) ① 시민운동의 관료화= 권력집중, 정보의 독점, 의사결정과정 불투명 ② 언론 플레이 위주의 운동 = ‘매체(media)’가 본질을 대신하는 현상 ③ 시민없는 시민운동=시민은 없고 언론만, 혹은 소수 명망가만 있는 운동으로 전락 ④ 백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