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번째 시도로 기윤실이 직접 찾아가는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연말까지 청년회원부터, 후원교회 목사님 등 다양한 범주의 회원님과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기윤실 회원님이 되셨는지, 기윤실에 바라시는 점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운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에 관심가져 주시고, '나도 만나고 싶다'고 적극 연락주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저희가 찾아가 뵙겠습니다.^^
2013년 하반기의 <기윤실과 얼굴들> 마지막 만남으로 담당간사가 담당간사를 만나는 셀프인터뷰로 꾸며보았습니다. 5명의 회원님들을 만난 내용과 담당간사가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고자합니다.^^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 여섯번째> 김효준 간사
"다양함과 균형이 있는 기윤실이 되겠습니다."
회원님들과 소통을 위해 찾아뵙고자 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불편한 자리가 되진 않을까?’ ‘회원님들이 다 거절을 하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회원만남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만남에 응해주신 5명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Q1. 최근 회원분들 5명을 만나셨죠? 어떤 분들을 만나신 건가요?
네. 총 회원 다섯분을 만났고요. 젊은 청년층 회원부터 전 간사님과 발기인이신 회원님까지 다양한 분들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한분, 한분 소개를 해드릴께요.^^
<회원만남 첫번째> 최지원 회원님 "한국교회 잘 좀 부탁드립니다.^^"
<회원만남 두번째> 이슬이 회원님 "기독인의 윤리적 삶을 더 깊이, 더 넓게 이끌어주세요!"
<회원만남 세번째> 김대준 회원님 "이 날까지 살아온대로 그대로! 쭉~ 힘차게!"
<회원만남 네번째> 김정욱 회원님 "윤실씨, 계속 잘해봅시다."
<회원만남 다섯번째> 김종필 회원님 “세월이 지나도 한결 같은 윤실아! 사랑한다! 파이팅!”
Q2. 회원분들을 만나면서 어떤 대화들을 나누셨나요?
다양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회원님들이 기윤실을 어떻게 알고 후원을 하시게 되셨는지가 가장 궁금했었어요. 아무래도 처음 후원을 결심하는 것이 가장 어려울 것이고, 거기에는 그만한 동기나 계기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 이야기가 궁금했죠. 그런데 오래되셔서 정확히 기억을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웃음)
그리고 기윤실 회원으로서 기윤실 운동에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부분, 그리고 회원서비스와 기윤실의 앞으로 운동에 대한 의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죠.
Q3. 그럼 회원님 이야기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네, 그럼요. 세번째로 만나뵈었던, 김대준 회원님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기윤실처럼 후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는 단체들은 아무래도 회원님들에게 빚진 마음을 가지기가 쉬운데, 김대준 회원님께서는 도리어 회원으로서 빚진 마음을 가지고 빚을 갚아나가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셨다고 하셨어요. 회원님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면서도 제가 하는 운동에 대해 조금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인터뷰한 회원님 중 한분께서는 인터뷰 이후에 후원금을 증액해 주셨어요. 이건 앞으로 미래에 돌아봤을 때 좋은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웃음)
Q4. 만나본 회원님들의 기윤실 운동에 대한 생각들은 어떠셨나요?
개인차가 많이 나는데요. 먼저는 최지원 회원님과 이슬이 회원님처럼 현재 진행 중인 세습반대운동같은 운동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대형교회들과 충돌이 있을 수 있고 약간의 위험성이 따를 수 있는 운동임에도 적극적으로 운동을 펼쳐나가는 모습이 좋다고 하셨어요. 그런 운동을 통해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개선되고 한국교회가 올바르게 회복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기윤실 운동이 정말 잘 되서 세상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해갔으면 하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는 회원님들의 의견이 있었어요. 점점 더 이런 운동이 필요가 없어져야 하는데, 점점 더 할 일이 많아진다고 안타까워하셨죠.
Q5. 앞으로 기윤실 운동에 바라는 의견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네.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어요. 기독교 단체인 만큼 세상의 정치문제보다는 개신교의 문제들을 주로 다뤄서 한국 내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분도 있으셨고, 반대로 정치적인 것을 절대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 눈치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무엇이든지 균형을 잘 맞춰서 운동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특별히 김종필 회원님과 이슬이 회원님의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김종필 회원님께서는 한국사회를 변화시켜나갈 수 있는 기독교 리더십을 키워내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이슬이 회원님께서는 청년들이 세상에서 성경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올바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준과 중심을 잡고 가이드 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표현은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운동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해 봐야 겠어요.^^
Q6. 회원들과의 만남은 이제 끝인가요?
아닙니다! 2013년 하반기 회원만남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기윤실과 회원과의 만남은 이제 시작입니다.^^ 누구든지 기윤실과 소통을 원한다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문턱을 더 낮춰서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운동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Q7. 마지막으로 기윤실 간사로서 회원분들에게 한마디를 해주세요.^^
"다양함과 균형이 있는 기윤실이 되겠습니다."
*일시 : 2013년 12월 16일(월) 오후2시 ~ 3시
*장소 : 기윤실 사무실
*인터뷰 : 김효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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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 첫번째> 최지원 회원님 "한국교회 잘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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