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윤실이 새로운 회원운동을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님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운동을 전개했지만, 정작 회원 한분 한분과의 긴밀한 소통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과 경로로 회원님과의 소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첫번째 시도로 기윤실이 직접 찾아가는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연말까지 청년회원부터, 후원교회 목사님 등 다양한 범주의 회원님 8명과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기윤실 회원님이 되셨는지, 기윤실에 바라시는 점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운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에 관심 가져 주시고, '나도 만나고 싶다'고 적극 연락주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저희가 찾아가 뵙겠습니다.^^
11월 6일(수)에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슬이 회원님을 만나볼까요? ^^
그 첫번째 시도로 기윤실이 직접 찾아가는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연말까지 청년회원부터, 후원교회 목사님 등 다양한 범주의 회원님 8명과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기윤실 회원님이 되셨는지, 기윤실에 바라시는 점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운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에 관심 가져 주시고, '나도 만나고 싶다'고 적극 연락주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저희가 찾아가 뵙겠습니다.^^
11월 6일(수)에 두 번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슬이 회원님을 만나볼까요? ^^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 두번째> 이슬이 회원님
"기독인의 윤리적 삶을 더 깊이, 더 넓게 이끌어주세요!"
회원님과의 소통을 위해 만나뵙기를 원한다는 이야기에, 11월 6일이 월차이니 시윤실 사무실이 있는 삼각지로 방문을 하시겠다는 회원님의 말씀이 기윤실 간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귀중한 월차에 달콤한 휴식을 포기하시고 기윤실을 찾아주신 회원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Q1. 기윤실은 어떻게 알게 되셨고, 운동에 동참하게 되셨나요?
기윤실을 처음 알게 된 곳은 출석 중인 교회였어요. 담임목사님께서 기윤실에 대해 종종 이야기하셨어요.(웃음) 교회에 항상 기윤실 소식지나 브로셔 같은 것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기윤실을 알게 되었죠.
Q2. 너무 좋은 교회를 다니셨네요?(웃음) 그럼 특별히 후원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교회의 영향인지,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선교나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대학을 가면 꼭 그런 운동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곤 했어요. 대학생이 돼서는 IVF라는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했는데, 선교단체 활동을 하면서 더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아 졌어요. 어떤 방법으로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소액후원자를 찾는 다는 홍보물을 보게 되었고, 후원을 시작했죠. 나중에 돈 벌면 해야지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힘들 것 같더라구요. 당시 학생이라 큰 금액은 못했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관계를 맺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습니다. 정말 소액이지만(웃음)(편집자 주 :이슬이회원님은 증액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십니다.)
Q3. 기윤실 운동에 참여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운동이 있나요?
지금 특별히 기억에 남아있는 과거의 운동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한동안 기윤실이 어떤 운동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 지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교회세습반대운동 하는 것을 보면서 ‘기윤실 아직 살아있네!’ 라고 생각하게 됐죠. 사실 세습반대운동을 하게 되면 대형교회들과 마찰도 있고 위험한 부분도 있는데, 적극적으로 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을 보면서 기윤실이 운동성이 있는 단체라는 것을 새삼 느꼈던 것 같아요.그리고 자발적불편운동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운동은 주변에 잘 알리고 싶고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Q4. 기윤실 회원으로서 회원서비스 부분에 대해 혹시 의견이 있으신가요?
기윤실은 무언가 문턱이 높은 느낌이에요. 페이스북을 통해서 기윤실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는데, 기윤실 페북을 보면 기윤실이 행사를 홍보하거나, 참여했다는 내용 아니면, 너무 무겁고 진지한 내용의 글들이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글들도 필요하지만, 젊은 회원들이나 관심자들도 쉽게 관심 갖고 소통할 수 있는 내용들이 올라오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회원님들도 한번 해보세요.” 이런 식으로 회원들이 중심이 되는 글들이 있으면 빠르고 쉽게 쉽게 넘어가는 페이스북 이용자들도 한번 씩 보게 되지 않을까요? 대 놓고 관심 가져주세요. 함께 소통해요라는 내용의 글들을 올려도 좋을 것 같아요.기윤실의 문턱을 낮춰주세요!!^^
Q5.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기윤실운동에 전반에 대한 의견도 있으신가요?
‘기윤실’하면, ‘교회관련 운동을 하는 단체다’라는 인식이 커요. 실제로 제 주변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기도 하구요. 한국교회가 문제가 많고 운동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그런 운동을 하는 다른 단체들이 또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기윤실이 교회문제와 함께 개인윤리운동에도 더 집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특별히 청년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기독교윤리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살아갈 때 윤리적으로 충돌하고 물음표가 생기는 부분이 많잖아요. 모델이 될 성경적 윤리관을 가진 그리스도인 선배도 찾기 힘든 시대에 기윤실이 성경적 윤리의 기준과 중심을 잡아주고, 윤리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이미 하고 있는 자발적불편운동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성경적 동기부여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실천아이템들만 제시하면 단지, ‘착하게 살자’ 라는 운동이 되어 버릴 것 같거든요. 그리스도인들이 불편과 양보를 감수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이유를 먼저 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 운동이 그리스도인의 일상생활에 잘 정착되었으면 좋겠어요.
Q6. 네. 오늘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기윤실에게 한마디!!
“기독인의 윤리적 삶을 더 깊이, 더 넓게 이끌어주세요!"
삼각지의 기윤실 사무실까지 찾아주신 회원님의 발걸음을 항상 기억하며,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좋은 운동들 많이 펼쳐나가겠습니다. ^^
*일시 : 2013년 11월 6일(수) 오후12시 ~ 2시
*장소 : 삼각지 부근 식당, 기윤실 사무실
*인터뷰 : 김효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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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 첫번째> 최지원 회원님 "한국교회 잘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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