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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 첫번째> 최지원 회원님 "한국교회 잘 좀 부탁드립니다"


2014년 기윤실이 새로운 회원운동을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님들의 후원과 기도에 힘입어 운동을 전개했지만, 정작 회원 한분 한분과의 긴밀한 소통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과 경로로 회원님과의 소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첫번째 시도로 기윤실이 직접 찾아가는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연말까지 청년회원부터, 후원교회 목사님 등 다양한 범주의 회원님 8명과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기윤실 회원님이 되셨는지, 기윤실에 바라시는 점은 무엇인지 등을 듣고 운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에 관심가져 주시고, '나도 만나고 싶다'고 적극 연락주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저희가 찾아가 뵙겠습니다.^^

지난 10월 28일(월) 있었던 첫번째 만남의 주인공 최지원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 첫번째> 최지원 회원님
"한국교회 잘 좀 부탁드립니다.^^"

어느 평일 늦은 오후. 회원님들이 거절할까, 부담스러워하실까 떨리는 마음으로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의 첫번째 주인공인 최지원 회원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최지원 회원님께서 흔쾌히 만남을 허락해주셔서 <기윤실과 얼굴들> 첫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Q1. 7년 정도 기윤실을 후원하고 계신데요. 기윤실은 어떻게 알게 되셨고 후원을 하게 되셨나요?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높은뜻숭의교회를 출석할 당시 주보에 후원약정을 할 수 있도록 실렸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로 필요한 운동이라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당시 김동호 목사님께서도 그런 독려를 많이 하셨었던 거 같아요.(김동호 목사님이 단체들 후원하라는 독려를 잘 하시지요.^^)

Q2. 중간에 후원금증액을 한번 하셨던데,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음............... 네, 증액을 했던 건 기억이 나는데... 왜 증액을 하게 됐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웃음)

Q3. 기윤실 운동 중에 특별히 회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게 하거나 관심이 가는 운동이 있으셨나요?
세습반대운동이나 교회재정투명성운동 같이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운동이 좋아요.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지 않은데, 그 인식들은 개선하고 한국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 운동을 앞으로도 집중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Q4.
장기간 기윤실을 후원해주셨는데, 회원서비스 차원에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바라는 거요?? 특별히 바라는 건 없어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후원자분들이 뭔가를 바라고 후원을 하시는건 아닐꺼예요. 단지 나의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기윤실이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 그런 소식을 잘 전해주시면 그걸로 되죠.^^ 소식지 잘 보내주시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Q5. 앞으로 기윤실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했으면 하고 생각하시는 것이 있으세요?
기윤실이 기독교윤리운동을 하는 단체인 만큼 기독교적인 색깔과 관점의 운동을 집중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기독교가 구설수에 오르는 것도 조심스럽고, 그런 운동은 비기독교단체들이 또 할 수 있는 부분들이니까요. 기윤실은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운동을 많이 해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교회는 부자만 가는 곳’, ‘교회 가서 헌금 안내면 눈치봐야 한다.’ 등 안 좋은 인식과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그런게 너무 안타까워요. 방법적으로는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든다든가, 또 좋은 교회의 사례 등을 조사해서 많이 알려주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독교 단체이니까 한국교회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기도모임 같은 것도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건 일반 단체는 못하는 거잖아요.

Q6. 마지막으로 기윤실에게 꼭 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릴께요^^
“한국교회 잘 좀 부탁합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만남이었지만,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만남을 가져주신 최지원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회원님의 의견을 잘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 2013년 10월 28일(월) 오전11시40분~오후1시
*장소 : 학동사거리 인근 식당
*인터뷰 : 김효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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