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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교회

1차 기윤실 목회자 리더십 포럼이 있었습니다.


2008. 4. 13

 

기윤실은 목회자들의 도덕적 리더십회복을 통한 교회신뢰회복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윤실 목회자 리더십 포럼>을 조직 중에 있습니다.

기윤실 목회자 리더십 포럼은 기독교적 가치와 윤리에 입각한 바른 교회 건설과 건강한 목회의 비전을 실천하는 현장목회자의 운동으로서, 성경적 리더십 원칙과 도덕적 탁월성 및 영적 지도력을 지닌 목회리더십에 대해 연구, 계몽하고 이를 선언하고 확산시켜 나가는 참여 네트워크 운동입니다.

창립에 앞서 운영위원과 기윤실 간사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교회 목회자 리더십의 위기진단과 대안적 모색’이란 주제를 가지고 4월 8일 서울영동교회에서 1차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시고,

자료집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trusti.kr/2008/bbs/tb.php/2007_data_cemk/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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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션] 2008년 04월 09일(수) 이동희 기자 dong423@newsmission.com

한국교회의 회복, 목회자 회복으로부터

“한국교회의 추락은 결국 목회자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는다. 교회를 리드해 나가야할 목회자들 역시 한국교회를 향한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위기론이 계속해서 대두되는 가운데, 목회자의 리더십 회복이 한국교회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회엔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줄 리더가 필요”

서울 영동교회에서 ‘한국교회 목회자 리더십의 위기의 진단과 대안적 모색’이라는 주제로 8일 열린 기윤실 목회자 리더십 포럼에서 조성돈 교수는 목회자 리더십의 회복을 한국교회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제시했다.

조성돈 교수는 “무력감과 자괴감에 빠져있는 한국교회가 일어서기 위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성직의 리더십을 갖출 때가 됐다”며 “한국교회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특단이 아니고서는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기에 그 패러다임을 구축해 줄 리더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성도 개개인 뿐 아니라 목회자 영역까지 미치는 상황에서 올바른 기독교 가치와 윤리로 한국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목회자 영역의 갱신과 계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리더십의 변화 없이 한국교회의 위기를 타개할 수 없고, 이것은 자연스레 목회자 리더십 회복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 리더십 포럼, 목회자 리더십 회복에 초점

이번 1차 목회자 리더십 포럼은 기독시민운동을 표방하면서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활동해 온 (사)기독교운리실천운동이 현장목회자들 중심으로 한 ‘목회자 리더십 운동’의 준비과정으로 진행됐다.

목회자 리더십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춘 갱신 운동인 목회자 리더십 포럼은 지난 2월부터 기윤실 내에서 논의를 거쳐 회원총회가 세워졌으며, 오는 6월 심포지엄을 하면서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인 서울남교회 황영익 목사는 “목회자 리더십 포럼은 목회자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목회를 돕고 섬기는 차원에서 연구 및 계몽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우선은 한국교회 목회자라면 지켜야할 윤리 및 기준을 목회자들과 함께 만들고 이를 삶과 사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영익 목사 외에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이상화 목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 숭실대 김은혜 교수 등이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기윤실 운동이 평신도 및 교회에 국한 돼 있던 것을 벗어나 이번에 목회자 리더십 포럼이 만들어 진 것은 교회의 회복에 있어 목회자가 해야 될 역할이 분명한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황영익 목사는 “기윤실은 그동안 평신도 중심 운동이 강했지만 교회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변화되야 하는 분명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포럼이 생기게 됐다”며 “기윤실 운동이 목회자와 함께 이뤄지는 것은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