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8
기윤실,교회 신뢰회복 팔 걷었다… 창립 20주년 사업계획 발표 |
[2008.02.25 17:54] | ||
대표적 기독시민운동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한국 교회 신뢰회복’에 팔을 걷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기윤실은 25일 오후 서울 상도동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2008년 회원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기윤실 양세진 사무총장은 “그동안 기윤실이 줄기차게 펼쳐온 정직 운동을 넘어서서 한국 교회의 대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념과 정치색을 초월해 초교파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윤실의 올해 총회는 1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사업을 결정했던 예년과 달리 1000명에 달하는 회원이 모두 참여하는 회원총회를 통해 총 25개 사업 중 핵심 사업 5가지를 투표로 회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꿨다. 최종 사업안은 다음달 3일 발표된다. 올해 기윤실 사업은 ‘사회’와 ‘신뢰’에 초점이 맞춰진다. 교회 내부 구성원 중심에서 탈피, 교회와 성도들이 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리더십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 특징이다(표 참조). 기윤실은 우선 연내에 20여 교회를 대상으로 ‘한국 교회 신뢰지표’ 사업과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의 취약점을 보완·계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미 FTA 타결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교회와 성도, 저작권 행사 업체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인식 개선 및 이용편의 운동을 펼친다. 기윤실은 이미 MS 오피스와 무료백신 프로그램 등으로 저작권을 행사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교회의 소프트웨어 무료 이용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또 올해부터 도입된 배심원 제도에 대한 성도와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법적 소양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상·하반기 두차례 시민 배심원 아카데미 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 교회 입시·사교육 정립운동을 펼치고 교회 자원봉사 가이드북, 교회 재정관리 매뉴얼 등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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