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대학생들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할까요?
지난 10월26일(금), 기윤실 청년TNA는 명동 청어람에서 "기독청년과 하나님나라의 소비방식"을 주제로 공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기윤실 청년TNA와 참석자들은 ①기독대학(원)생들의 월평균소비패턴 설문조결과를 발표하고 ②2주동안 계획한대로 소비하기 실험결과를 공유, ③ 참석한 기독청년들이 다함께 하나님나라에 맞는 11월소비플랜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독청년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월평균소비패턴"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식료품비에 가장 많은재정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교통통신비와 교육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응답자 중 남학생과 여학생의 소비패턴을 비교한 결과, 여학생들은 남학생에 비해 옷, 가방, 신방 등 스타일에 필요한 항목에 더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에 이지은(TNA2기)씨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유행에 민감하고, 옷과 신발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기타 생활에 필요한 물품항목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o샤데이"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한편,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에 비해 '주거비'항목에 큰 비중에 재정을 소비하고 있었는데, 왜 이럴까요? 설문조사를 전담해서 진행했던 이민주(TNA2기)씨는 "아무래도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자취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어요. 실제 설문조사 응답자 50명 중 자취하는 비율을 살펴보니 남학생(58%)이 여학생(28%)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재정이 유입되는 경로에 따라서도 기독대학(원)생들의 소비패턴에는 큰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학생들보다 '아르바이트만'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교육비'에 상대적으로 적게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로만 생활비를 충당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용돈을 받는 학생들에 비해, 학원을 다니거나 기타 교육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한 것 아닐까요?
이날 참석하신 분 중에 11월소비플랜을 발표해서 <소비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선물로 받으시 김호연(IVF)씨는 모임 이후, 기윤실 페이스북에 "오늘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소비에 대해 별 관심 없이 지내왔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다니....선물받은 책도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적어주셨네요.
기독대학생들이 큰 금액의 재쟁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서 본인의 소비패턴을 점검해보고, 기독청년으로서 어떤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재정을 사용할 것인지를 한번쯤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
* 기윤실 청년TNA 2기 11월 모임은 "청와대 - 청바지 입고 와글와글 대통령"으로 진행합니다
- 일시 : 2012년 11월17일(토) 오후 2시~5시
- 장소 : 중구 청소년 수련관 3층체육관(3.6호선 약수역 5번출구)
- 참가신청 : http://bit.ly/SeajKR / www.cemk.org
문의 : 박진영 간사 (02-794-6200, loverl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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