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포럼 <교육편> '교육, 교회와 함께 달리다'가
지난 12월 4일(금) 오후 2시 명동 청어람에서 열렸다.
씨드스쿨 단장이신 이장로 교수의 인사말,
조성돈 교회신뢰회복네트워크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교육과 관련해 이미 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러 지역교회 목회자분들과
교육관계자들,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회원분들 50여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기조발제 :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
장신근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사례발표 :
교육양극화 해소 프로젝트 '에듀투게더'
김윤태 실장(분당우리교회 복지재단)
가정과 교회협력을 통한 기독교 대안교육 모색
이재헌 목사(지구촌교회 글로벌홈스쿨링아카데미 담당)
학교현장지원을 위한 스쿨 인 스쿨 프로그램
박경현 소장(한국교육복지연구소, 씨드스쿨 교육이사)
한국교회, 공교육을 구원할만한 역량이 있는가
장신근 교수님의 기조발제 가운데 구원이 필요한 공교육에 대해서 과연 한국교회가 그럴만한 내공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그리스도인 부모들도 자신의 자녀를 세상적 관점으로 키우고, 세상의 기준에 맞게 잘 살고 성공하기를 원하는 현실에서 과연 교회가 기독교적 대안을 가지고 공교육의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었다. 이에 장신근 교수는 우리 모두 구원이 필요하다며 다만 오늘과 같은 여러 사례들을 통해 조금씩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특별히 이번 포럼에는 각 지역에서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회를 하시는 목회자분들께서 홈스쿨링사례와 씨드스쿨의 구체적인 적용방식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셔서 지역교회가 느끼는 교육문제의 어려움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느꼈고 이보다 교회가 교육에 있어 뭔가의 작은 역할을 시작해야 함에 공감하고 또 움직이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으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례발표를 하신 박경현 소장께서 자신의 딸을 키우면서 자신도 이 교육현실 속에서 실험을 하고 있고 또 씨름을 하고 있다며 자기고백적 이야기를 꺼내셨다. 교육의 문제가 단순히 추상적이고도 당위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구체적이고 심각한 현실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덧붙여 지역교회에서 진행하는 이러한 작은 움직임을 통해 변화된 아이들이 가정을 변화시키고, 또 씨드스쿨과 같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청년들, 교회성도들이 그 과정 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 이런 작은 불씨를 통해 한국의 교육환경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교회의 연약한 수준을 확인하였지만
또 다시 교회 안에서 희망을 찾아 본다.
그래서...조금 작은 목소리로 외친다.
'한국교회, 공교육을 부탁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포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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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번 포럼에는 각 지역에서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회를 하시는 목회자분들께서 홈스쿨링사례와 씨드스쿨의 구체적인 적용방식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셔서 지역교회가 느끼는 교육문제의 어려움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느꼈고 이보다 교회가 교육에 있어 뭔가의 작은 역할을 시작해야 함에 공감하고 또 움직이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으셨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례발표를 하신 박경현 소장께서 자신의 딸을 키우면서 자신도 이 교육현실 속에서 실험을 하고 있고 또 씨름을 하고 있다며 자기고백적 이야기를 꺼내셨다. 교육의 문제가 단순히 추상적이고도 당위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구체적이고 심각한 현실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덧붙여 지역교회에서 진행하는 이러한 작은 움직임을 통해 변화된 아이들이 가정을 변화시키고, 또 씨드스쿨과 같은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청년들, 교회성도들이 그 과정 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 이런 작은 불씨를 통해 한국의 교육환경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교회의 연약한 수준을 확인하였지만
또 다시 교회 안에서 희망을 찾아 본다.
그래서...조금 작은 목소리로 외친다.
'한국교회, 공교육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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