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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그리스도인

"살~짝 맛 본 천국잔치"


2006. 5. 3

지난 5월 2일(화) ‘제4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시상식’이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50여명의 성도가 모여 함께한 예배와 시상식은 마치 '천국잔치'인듯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증거한 방인성 목사님(성터교회)은 작년 수상교회인 성터교회가 ‘수상 이후 달라졌다’며, 모든 교인들이 사회복지에 더욱 힘을 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수상 교회의 사역 정보들이 널리 알려져 많은 교회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에 이어진 2부 시상식과 축하공연은  CCM 가수인 ‘위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사회를 맡은 위드는 전문가답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갔습니다. 수상을 마치고 동영상으로 보여진 수상교회의 사역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야말로 감동(感動)이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상을 받는 다른 교회들은 어떻게 섬기고 있는가’ 유심히 바라보시는 목사님들의 빛나는 눈빛이 눈에 선합니다.

수상 교회들에게는 상패와 더불어, ‘제4회 지역사회와 함께는 교회’라고 새겨진 동판, 상금 100만원, 그리고 화장품이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소망화장품은 이 모든 상품과 상금을 넘치도록 후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위원이신 라창호 장로님이 후원하신 전자파차단기와 주최측에서 준비한 ‘예쁜’ 떡이 모든 참석자들에게 기념(사은)품으로 제공됨으로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와 1시간 전에 도착하신 목사님, 먼 남도에서 꽉 찬 승합차에 몸을 싣고 오신 할머니 권사님들, 온 지역민으로부터 존경과 칭찬을 받으시지만 너무나 수수하시고 겸손하신 목사님, 구지 방송사의 인터뷰를 거절하시는 목사님, 이 모든 분들의 미소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는 이번에 수상한 교회들의 사례를 모아, 자료집을 제작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역의 정보들을 계속 제공하고, 교회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더 효과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수상한 교회들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또한 수상교회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귀하게 섬기며 봉사하시는 분들께도 같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제4회 수상교회는 아래와 같습니다.

[농어촌 부문]
 - 구세군여주교회(남세광 사관) 율곡교회(여태권 목사) 장항성일교회(황형식 목사)

[중소도시 부문]
 - 본향교회(이재철 목사) 북일교회(김익신 목사) 안산제일감리교회(정명기 목사)
    일산세광교회(황해국 목사) 평안교회(고치환 목사)

[대도시 부문]
 - 예수사랑교회(이강평 목사)

[특수사역부문]
 - 평창동산교회(음훈정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