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직한 그리스도인

Honor & Trust Evening


2006. 12. 15

저희 기윤실은 12월 12일(화)에 높은뜻숭의교회 청어람에서 오랜 기간 저희 기윤실을 후원해 주신 회원들을 모시고 Honor & Trust Evening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그 동안 저희 기윤실을 꾸준히 후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창립 20주년을 준비하는 기윤실의 비전과 운동 방향을 나누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저희 기윤실과 함께 해 주시는 모든 회원들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지만 진행 여건 상 장기 회원들을 중심으로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날 행사는 손봉호 자문위원장, 우창록 이사장, 강영안, 김동호, 김일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여러 자원활동가와 80여분의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특히, 행사 시작 시간 이전에 80%의 회원들이 행사장에 도착하셔서 기윤실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과 관심이 얼마나 깊은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제한 후, 전재중 이사의 사회와 함께 지난 20년 동안의 기윤실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으로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축하 공연 시간에는 한국 맹학교 신현동 교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춘 서은혜 자매의 귀한 찬양이 행사를 더 의미있게 하였습니다.

환영인사에서 손봉호 자문위원장은 기윤실이 창립되던 시기의 정황과 과정을 설명하고 오랜 기간 함께 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기윤실의 가장 든든한 힘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우창록 이사장은 지금까지 행사 시작 전에 80%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 만큼 기윤실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과 관심이 깊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서 회원들께 보답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김동호 공동대표는 축복의 메시지를 통해 정직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을 강조하였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문화에는 정직이라는 큰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직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며 그것은 경제학에서도 입증된 사실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기윤실의 모든 활동가와 회원들이 함께 정직과 투명성을 위한 운동에 앞장서서 우리 사회 전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후에는 사회의 정직과 투명성이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영상을 함께 본 후에 강영안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기윤실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체적인 운동 방향에 대한 설명을 맡은 양세진 사무총장은 앞으로의 기윤실 운동은 정직, 책임, 투명성, 민주성, 공공성의 가치에 기반하여 기독교인과 교회가 덕성을 키워서 한국 교회와 사회의 신뢰성 증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네트워커로서 섬길 것임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신뢰 증진 운동, 개인과 교회의 책임 운동, 성찰적 문화 운동을 전략 사업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기윤실 운동과 비전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미리 나눠드린 포도송이 메모지에 각자의 의견을 적어 주시기도 하고 몇몇 분들은 직접 의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적어주신 포도송이 메모는 행사 이후 회원들이 나가시면서 준비된 나무에 직접 달아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기윤실 운동과 비전을 위해 함께 하나님께 기도한 후, 김일수 공동대표의 기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주신 모든 회원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기윤실은 앞으로 더욱 회원 여러분과 직접 소통하고 회원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회원 여러분이 진정한 기윤실의 주인으로서 운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기윤실이 회원 여러분과 함께 우리 모두의 정직, 책임, 투명성, 민주성, 공공성을 회복하여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의 신뢰성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