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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그리스도인

13월의 보너스는 기부금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의 아름다운 변신

2007. 2. 5

**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기윤실에서는 2월부터 가치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우리 일상생활을 새롭게 재발견하자는 취지에서 미션뱅크(Mission Bank) 운동을 전개합니다. 그 첫번째 운동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을 주제로 한 "13월의 보너스는 기부금으로 - 연말정산 환급금의 아름다운 변신"을 전개합니다. 2월 말 홈페이지의 새로운 개편에 맞춰 더 활발하게 전개될 미션뱅크 운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미션뱅크 운영방안
  • 은행계좌의 개념을 도입 처음 50개의 실천아이템을 절기, 기념일 중심으로 분류 기본 예치(제공)한다.
  • 회원들이 실천아이템 중 본인이 실천하고자 하는 것들을 선별 인출하거나, 직접 제안해서, 예금하도록 한다.
  • 운동확산을 위해 월 1회 실천아이템 하나를 선정 온라인 웹진으로 구성, 발송한다.
  • 50개의 기본 아이템 외에 월 20개 이상의 실천아이템을 매월 제공한다.
  • 연말에 실천아이템을 정리하여 “Mission Bank-생활신앙실천백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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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급쟁이는 봉이란 소리가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어느 전문직종의 사람들이 적게는 몇 백만원, 많게는 몇 억원을 탈세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월급에서 꼬박 꼬박 떼어 가는 세금 한푼이 아쉬운 봉급쟁이에게는 열 받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꼬박 꼬박 떼이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인 연말정산은 봉급쟁이들에게는 기다려지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받는 세금은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 생각지 못한 보너스(보통 1월 월급에 포함되어 나오기에 13월의 보너스라고도 하죠.^^)일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2005년에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서 시민 883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금 어떻게 쓰셨나요?"라는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별로 받은 게 없어서 티도 안 났다'라는 답변이 전체 21.2%(187명)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알뜰하게 저축했다 17.1%(151명) ▲카드 값이나 빚을 갚았다 16.5%(146명) ▲비자금을 조성했다 14.7%(130명)의 답변이 있었으며, '오히려 돈을 더 냈다'는 답도 13.8%나 있었다고 합니다. 기타 답변으로는 '여행, 유흥이나 쇼핑했다'(8.6%), '배우자나 부모님께 드렸다'(8.0%)가 있었다고 합니다.(데이터뉴스 2005년 12월 28일자)

  여러분은 13월 보너스 - 연말정산 환급금을 어떻게 사용하실 계획이신가요? 위의 조사처럼 ‘오히려 돈을 더 내실’ 분은 제외하더라도 ‘내가 더 낸 세금 돌려받는 것인데...’라는 소극적인 생각 말고, 적극적으로 13월의 보너스를 의미 있게 사용할 수는 없을까요?

미션뱅크 실천지침
1. 환급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신 분
    - 비영리기관에 1년 이상 정기후원을 신청한다.(또는, 후원금을 증액한다)
2. 환급금이 생각보다 적게 들어오신 분
    - 지금 시기에 적합한 단회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모금에 동참한다.

실천합시다
1. 월 2만원이면 해외 어린이 1명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비용을 후원할 수 있다.(월드비전, 국제기아대책기구 문의)

1. 새학기가 되면 양복보다 비싼 교복값에 마음 아파하는 우리 주위의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런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재단(바로가기)에서는 ‘나눔으로 짓는 교복연가’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 결손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결연지원은 보통 고등학생때까지이다. 많은 친구들이 첫 등록금만 있으면 희망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데, 힘들어 하는 많은 친구들이 있다. 기아대책기구에서는 결손가정아동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한 "스무살 희망을 만나다" 캠페인(바로가기)을 진행하고 있다.

1. 2월 구정에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 중 일부를 후원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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