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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교회

2010 기독교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1주차


6 14일 기독교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첫 강의는 서울뿐 아니라 인천, 포항 등지에 40여명의 목회자 분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뜨거운 열기는 지금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사회적기업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계기였습니다.



이날은 사회적기업 관련 소개 영상을 본 후 열매나눔재단의 김범석 사무총장의 '사회적기업 모델'이라는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김범석 목사님은 1997년 쪽방촌에서 노숙자와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일한 것을 시작으로 이들의 자활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이크로 파이낸스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사회선교사입니다.  
기독교의 사회적책임과 각 나라의 사회적기업 시작 배경, 모델을 소개하고, 지금까지 열매나눔재단에서 설립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메자닌아이팩, '메자닌에코원', '고마운손' 의 사례를 나눠주셨습니다.  김범석 목사님은 교회가 직접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역량있는 사회적기업가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의 현장에서 일하는 생생한 경험담이 많은 참석자들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강의를 맡아주신 디딤돌교회 윤선주 목사님은 2008부터 '커피밀(Coffee Meal)'이라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공정한 무역을 통해서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잔이 생산자들에게 한끼의 식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시며 교회가 이런 일을 통해 해외선교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커피밀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교회가 운영하는 이런 사회적기업은 사역적기업이며 기독교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 하는 좋은 매개체가 되어 줄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날은 커피밀에서 바리스타가 손수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공정무역 커피와 사회적기업 위캔쿠키의 맛있는 쿠키로 간식을 나눴습니다. 


2주차 (21일)는 호서대 사회복지학 양용희 교수님과 고려대 경영학 박철 교수의 '기독교 사회복지'와 '경영학 관점으로 본 사회적기업'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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