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뢰받는 교회

3회 목요포럼을 잘 마쳤습니다.

2008. 6. 20
 
 
어제(6월 19일) 삼각교회에서 있었던 제3회 목요포럼이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손봉호 총장님을 모시고 한 이번 포럼에서는 총장님의 저서 <고통받는 인간/서울대학교출판부>를 토대로 인간의 고통의 의미에 대한 생물학적, 철학적 의미를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통을 현상학, 해석학, 윤리학의 입장에서 각각 이해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고통은 축복이라는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의 결단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기윤실 운동의 창립자로서, 시대 가운데 기윤실이 했던 고민과 의미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비록 기윤실 운동은 실패했지만(선지자적 비관주의),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60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주셨고, 무엇보다 떡집 아저씨 김진표 회원께서 따끈따끈한 떡을 준비해 오셔서, 가시는 분들에게 소중한 마음까지 나누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4회 포럼은 7/17(목)에 있습니다. 강사는 김영래 교수(감신대)이며, <기독교교육과 미래세대/땅에 쓰신 글씨>라는 책으로 진행됩니다.
 
7월에 있을 포럼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임희연 간사(070-7019-3760/lhy1244@naver.com)
 
* 이번 포럼에서는 별도 강의안이 없었습니다. 이에 강영안 교수(서강대 철학과, 기윤실 이사)가 쓴 "고통받는 인간" 서평을 참고자료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