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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이사영성수련회가 감사함 가운데 있었습니다.


2008. 4. 21

이사영성수련회가 지난 4월 18일(금) 덕수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이사영성수련회는 올해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이사들과 본부장, 신임이사들의 교제와 마음을 모으는 시간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순서와 주요논의내용을 참고해 주십시오.
 
2008년 기윤실 이사 영성수련회
 
* 일시, 장소 : 2008년 4월 18일(금) 18:30-23:00, 덕수교회 영성수양관.
* 참석 : 우창록(이사장), 김동호, 김일수, 이장규(공동대표), 권장희, 김홍섭, 박상은, 박은조, 방선기,
             송인수, 정애주, 조흥식 이상 12명
  - 감사 : 임성빈, 황호찬 이상 2명
  - 본부장/연구소장 : 김병연, 김선욱, 김은혜, 노영상, 신동식, 황영익 이상 6명
* 배 석 : 양세진(사무총장), 조제호(부장), 안금주(부장), 최욱준(간사), 임희연(간사), 윤나래(협동간사),
         김지숙(협동간사) 이상 7명
 
[ 주요의견 ]
- 1부(교육관 1층 세미나실) -
+ 18:00-19:00  식사와 친교 / 시작 기도 - 김동호 이사(높은뜻숭의교회)
+ 19:00-19:20  말씀과 기도 - 박은조 이사(분당샘물교회) “마 28:18-20”

- 건강한 교회란 무엇인가?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유언인 지상대명령을 지키는 교회 아닌가? 그렇다면 지상대명령을 지키기 위해 지금의 교회 현실은 어떤가? 교회가 신뢰받지 못하는 상황가운데 주님의 명령을 지킬 수 있겠는가? 교회가 신뢰받아야 전도되는거 아닌가?
- 멀쩡한 뀡을 날지 못하게 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작은 모자를 씌워 하늘을 보지 못하게 하면 뀡은 날지 못한다. 지금의 교회들이 세속적인 모자를 쓰고 있어 주님의 원대한 꿈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기윤실이 교회가 꿈꾸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제안하고 도전해야 하지 않은가?
- 합심기도
(1) 기윤실 이사로 부르신 하나님의 요청에 성실하게 응답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2) 기윤실이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신뢰받고, 사회신뢰를 견인하는데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은혜주시도록
+ 19:20-20:00 한국교회신뢰회복을 위한 우리의 대안 - 황호찬 감사(세종대 경영대학원)
- 황호찬 교수가 한국교회신뢰지표 설문통계를 근거로 발표한 소논문을 발표하다.
- 황호찬 교수는 내부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통계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에서 교회의 신뢰성을 얘기할 때 늘 언급이 되는 재정의 투명성이나, 사회적 책임의 활동에 따라 자신의 출석교회 신뢰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교회 리더십의 신뢰여부에 따라 교회 신뢰성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 최소한 교회 구성원인 성도들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은 제도와 규정이 있더라도 이것을 집행하는 사람(리더, 목회자)을 신뢰하지 못하면 교회의 신뢰성을 논할 때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금 제도와 규정이 미비하더라도 내가 믿는 사람이 그것을 집행하면 교회의 신뢰성은 낮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사회학적으로 목사의 직업군은 연예인에 속하는데 그 이유는 성도들이 목회자를 생각할 때 아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이지 중간이 없기 때문이고, 성도들이 목회자를 이해하는 것이 연예인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교회 성도들이 교회의 신뢰성을 판단할 때 리더십의 신뢰성에 의존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 외부에서는 교회의 재정이나 조직운영, 사회적책임으로 신뢰성을 평가하는데, 내부에서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외부신뢰성과 내부신뢰성의 간격이 큰 것은 위기인거 아닌가? 기윤실의 교회신뢰회복운동이 이 간격을 좁히는데 좀더 노력해야 하는거 아니겠는가? 왜 간격이 큰지, 어떻게 하면 이 간격을 줄일 수 있는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
- 교회 내부적으로는 바른 리더십이 세워지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20:00-20:45 입시?사교육 기독교운동, 대안은 있는가? - 방선기 이사(직장사역연구소), 송인수 이사
- 입시를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믿음이 입시를 위한 도구로 전락한 현재의 상황은 아니다.
- 목사님들 또한 입시사교육에서 자유롭지 않기에 적극적인 운동원이 되기 어렵다. 믿음만 강조해서 이 운동에 접근하면 필퇴운동이 될 것이다. 사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건드려 줘야 한다.
- 크리스천 학부모들 또한 사교육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 위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시작해야 한다. 신앙적으로 교육하는 운동이 되어 이것이 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함께 보조를 맞춰야 한다.
- 사실 의식개선이 더 힘든 운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우리의 문제로 끌어 앉고 대오를 맞춰야 한다. 그러나 대오를 맞추는 것은 정치적인 것이 될 가능성이 있음으로 비정치적인 사안으로 선별해서 잘 분별해야 한다.
- 극장에서 모두 앉아서 보다가 한 사람이 더 잘 보기 위해 일어서게 되면 다 같이 일어나서 보게 되고, 앉아서 볼때와 같이 보기가 불편해 질 뿐 아니라 다리도 아픈 상황이 되는 것인데, 지금의 입시사교육의 현실이 이와 같지 않은가? 안 시키자니 다른 아이들은 모두 사교육을 받고 있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 아닌 뒤쳐진다고 생각하니 하는 것 아닌가?
- 대학의 서열화 폐단으로 말미암아 사교육을 부채질하는 측면이 있지만, 꼭 좋은 대학을 나와야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님을 여러 사례발굴과 예시를 통해 알리는 작업도 중요하겠다.
- 2부(영성수련원-일관정) -
+ 20:45-21:40 가든파티(음료와 다과를 곁들인 친교와 나눔의 시간)
+ 21:40-22:10 공동체 공헌 나눔(하나님의 요청 : 기윤실 이사로 부르신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