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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루는 하나님 나라

[신규회원인터뷰] 조선미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찾아가는 기윤실 - 신규회원 인터뷰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되었던 회원가입/증액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가운데  감사와 환영의 의미로 조선미님을 찾아뵙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기윤실 운동을 관심있게 지켜보시고 이벤트를 계기로 후원 작정해주신 회원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합니다. ^^




“좁지만 옳은 길, 불편하지만 이웃을 배려하는 길 함께 걸어요” 


서울 성수역 인근, 요즘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갤러리카페에서 조선미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시원한 웃음과 남다른 감각이 느껴지는 회원님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저의 마음에 한 자락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었습니다.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선미입니다. 지금은 주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미술을 전공해서 그림을 그리고 작년에는 전시회도 열었어요. 이 곳 갤러리카페도 생긴지 얼마 안 되서 와보고 싶었는데, 간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같이 갈 사람이 생겨서 좋았어요.(웃음) 취미로 일러스트 작업이나 글을 쓰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기윤실에서도 그런 작업이 필요하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2. 기윤실을 처음 알게 된 건 언제였나요?


지인이 기윤실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알게 되었어요. 한국사회와 교회에 의미있는 일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관심을 가졌고, 페이스북이나 지인을 통해 기윤실 소식을 접하고 있었죠.



 

3. 이번에 후원까지 결심해주셨는데, 계기가 있을까요? 


원래 기윤실과 기윤실이 하는 일들에 대해 좋은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페이스북에서 후원자를 모집한다는 이벤트 글을 보고 오래 고민하지 않고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죠. 작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좋은 일에 참여하고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4. 역시, 페이스북의 효과가 대단하군요^^ 평소 기윤실 소식을 접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운동이나 일들이 있으신가요?


평소 인쇄된 교회 주보나 헌금봉투가 잠깐 사용되고 버려지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기윤실에서 재생종이사용에 대한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며 동의가 됐고, 환경보호 등의 차원에서 교회에서 재생종이를 사용하거나, 종이를 아껴 사용하는 것을 꼭 실천해한다고 생각해요.


또 교회 건축에 대해 기윤실이 세미나를 열고, 대형교회의 건축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며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나 지역시설을 대여해서 사용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면 교회가 꼭 건축을 해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교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재정을 교회의 필요와 편리에 따라 자유롭게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헌금은 성도들의 진실함과 간절함으로 모아진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사용되고 낭비되는 것이 없도록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한가지는 자발적불편운동에서 주일에 대중교통으로 교회가기 캠페인의 경우,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실천하고 있어요. 대형교회이고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보니 교회 주변 아파트단지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손가락질을 많이 받아요. 그리스도인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이웃을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5. 정말 감사하네요. 그동안 마음으로 기윤실과 함께 해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혹시 기윤실에 더 바라는 점이 있으신지요?


좁은 길은 때로 누추해 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옳은 길이지요.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현실에서 기윤실이 선하고 바른 운동을 잘 펼쳐가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윤실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알리고 활발히 활동해주세요.






기윤실 운동은 많은 분들의 지지와 후원, 그리고 기도로 이뤄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 인터뷰였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고, 앞으로 기윤실에 대한 희망까지 품고계신 회원님과의 대화 덕분에 “좁은 길, 누추해보이는 길, 그러나 옳은 길”을 걸어갈 힘을 얻었어요.

이 소식을 접하고 계신 기존 회원님들뿐만 아니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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