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네청년이다!" MT 다녀왔습니다~
청년TNA 4기가 "나는 동네청년이다"라는 주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1박 2일로 MT를 다녀왔는데요. 멀리 가지는 않았고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한 교회를 빌려 진행했습니다.
동네청년들의 동네구경
동네청년들 답게 이날 MT의 컨셉은 "동네 구경"이었는데요. 우선 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동네 헌책방('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바로가기☞)에서 열리는 기타 공연을 관람했고요. 돌아오는 길엔 불광천을 따라 산책을 즐겼습니다. 교회에서는 우선 손요한 씨가 준비한 놀이마당을 한껏 즐겼습니다. 엠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야식을 먹었고요. 밤새 진중한 대화들을 이어갔습니다.
엠티가 끝나고 이주현 씨께서 후기를 써주셨습니다. 생생한 글귀들을 한 번 읽어주세요 ^^
청년TNA로 시작하는 첫 엠티는 많은 생각과 부담(?)을 남겼습니다. 시작하는 장소가 골목 동네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곳이 었는지는 몰라도, 이미 '동네청년'이 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번 TNA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총 6명. 간사님들을 포함하면 더 많지만, 실질적으로 동네청년으로서 고민하는 주체들이 청년TNA라고 생각하면 그리 많지는 않은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각각이 동네 청년으로서 고민하는 것이 다 달랐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일터 속에서 동네 청년으로서 고민하는 상은이 형, 사회복지사를 공부하며 실질적으로 옆집 다문화 가정 아주머니와 인사하며 동네 청년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요한이 형,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앞으로 살아갈 공동체를 기대하는 은남이 누나, 평택에서 서울까지 청년TNA를 하러 먼 길을 오는 정선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공동체를 통해서 한 사람의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는 고은이 까지 각자가 가지는 고민이 다 달라, 서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될지에 대해서 한창을 고민하고 있는 중에 MT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함께 방문했던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이 이상한 동네 헌책방은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책을 보고 그리고 가끔씩은 함께 공연을 보며 즐기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동네청년'도 그런 헌책방 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신 것 처럼, 세련된 차도남이나 차도녀는 아니지만, 푸근하게 이웃에게 다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청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TNA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총 6명. 간사님들을 포함하면 더 많지만, 실질적으로 동네청년으로서 고민하는 주체들이 청년TNA라고 생각하면 그리 많지는 않은 숫자였습니다. 하지만 각각이 동네 청년으로서 고민하는 것이 다 달랐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일터 속에서 동네 청년으로서 고민하는 상은이 형, 사회복지사를 공부하며 실질적으로 옆집 다문화 가정 아주머니와 인사하며 동네 청년으로서 살아가려고 하는 요한이 형,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앞으로 살아갈 공동체를 기대하는 은남이 누나, 평택에서 서울까지 청년TNA를 하러 먼 길을 오는 정선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공동체를 통해서 한 사람의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는 고은이 까지 각자가 가지는 고민이 다 달라, 서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될지에 대해서 한창을 고민하고 있는 중에 MT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함께 방문했던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이 이상한 동네 헌책방은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책을 보고 그리고 가끔씩은 함께 공연을 보며 즐기는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동네청년'도 그런 헌책방 같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신 것 처럼, 세련된 차도남이나 차도녀는 아니지만, 푸근하게 이웃에게 다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청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히 손끝도 닿을 수 없는 예수님이 아닌 땀 냄새 풀풀 나던 청년 목수 예수님처럼, 저희도 구수한 느낌을 주는 동네 청년으로 한번 살아가면 어떨까요? 옆집 사람 얼굴도 모르고 사는 제 자신이 옆집 아저씨와 혹은 아줌마와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집을 잠만 자는 곳에서 내가 살고 자라는 곳이라고 인식하는 것. 그 것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MT를 끝내고 이제 시작하는 첫 걸음을 옮기는 저희들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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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 교회청년 윤실이, '동네청년'이 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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