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과 관련하여, 기윤실 운동본부장들의 기고글을 소개합니다.

먼저, 자살을 선택한 학생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이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10일에는 교수 중 한 분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교육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카이스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ㅠ_ㅠ

많은 사람들이, 성적에 따라 수업료를 차등적으로 납부하게 하는 등 서남표 총장이 경쟁을 조장하는 무리한 제도를 도입한 것이 문제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학이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의 전당이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러나 몰상식이 상식의 자리에 들어온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대학은 생기를 잃고 급기야 생명까지도 빼앗아가게 되었네요.

기윤실에는 정직윤리운동/교회신뢰운동/사회정치윤리운동 등 3개의 운동본부가 있습니다. 생명이 쓰러지는 안타까움 앞에 기윤실 운동본부장들께서 글을 기고해 주셨습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연쇄 자살이 단순히 한 대학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경쟁중심적인 사회문화의 한 단면임을 생각할때 우리의 문제이고, 기도해야 할 제목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님들께 글을 소개합니다..

- 카이스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_신동식(빛과소금교회/정직윤리운동본부장)

- 카이스트의 죽음_조성돈(실천신대 목회사회학/교회신뢰운동본부장)

- 4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의 책임은 누구에게?_김선욱(숭실대 철학/사회정치운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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