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30일의 신뢰 여정"의 5주차 모임이 1월 6일(화)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5가지 가치 중 마지막으로 "배려"를 주제로 진행하였습니다.
모임 참여자 중 평강교회 청년2부의 진준혁님이 보내주신 소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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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각장애인이 등불을 들고 있다면 그건 자신이 아닌 상대방을 위한 배려일 것입니다.”
5주 동안 난 정직, 책임, 정의, 평화에 대하여 기윤실 강의를 들으면서 이성적으로 굉장히 날카로울 수 있었던 시점에서 오늘 배려라는 강의를 통해 하나님께서 감성적이며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한 강의였다.
김은혜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느낀 내 감정은 죄책감이 너무 컸었습니다. 그 동안 난 정말 남을 배려하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사랑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배려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우린 어쩌면 아직 자기중심적으로 사는지 모른다. 정말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보기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정말 먼저 마음가짐 태도부터 남을 생각하는 것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진정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김은혜 교수님의 말대로 21세기는 문명사적 전환기이며 혼란의 시대를 사는 것 같다. 그러기에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나눔, 돌봄, 비움, 섬김의 사역들은 지금 이 시대가 가장 필요한 일임을 알았다. 그리고 정말 교회가 이제는 타자를 위하여 존재하고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그리스도의 본질이 회복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남을 배려하고 남을 감동시키고 사회를 밝게 하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임무이며 소와 사자의 사랑 비유처럼 자기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서로간의 삶의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마음을 소통하여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알았다. 그리고 또한 강도와 사마리아인의 비유처럼 지극히 연악한 자에게 배려할 때야 비로소 배려가 빛을 발할 수 있음에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 사람, 높으신 사람들만 배려한 나의 모습이 부끄러웠으며 사회적 약자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키워야 함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니 그 높으신 곳에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가장 낮은 위치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았을 때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해야 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정직, 책임, 정의, 평화, 배려 다섯 가지의 가치를 통해 난 많은 걸 배웠다. 그리고 이젠 그 배운 것을 일상적인 삶에서 실천할 때 그 가치들은 비로소 빛을 발할 것이다.
2009년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가치들을 주심에 넘 큰 은혜가 되어 감사하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이도록 일상 생활 속에서 다 함께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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