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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그리스도인

30일의 신뢰 여정 3주차 (책임)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2008. 7. 16
 
 
 
지난 7월 8일(화)에는 저녁 7시부터 서울영동교회에서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를 위한 30일의 여정" 3주차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책임"을 주제로 황영익 목사(목회자리더십포럼 운영위원장, 서울남교회 담임목사)의 강의를 들은 후, 소그룹별로 "책임"에 대한 각자의 묵상 내용을 나누고 적용점을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 중 박석화 회원의 참여 소감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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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 만들기 30일 여정
5대 가치 중 “책임” 소감문
 
 
박석화 회원
 
 
 "책임의식이란 조직 혹은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건 공동체 전체와 모두의 성공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언제든 필요한 헌신과 실천적 섬김을 하는 태도를 말한다." - 로버트 L. 터크넷- (강의 중에서...)
 
책임이란 태도를 말합니다. 이번 책임에 대해서 묵상을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인간은 모두가 책임을 가진 자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는 우리 인간의 사회가 많은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약속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성경에서도 태초부터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약속을 우리에게 하셨고, 약속을 지키시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하나님이 주신 약속 가운데 살아가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책임이라는 짐을 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의 책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고 청지기적 책임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초가 되어야할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자로서 책임지는 삶은 마땅히 그렇게 살아야 할 기준이 됩니다. 이 책임은 우리에게 정직을 요구하며, 신뢰를 얻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임의 많은 경우를 축소하거나 회피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 책임에 대해서 하나님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서 이 정도 하면 됐지 하는 생각으로, 때로는 상황이 이러하니까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책임에 대해서 소홀히 한 적을 돌이켜 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책임은 나 자신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시작하여, 넓게는 사회에 대한 책임 등으로서 개인으로 뿐만 아니라 교회적으로 지녀야할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지녀야할 태도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그리스도인의 책임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를 묵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책임에 대해 묵상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매우 두렵고 떨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함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부족함으로 인해 책임을 100% 완벽히 다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책임을 가지고 있는 태도를 가지고 사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맡겨질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실 것을 다시금 기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청지기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