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3
손 혜 림 회원
“평화”에 대한 강의는 장신대에서 기독교윤리를 가르치시는 노영상 교수님께서 해주셨다. 교수님의 특유의 유쾌함과 간결한 강의로 어려울 것만 같던 강의안과는 달리 쉽고 즐겁게 평화에 대한 개괄적인 이론들을 배울 수 있었다. 평화에 대한 개념적인 의미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로 사용되어져 왔는지에 대한 강의는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이해에서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성경의 참된 평화는 정의로운 평화(Justice peace)로 평화 안에 결코 정의가 결여될 수 없다고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다. 감사한 것은 전 주에 평화에 관한 일주일간의 묵상을 해 와서 강의를 들으면서 평화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바른지, 피스메이커(Peace Maker)가 되기 위해 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려 서툴지만 노력한 것이다.
지난 7월 1일(화)에는 저녁 7시부터 서울영동교회에서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를 위한 30일의 여정" 2주차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모임은 "평화"를 주제로 노영상 교수(기독교윤리연구소장, 장신대 기독교윤리학)로 부터 주제 강의를 들은 후, 한 주간 교재를 갖고 묵상한 내용을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제강의에서 노영상 교수는 소극적 평화와 적극적 평화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성경에서 제시하고 있는 "샬롬"의 평화는 총체적이고 모든 분야가 조화를 이루는 적극적 평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참여자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어떻게 실천해 갈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적용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참여자 중 손혜림 회원의 참여 소감을 함께 소개합니다..
다음 주에는 3주차 모임으로 "책임"을 주제로 황영익 목사(목회자리더십포럼 운영위원장, 서울남교회 담임목사)의 주제강의와 함께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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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의 신뢰여정'에서 만난 평화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 만들기 30일 여정
5대 가치 중 “평화” 소감문
5대 가치 중 “평화” 소감문
손 혜 림 회원
‘정직한 성도, 신뢰받는 교회가 되기 위해 나는 내 삶 속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가?’ 요즘 신앙생활을 하면서 더욱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나의 이 질문에 대한 도움과 도전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번 30일 여정을 통해서 말이다. 첫 주부터 많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함께 했는데 둘째 주에 함께 배우게 된 “평화”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화”에 대한 강의는 장신대에서 기독교윤리를 가르치시는 노영상 교수님께서 해주셨다. 교수님의 특유의 유쾌함과 간결한 강의로 어려울 것만 같던 강의안과는 달리 쉽고 즐겁게 평화에 대한 개괄적인 이론들을 배울 수 있었다. 평화에 대한 개념적인 의미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로 사용되어져 왔는지에 대한 강의는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이해에서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성경의 참된 평화는 정의로운 평화(Justice peace)로 평화 안에 결코 정의가 결여될 수 없다고 성경을 통해 알려주셨다. 감사한 것은 전 주에 평화에 관한 일주일간의 묵상을 해 와서 강의를 들으면서 평화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바른지, 피스메이커(Peace Maker)가 되기 위해 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지고 토론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려 서툴지만 노력한 것이다.
내가 일주일간 평화에 대한 교재를 가지고 묵상하며, 강의를 들으며, 토론하며 느꼈던 것은 참된 평화를 이루는 일은 어렵고도 쉽다는 것이다. 이제 고작 22살 먹은 대학생이 가정과 이웃과 학교와 국가와 이 세계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무슨 큰일을 하겠냐만, 겨우 22살 먹은 나에게도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영역에서 평화를 이뤄가길 바라신다는 것을 믿고 고백하기 때문이다. 30일 여정의 교재의 어렵고 생소한 질문들이 나를 근심케 했지만, 그 고민이 내게 하나님을 더 생각하는 기회를 주었고, 자신의 개인적인 행복과 안위가 아닌 공동체로서의 삶을 살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과 사랑의 평안이 결코 떨어져서 나타나면 안 된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어찌보면 평화에 대해 분명 이상을 쫒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어리석고 무지하다 손가락질 할 수 있다. 그러나 난 이상을 쫒아갈랜다. 참 평화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데 내가 어떻게 그 이상을 쫒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기윤실과 30일 여정 모임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과 같은 동역자들이 있기에 외롭지 않겠다. 내 삶의 한 조각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참 평화를 전한다면 그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일이 있을까. 성과와 결과에 집중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렇기에 우리의 이런 무모해 보이는 도전들이 하나님 앞에서 값진 시도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남은 여정들을 기대한다. 하나님과 함께 할 그 여정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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