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직한 그리스도인

[국민일보] 기윤실 목요포럼, 저자와의 대화


2008. 4. 16

기윤실 ‘목요포럼’, 신앙서적 저자와 깊이있는 대화

[2008.04.16 국민일보]       


‘저자와 함께 토론을….’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국내에서 출판된 신앙저서 저자들과 독자들의 만남을 주선한다. 기윤실은 17일부터 12월18일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 한강로 삼각교회(최철용 목사)에서 ‘목요포럼-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표 참조>

기윤실은 기독교 신학 및 신앙과 관련된 주요 저서의 작가들을 매월 한명씩 초청, 책에 대한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총 9명으로 구성된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모두 10권의 책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기윤실 회원을 비롯해 목회자와 성도, 신학생 등 기독교인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02-794-6200).

노영상(장신대) 교수의 저서 ‘영성과 윤리’는 기독교 신앙 안에서 기독교인이 어떻게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지, 기독교 영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 참여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균형잡힌 영성 함양을 돕는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김회권(숭실대) 교수의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사도행전 1·2’는 사도행전을 하나님 나라 신학의 관점에서 해석한 강해서로 젊은 목회자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주승중(장신대) 교수의 ‘영상세대를 향해 이렇게 설교하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사는, 이른바 ‘영상세대’에서의 효과적인 설교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종록(한일장신대) 교수가 쓴 ‘성서로 읽는 디지털 시대의 몸 이야기’는 삶의 가장 근원이 되는 ‘몸’을 성서적 고찰로 풀어낸 책이다. 또 황은우(삼일교회) 부목사가 펴낸 ‘삼일교회 청년 부흥보고서’는 교회 내 청년세대의 신앙 성장과 부흥을 이끄는 철학, 핵심 노하우를 담고 있다.

양세진 기윤실 사무총장은 “기독교계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강의하는 만큼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와 토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