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12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윤실 신뢰가 주도하는 사회와 교회를 섬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뢰운동을 전개하면서 국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여러 샘플들을 수집하면서 좋은 참고자료로 삼고, 활동할 수 있는 협의체에 대해서는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한 협의체 중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의 주도로 지난 2000년에 출범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자발적 국제협약인 UN Global Compact(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하 UNGC)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업만 가입대상으로 삼았지만, 현재는 기업 및 시민사회단체가 가입하는 전세계적인 조직으로 100여개국 4,800여 기업 및 기관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한 나라의 가입단체가 40개가 넘을 경우 지부 설립이 가능한데, 한국은 올 초까지 20여 기관만이 가입하고 있어 한국본부 설립이 되지 못하다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취임과 함께 40개 기관이 넘어 지난 5월 29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네트워크설립 설명회를 갖고, 오는 7월 2일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식으로 한국본부를 출범하게 됩니다.
UNGC의 가입기관은 지속가능경영,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에 관한 선언적 내용의 10대 원칙 이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연말에 진전사항에 대한 자발적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을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UNGC의 10대 이행 원칙이 강제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결집된 힘을 모아 국제사회에서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세계화의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가 되는 것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윤실이 앞으로 전개하는 정직, 책임, 정의, 평화, 배려의 5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신뢰회복운동과 연결될 것입니다.
10대 원칙
•인권
원칙 1. 기업은 국제적으로 선언된 인권보호를 지지하고 존중한다.
원칙 2. 기업은 인권 학대에 연루되지 않을 것을 확실히 한다.
• 노동기준
원칙 3. 기업은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권의 실질적인 인저을 지지한다.
원칙 4. 기업은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을 배제한다.
원칙 5. 기업은 아동노동을 효과적으로 철폐한다.
원칙 6. 기업은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을 배제한다.
• 환경
원칙 7. 기업은 환경문제들에 대한 예방적 접근을 지지한다.
원칙 8. 기업은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는 조치를 수행한다.
원칙 9. 기업은 환경 친화적인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촉진한다.
•반부패
원칙 10. 기업은 부당취득 및 뇌물 등을 포함하는 모든 행태의 부패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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