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2
2007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이순인위원장(홍익대 미대 교수)과 함께 5월16일 디자인경영자문위원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학로에 있는 홍대 디자인센터에서 뷔페로 저녁식사를 나눈뒤, 서울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서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천억을 들여서 2010년까지 서울을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플랜을 들으면서, 디자인이 21세기 시대 정신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교수님은 기윤실의 사역을 디자인 경영 관점에서 재점검하는 일과 함께 기윤실이 돕고자 하는 교회와 시민단체와의 관계에서 있어서 먼저 점검하고 검토해야할 과정을 세단계로 정리해 주셔습니다.
우선은 기윤실 사역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디자인경영의 출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문제라고 고민하고 있는것, 인식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리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인식 과정을 통해서 기윤실과 교회, 그리고 시민단체는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확인하는 가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조직은 문제를 인식까지는 하는데, 그것이 정말 우리의 문제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실재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열정과 역량의 한계를 보이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문제인시과 문제확인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문제해결을 위해서 무엇을 실행할 것인가를 찾게 되며 그 과정에서 디자인 경영의 열매가 드러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디자인경영은 단순히 멋지고 보기 좋은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필요에 적절하게 응답하되, 세련되고 매력적으로 응답하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기윤실 사역은 보다 더 응답적으로 책임적으로 그리고 매력적이고 세련되게 사역을 실행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기윤실 사역을 디자인해 가는데 있어서 디자인경영자문위원회의 아름다운 행군을 계속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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