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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2015 기윤실과 얼굴들 - 세번째 회원만남] 윤지나 회원님

[기윤실과 얼굴들 - 회원만남]이 어느새 3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흔쾌히 만나주신 회원님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2015년도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겠습니다.^^ 


특별히 2015년에는 혹시 기윤실 간사들을 만나고 싶은 회원분은 없을지, 신청 받는 것을 시도하였는데, 아쉽게도 신청이 매우 저조합니다.^^;; 하지만 만남을 원하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언제든 신청해 주세요. 윤실이가 달려가겠습니다.


지난 11월 2일에는 대학생 회원이신 윤지나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기윤실 홍보부스를 방문해주셔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가 후원까지 시작해주셨답니다. 대학생이기에 재정으로 후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고, 대학생 회원이 정말 적기 때문에 귀한 회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5 기윤실과 얼굴들 - 세번째 회원만남] 윤지나 회원님


Q1.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윤지나라고 하고요. 지금은 세종대학교 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25살이라서요. 동기들, 친구들을 모두 졸업을 많이 했고 혼자 남아있는 상황입니다.(웃음) 


Q2. 기윤실은 어떻게 아시게 되셨나요?

제가 SFC활동을 했는데요. 기윤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작년 대학생대회에서 기윤실 부스를 방문했었어요. 그때 처음 알게 되었고요. 이런 단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신선하고 좋았어요. 제가 모태신앙으로 오래 신앙생활을 했지만, 한 교회에만 있었고 그래서 외부에 이런 단체가 있는 것을 잘 몰랐거든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교회가 사회문제나 이슈에 대해서 잘 알려주지도 않고 어떤 행동들을 잘 안하고 방관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운동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해외 탄자니아를 돕는 후원을 하고 있는데, 해외 말고 국내에도 조금이라도 후원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윤실을 선택해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근데 처음에 후원을 딱 시작했는데, 통장에 잔고가 없어서 후원금은 좀 늦게부터 출금됐던거 같아요.(웃음)


그리고 사실 예전에 저희학교 채플 때 조성돈 교수님이 몇 번 오셔서 설교도 하시고 그랬었는데, 제가 그때 교목실에서 일하고 있어서 교수님이 저한테도 잘해주시고 좋았는데, 기윤실 운동에도 참여하고 계신 것 보고 반갑기도 하고 기윤실이 친근하게 느껴졌어요.(웃음)


Q3. 기윤실 운동 중에 특별히 관심있으신 운동은 어떤게 있나요?

부스방문했을 때, <자발적불편운동>을 처음들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사람들은 모두 더 편하고 싶지 불편하고 싶지 않는데, 자발적으로 불편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많이 궁금했었고, 생각을 하게 됐었어요. <행복을 위한 불편레피시 30> 책자도 읽으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불편함을 감수함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시도가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교회안에서도 이런 실천에 대해서 나누고 시도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쉽지는 않더라고요.(웃음)


최근에 <부교역자 실태조사>하고 관련된 활동을 계속 하시는데, 관심이 많이 갔어요. 제가 사실은 교회 성가대에서 지휘를 하고 있거든요. 교역자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동일하게 성도님들 헌금으로 사례비가 지급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떤 기준들이 없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됐어요. 같은 교회 안에서도 어떤 성가대의 지휘를 하냐에 따라서 사례비가 많이 차이나고 그러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 기준이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아요. 저는 목회자는 아니라서 목회자 사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요. 그래서 지난 번 통계자료도 살펴봤었는데, 정말 어렵게 목회하시는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더 나아가서 <교회재정투명성운동>하는 것도 관심있게 보게 되고요. 교회가 이런 재정문제를 쉬쉬하면서 감출 것이 아니라 오픈해서 잘 운영이 됐으면 좋겠어요. 



Q4. 기윤실 운동과 관련되어 의견 부탁드릴께요.

제가 후원을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고 잘 몰라서 구체적인 의견같은 건 없는거 같고요. 기윤실이 어떤 운동을 하는지 더 잘 홍보가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오늘 인터뷰한다고 교회 청년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다들 기윤실을 들어는 본 것 같다고 하는데 무슨 일을 하는 단체인지는 다들 모르더라고요. 기윤실 뿐만 아니라 요즘 청년들이 사회적인 이슈나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자체가 많이 없고, 교회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기윤실 운동에 대해서도 좀 알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제공되면 좋겠어요.
 

Q4-1. 기윤실이 청년들을 어디서 많이 만날 수 있을까요?

저도 일단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만났으니까요. 이미 많이 하고 계시겠지만, 그런 수련회같은 곳에서 부스운영하는 것도 좋고, 교회청년부나 선교단체 같은 곳에서 강의같은 것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웃음)


Q5. 기윤실 회원으로서 회원서비스와 관련되서도 의견이 있을까요?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한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웃음) 운동에 동의하고 후원을 하는건데 회원이라고 더 받고 싶고 그런건 없어요. 운동 소식 잘 전해주시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고요. 그리고 세미나 같은 행사가 있으면 관련 자료들도 잘 알려주시고 그러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기윤실이 회원들과 소통하려고 이런 활동을 하시는게 매우 감사하네요. ^^


Q6.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말씀해주세요 ^^

인터뷰에 응하고서 기존의 인터뷰들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거의 목회자님들이나 선교단체 간사님들이 인터뷰 하셨더라구요. 큰일났다. 이거 정말 내가 해도되나 싶어서 사실 거절할까 고민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그냥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록 어리고 학생이고 말주변도 없지만요.^^; 인터뷰를 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 인터뷰 신청하기 : http://bit.ly/1J0Wk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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