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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포럼

청년포럼 '다빈치코드' 참가기 2006. 5. 20 5월18일, 여느 때보다 늦은 아침식사로 하루를 열고 차를 몰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내외곽에 위치한 한적한 영화관이었다. 이미 소설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여운이 사라지기도 전에 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영화 ‘다빈치코드’를 보기 위해서였다. 나는 원작소설을 읽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의 내용이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영화화 된다는 점보다는 영화에 대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강력한 문제제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다빈치코드’에 관한 정보를 얻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리라. 언론은 온통 ‘다빈치코드’에 대한 한기총의 대응에 관한 기사들로 넘쳐났다. 언론에 보도된 예매율을 통해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북.. 더보기
민주주의 소프트웨어를 키워라! 2006. 4. 17 1. 소프트웨어 강국, 코리아 얼마 전 인터넷 기사에서 한국의 컴퓨터게임이 중국과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컴퓨터 게임이라면 미국과 유럽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이었는데, 우리나라의 게임들이 놀라운 선전을 발휘하고 있다는 기사였다. 우리나라의 게임 역사가 짧고 게임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더 짧은 것으로 본다면 이러한 현상은 놀라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나 온라인 게임 등은 짜임새 있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캐릭터 설정과 운영방식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조그만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류열풍들을 모아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하드웨어적인 것이라기보다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의 두각이라고 하.. 더보기
보다 많은 민주주의를 감당하자 2006. 4. 17 지난 4월 14일에는 사랑의교회 패밀리채플 아브라함홀에서 시사평론가 정범구 박사를 모시고 "보다 많은 민주주의를 감당하자"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사랑의교회 청년부 한생모(한국사회와 교회를 생각하는 모임)와 기윤실 대학생위원회, 기윤실 청년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5. 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참여의중요성과 민주 시민 의식의 필요성을 고취시켜 올바른 정치 참여를 유도하고 5. 31 지방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선거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강의 장소 입구에 기표소와 투표함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기표소 안에서 방명록 카드를 작성하여 투표함에 넣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동성애, 개인성향 이유로 정당화 될 수 없다. 2006. 3. 22 지난 3월 21일 높은 뜻 숭의교회 청어람에서 라는 주제로 제 2차 기윤실 청년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 발제는 한국누가회 학술윤리부 이일학 간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성기문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50분간의 발제와 40분간의 자유토론, 30분의 소그룹나눔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IVF간사, CAM간사, 서울대CMF 학생들이 참석해 학원가에서도 실제 피부로 느껴지는 사안이고, 동성애 수용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정리가 필요한 시점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일학 간사는 발제를 통해 ‘동성애에 관한 의,과학적인 연구’와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해외사례와 여러 의/과학적 연구결과들을 들어 동성애 수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동성애 옹호론자들의 주장에 대.. 더보기
사학법 재개정 서명운동으로 고민하는 청년들 2006. 2. 24 기윤실 청년포럼이 지난 23일(목) 명동 청어람에서 “사학법 개정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좋은교사운동 정책실장인 김성천 선생님의 40분 발제에 이어, 30분정도의 자유토론과, 40분간의 소그룹 나눔시간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김성천 실장은 발제를 통해 개정된 사학법의 주요 내용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들을 구체적인 리서치 내용을 예로 들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방형 이사제, 이사 수 제한, 건학이념훼손 논란에 대해 세세한 설명과 논란의 요지를 덧붙였습니다. 자유토론의 진행을 맡은 이진오 처장은 “혹시 여기 모이신분들중에 사학에 다녔던 분 있으시면 한두분 얘기듣고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