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행사인 2011년 회원 총회를 마쳤습니다. 짝짝짝♪
무엇보다 회원님들을 실제로 뵈는 시간이라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님들께 안내전화를 드리고, 각 후원교회에 메일과 팩스를 발송하면서 떨리는 마음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총회당일, 사무실에서 몇 차례 점검을 마치고 숭실대로 출발_ 바쁜 걸음을 재촉하여 와주신 자원봉사자님들과 함께 행사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 시간 일찍 발걸음을 해주셨던 기윤실 가족 분들을 시작으로 한 분 한 분 오실 때마다 서로를 향해 건네는 미소와 안부인사로 행사장의 열기 뜨거워졌습니다. 차려진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웃음소리와 오고가는 이야기로, 2010년을 감사하고 2011년을 기대하는 마음이 어느새 한데로 모아지는 모습을 보니, '힐'(heel) 과 '배고픔' 의 고통은 이내 사라지고, '함께'와 '기대'의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상근한지 한 달 남짓의 신입간사로 우당탕탕 어리숙함들도 있었지만, 이런 아쉬움보다는 준비과정부터 행사 이후 후기를 쓰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당일의 따뜻함과 진지함이 어우러졌던 시간들이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2011년 기윤실 회원님들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지는 길, 기대 됩니다 ♡
글 _ 박진영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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