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책무성과 투명성을 향한 신뢰의 여정

더 큰 책무성과 투명성을 향한 신뢰의 여정

기윤실은 2010년에도 2009년 기윤실 회계사용에 대한 외부공인회계감사를 1월14일-15일 받았습니다.
작년 부터 가립회계법인에서 외부감사를 해주고 계시며, 비영리단체의 회계감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시는 이천화 회계사님과 한상숙 회계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아울러 내부 감사로 계시는 세종대 경영대학원의 황호찬 교수님으로부터 작년에 이어 행정사무 감사를 2월1일 받았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우리 사회와 교회의 신뢰회복을 주도하는 입장에서 기윤실이 먼저 신뢰받을 수 있도록 일차적으로 조직 운영에 있어서 투명성과 책무성을 담보하는 작업은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 아래 외부 회계감사와 행정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 투명성을 위한 외부 공인회계법인에 의한 회계감사는 1998년 부터 실행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은 한국 전체 시민단체 중에서도 아주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기윤실이 이루어온 수 많은 운동의 열매들을 자랑하는데에는 부끄러움이 있지만, 기윤실을 그 어떤 시민단체들보다 투명하고 책무성있게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기꺼이 자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윤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의 신뢰성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기윤실을 섬기는 이사님과 운동본부장 그리고 사무처의 간사들은 항상 기윤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시는 많은 회원과 동역교회들에게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윤실을 위해 후원하시는 재정이 다른 어떤 기관에 후원하는 것 보다 더욱 가치 있고 의미있게 사용되고 있다는 가치와 자부심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고민입니다. 

2010년, 기윤실은 더 큰 책무성과 투명성을 향한 신뢰의 여정을 떠나고자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정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수행하되, 그 일을 더욱 탁월하게 수행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의무와 당위를 넘어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복을 느끼며 섬기고 싶습니다.

2010년 2월
사무총장 양세진드림

   * 본 사진은 2008년 회계감사 사진입니다.


* 기윤실의 재정투명화 원칙
① 모든 후원금은 은행계좌를 통해서만 받습니다.
② 매달 수입내역과 지출내역을 소식지,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③ 연 1회 이상 외부 공인회계 감사를 받고,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④ 정부나 기업으로부터는 단체운영이나 인건비 명목의 후원은 받지 않습니다. 단, 단체의 사명 실행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사업비 명목의 후원은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⑤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허위로 하거나, 차명으로 하지 않습니다.

* 회계감사 보고서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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