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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루는 하나님 나라

고양지역회원모임 2차!



평생감사!

 어제 저녁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명이나 되는 고양의 기윤실 회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지난 주에 새로 연락처를 알게 된 몇 몇 분들에게 전화를 하면서 참 반가웠는데, 그 중에 두 분(강병관 집사님과 박복애 목사님)께서 새롭게 참석해 주셔서 더더욱 반가왔습니다.

모임은 벧엘교회를 섬기시는 배준완 목사님께서 교회 내 좋은 장소(4층 교육3)을 미리 확보해 주셨고, 같은 교회 성도님이신 강병관 집사님께서 열쇠를 받으셔서 열어 주셨습니다. 제가 7 시각을 알려드렸는데, 아무래도 서울에서 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 시각에는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신 강병관 집사님과 저, 그리고 원당에서 떡집을 하시는 김진표 집사님만 오실 수 있으셨습니다. 이어서 TEE 선교회에서 섬기시고, 늘빛교회를 다니시는 박복애 목사님께서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용모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셨고, 그냥 뵙기에도 약간(?)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을 갖게 하는 전선영 간사님께서 추위에 빨개진 모습으로 7시반 조금 넘어 오셨습니다.

이렇게 다섯 명이서 강집사님이 추천해 준 맛있는 중국집(이름이 뭐였더라???)에서 엄청 양이 많은 해물짬뽕과 매운 불짜장, 그리고 참 달고 맛있던 탕수육을 먹으면서 그동안 기윤실 회원으로 살아온 소회를 나누었지요. (식사를 대접해 주신 박복애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교회로 돌아와서 한시간 가량 회원총회 준비와 현재 기윤실과 한국 교회에 주어진 과제들도 얘기하고,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고양지역의 기윤실 회원들간에 서로 격려하고 가까워지길 소망하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 사용 약속 시각인 10 거의 되어갈 무렵 서울 방배동 쪽 미니스톱 본사에서 일하시는 대화동에 사시는 김종민 집사님께서 그 피곤하신 상황에서도 정발산역에서 내리셔서 교회 모임장소를 찾아 오셨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죠. 게다가 김집사님은 자신이 회원 총회 때 중국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할텐데, 그렇다면 사전에 어떤 비디오나 다른 형식으로라도 녹화를 해서 우리 고양회원의 공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주셔서 다들 “와!!!” 했답니다.

어제는 아직 구체적인 대본이 없어서 연습은 못했지만,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왔답니다. 이들을 참고하여 이번 주 중으로 좀 더 다듬어서 다음 주 화요일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서의 모임 때는 연습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총회 고양 회원 공연에 대해 나온 아이디어>

-.뉴스 방식으로 가는 것이 최고지만, 인원 구성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면 찬양도 좋다.
-.고양 회원들이 모여 함께 공연하는 것만해도 참 의미있을 수 있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영상으로 녹화해서 공연 때 함께 틀어주는 것도 좋겠다.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과 핸드폰으로 연락해서 핸드폰으로 함께 노래를 하는 것도 좋겠다.
-.김현준 선생님이 아이디어 주신 기독교,윤리,실천 세 사람의 아이티 돕기 대담 형식도 재미있게 넣으면 좋겠다.
-.함께 부를 좋은 노래가 있으면 추천받아서 검토해 보기로 함
-.회원총회 때 계속 섬겨야 할 간사님이 이 공연에 함께하는 것은 운영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등 등…

그리고, 참 신기한게, 고양지역 기윤실 회원 중에는 목사님과 학교 선생님이 참많으시더군요.
참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주에 많은 분들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글쓴이 : 박제우 회원님

2009년까지 사랑의교회에서 정감운동과 중등부교사로 오래 섬기시다가, 2010년부터는 (첫째아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인 광성드림학교를 통해 알게 된) 거룩한빛광성교회를 다니고 계신다. 1994년부터 기윤실을 알게 된 후 줄곧 기윤실운동에 열심이신 열혈회원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