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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마음에서 시작되는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

안녕하세요?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 최욱준 간사입니다.

오랜만에 대사리 소식을 전해드리네요.. 제 때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늦지 않게 바로 바로 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명절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연휴 기간이 짧아 충분한 휴식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은 명절 연휴인 관례로 대사리 아카데미도 휴식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그 동안 전해드리지 못했던 4주차, 5주차 모임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말이 통하는 소통의 리더십!


지난 9월 19일(토)에는 대사리 아카데미 4주차 모임으로 단국대 김연종 교수(언론홍보학과)께서 "말이 통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이날 강의에서 김연종 교수는 우리가 "소통"을 잘 하기 위한 실제적이고 유용한 기술들을 명쾌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표정-눈짓 등의 메타 언어의 중요성, 상대방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과정, 에토스-로고스-파토스 등의 소통을 이루는 요소들, 거기에 원할한 소통을 위해 갖춰야 할 말의 논리 구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잘못하고 있는 소통의 방식은 무엇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 강의의 진짜 감동은 소통에 대한 정의에 있었습니다.
김연종 교수는 "소통은 말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말을 잘한다고 소통을 잘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을 설득하기 위해 말 잘하는 법을 배울 뿐 소통을 잘 하기 위해 마음을 나누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소통의 문제, 그리고 우리가 범하고 있는 실수들... 이것들의 근본 원인은 소통에 대한 바른 정의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대의 키워드 :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 

 

대사리 아카데미 5주차 모임은 9월 26일(토)에 진행되었습니다.
장신대 김은혜 교수(기독교와 문화)께서 "이 시대의 키워드 :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먼저 김은혜 교수는 배려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라고 정의하였습니다. 단순히 예의바른 태도가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을 쓰는 것이 배려라는 것입니다. 
본 훼퍼의 말처럼 그리스도인은 본질적으로 타자를 위한 존재임을 강조하면서 타자란 누구이며 이웃 사랑은 무엇인지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질문처럼 누가 우리의 이웃인지 묻기 전에 우리가 먼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날 강의를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이웃사랑으로 구체화되지 않으면 얼마나 추상적인 신앙으로 전락하고 마는지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는 배려의 삶이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표현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웃 사랑의 실천에 배려는 필수적인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통해야 진짜다!


4주차와 5주차 모임을 진행하면서 공통적으로 정리되는 단어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음"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나누어지지 않으면 소통은 이루어질 수 없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지 않으면 배려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포용하고 배려하는 문제는 얼마나 우리 안에 진실함과 진정성이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똑같이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 주께 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
우리의 진정성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사회적 리더십의 출발인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로 한 주 휴식을 취한 대사리 아카데미는 이번 주에는 "소수자"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소수자"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소수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 특히, 그리스도인에게 "소수자"는 어떤 의미인지...
서울 장신대 김호경 교수를 모시고 공부하게 됩니다.

이번 주 모임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중보로 함께 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강의를 통해서 대사리 모든 지체들이 한 단계 더 성숙해 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삶으로 살아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서 갈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에 다시 대사리 지체들의 열정을 담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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