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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대사리, 웹 2.0에 접속하다!


안녕하세요?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최욱준 간사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대사리 아카데미 2주차 모임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9월 5일(토)에는 "웹 2.0 시대, 내가 만드는 시민운동"이라는 주제로 2주차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섬김을 배우는 대사리 아카데미에서 왠 '웹 2.0'이냐구요? ㅋㅋ
그것은 '웹 2.0'이라 불리우는 문화적 현상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섬기기 위한 우리의 실천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뒤에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



우선 모임 시작은 독서 과제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매 주마다 한 사람씩 과제 도서 한 권을 읽고 발표를 하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장혜리 자매가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다"를 발표하였습니다. 
로날드 사이더가 제시하는 11가지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혜리 자매가 발표한 '11가지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 정리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십시오.

http://daesary.tistory.com/123


아마추어가 세상을 바꾼다.




이어서 "웹 2.0 시대, 내가 만드는 시민운동"을 주제로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강의는 부족하지만 제가 진행을 했습니다.

웹 2.0이라 불리우는 인터넷 공간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보고...
'참여, 공유, 개방'의 가치가 어떻게 사회와 문화를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웹 2.0 시대의 다양한 웹 도구를 통해 기회 비용의 장벽이 없어지면서 생긴 롱테일 법칙과 1인 미디어의 개념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비용의 문제로 인해서 이전 시대에는 주로 힘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만 대변될 수 있었고, 효율적이지 못하면 아무리 가치있는 일이라도 시도될 수 없었다면...
웹을 통해 비용의 장벽이 사라진 지금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도 얼마든지 대변될 수 있고, 그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현실로 실천될 수 있다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들은 더 이상 소수의 활동가나 전문가들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아마추어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질 수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아마추어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된 것이지요..^^
저는 이것이 웹 2.0 시대의 시민운동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시락의 감동!



이렇게 오전 강의를 마친 후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수도시락"!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임에도 불구하고 1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맛도 좋아서
기윤실에서 종종 애용하는 도시락입니다..^^
도시락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모두 부실한 식사를 예상한 것 같은데 뜻밖에 양질의 도시락이 배달되어서 몇몇은 감동을 하기도...ㅋㅋ

그리고, 오후에는 각자의 노트북을 이용해서 블로그, 트위터 등 웹 2.0 도구들의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2주차 모임을 모두 마쳤습니다.
참.. 모임이 끝난 뒤에는 급작스런 제안이 들어와서 근처의 전쟁기념관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삼각지 사무실에 출근하기 시작한지 4년이 되었는데 전쟁기념관은 처음 가보았습니다.ㅋㅋ)


황금같은 토요일을 희생하면서까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대사리 아카데미에 참여해 주는 2기 지체들을 보면 참 감동이 되고 도전이 됩니다. 이 청년들의 열정때문에 제가 오히려 더 큰 위로와 힘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제 3주차 모임을 향해서 한 주간을 살아갈텐데...
한 주간의 삶 속에서도 대사리 모든 지체들이 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다음 모임도 자세히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사리 2기 학생들의 짧은 소감들을 소개합니다.

<대사리 2주차 강의 소감>

* "아마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에 큰 도전이 됩니다. 웹 2.0 기반에서 하나님 나라 운동이 멀고 거창한 것이 아닐 뿐더러, 자유로이 열린 소통의 장에서 저의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찹니다.  (강영훈)

* 새로운 도전의 연속입니다. 웹 2.0 시대를 살아가며 이웃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해요.  (서동욱)

* 너무 젖어있어서 몰랐던 웹 2.0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시민운동에서의 웹 2.0의 응용을 정말 기대하게 만드는 강의였습니다. 아마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 완전 좋았어요.ㅋ (임채민)

* 웹 2.0 시대의 미디어들에 대한 저의 무지를 깨닫고 앞으로 적극 활용하여 소리를 낼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정은영)

* 웹을 통한 시민운동이라! 오늘 하루 정말 가슴 뜨거워지는 하루였습니다!! 열심이 놀아보아요~  
  (배성우)


* 웹 2.0...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내용의 양에 비해 시간이 짧아서 아쉽네요. 좀 더 실습을 많이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조진성)

* 기존의 웹 공간 안에 머물던 한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를 만났습니다.  (송승용)

* 웹 2.0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크리스천 파워블로거가 되겠습니다! (김정윤)


* 문의 : 최욱준 팀장(070-7019-3759, 010-2999-1221, chamcu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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