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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청년이 희망이다

대사리, 사회적 리더십을 말하다 (대사리 10주차)


지난 10주 동안 사회적 리더십을 고민하고 공부해 온 <대학생 사회적 리더십 아카데미>가 지난 주 토요일에 마무리되었습니다.
5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1박 2일동안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마지막 "닫는 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그 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사회적 리더십을 실천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시간인 만큼.. "닫는 마당"은 맛있는 저녁 만찬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조금은 비싼 식사를 하는 만큼.. 이 날 식사의 최대 목적은 "최대한 많이 먹는다!"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가져온 기윤실 텀블러 안에 음식을 싸가져 가기도 했다는...ㅋㅋ



식사 후에 숙소인 불광동 팀수양관으로 다 같이 이동....
짐을 정리하고나서 대사리 멤버들은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는 강의와 토론 시간이 빠듯하여서 찬양하거나 기도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이 날에는 함께 마음을 모아서 지금까지 대사리에 함께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대사리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이어서 진행된 순서에서는 각자가 대사리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두 사람씩 짝을 지어서 전지에 자기 짝꿍의 초상화를 그리고... 그림 위에 짝꿍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서 적어보았습니다.

초상화 그리는 실력이 예사롭지 않죠? ㅋㅋ






이번 "닫는 마당"의 가장 중요한 순서는 "사회적 리더십을 위한 나의 사명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대사리 멤버들은 10주동안 배우고 느낀 것들을 중심으로 앞으로 사회적 리더십을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삶의 방향을 정리한 후, 각자의 사명서를 작성하였습니다.

멤버들의 사명서 내용은 별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이후 이어진 기도회 시간...
이미 밤은 깊고 몸은 피곤했지만.. 대사리 10주를 기도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모두의 마음을 모아서 함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사회적 리더십을 실천하기 위한 각자의 삶을 위해...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의 삶을 통해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위해..

우리의 뜨거운 기도의 열기때문에 여름 밤은 식을 수가 없었습니다..ㅋㅋ



다음 날에는 기윤실 생활신앙실천운동본부장인 신동식 목사님(빛과소금교회)이 오셔서 마지막 수료식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수료 예배 설교 후에는 한 사람, 한 사람 친히 수료증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10주 과정의 대사리 1기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분주하게 달려온 지난 시간동안 해야할 과제도 많고 공부해야 할 내용도 많았지만..
열심히 따라와 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리더십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는 마음을 굳게 가지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소중한 청년들의 삶과 헌신을 통해 한국 교회가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기독 청년들이 이런 마음을 품고 기윤실의 대사리에서 함께 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