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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대한민국교육봉사단

교육양극화 해결에 기독청년들 나선다


대한민국 교육봉사단(씨앗학교)


  

“사교육비만 20조, 대한민국은 과외공화국”.....매일경제 2008.02.23

“개천에서 용난다”는 이제 옛말..교육양극화 심화...너도나도 사교육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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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08.03.03

 
우리 시대 자화상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일수록 사교육 참여율이 높고, 사교육을 많이 할수록 대학진학률이 높다고 하니, 더 이상 개천에서 용 나지 않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돈 없는 집과 돈 있는 집 사이 교육격차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죠.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엔, 가난해도 교육이 곧 기회요 계층상승의 희망이었으나 이제는 교육이 사회경제적 소외층의 거대한 장벽이 되어 버린 꼴입니다.  

 기윤실은 2009년, 이 시대 어둡고 그늘진 곳을 외면하지 않고 희망의 씨앗을 심는 새로운 사회신뢰회복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름 하여 ‘대한민국교육봉사단(씨앗학교).’ 극심한 대학입시의 후유증을 제대로 풀기도 전에 또 다른 무한취업경쟁에서 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20대 청년들. 그리고 부모(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가정·학교·마을에서 나홀로 방치되어 그 시기 마땅히 누려야 할 돌봄이나 교육기회를 누리지 못한 채 건전한 성인으로 자 라나지 못하는 빈곤아동청소년들(170만명 추산)에게 주목하고자 합니다. 


  나눔과 동행을 통한 변화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은 ‘나눔과 동행을 통한 변화’라는 비전을 품고 20대 기독대학생들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이어줄 것입니다. 20대 기독대학청년들을 빈곤지역 중학교와 교회 방과후 프로그램 교사로 파견하여 취약계층 아이들의 정체성 발견과 재능(은사)개발과 학습지원에 초점을 둔 멘토링 사역이지요. 기윤실은 현재 이 사역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러 기독교 전문단체들(기독경영연구원, 좋은교사운동,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크리스챤라이프센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리더십센터, 한국리더십학교 등)과 협력하여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기독대학생들은 대한민국 교육봉사단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적인 삶과 성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돌아보고 그들과 소통하며 사회에 대한 뚜렷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회적 리더십을 훈련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와 교회 ‘씨앗학교’에 오는 중학생들은 대학생 오빠, 언니를 1:1 멘토로 만나서, 자신의 정체성과 재능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학습결손도 보충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질 높은 멘토링 프로그램

  특히 기윤실은 기존 지역아동센터나 멘토링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질 높은 1:1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첫 해는 작게 시작하더라도 제대로 된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윤실은 협력단체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9월 개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씨앗학교 개강을 목표로, 교육본부와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을 소상히 는 교사, 사회복지사, 대학생, 교육전문가들을 모시고 커리큘럼개발과 교사양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시범사업으로 수도권 2-3곳 빈곤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 중학교와 지역 교회와 력합니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주말에는 교회에서, 씨앗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사 회 차원에서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학교-교회 협력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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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작은 걸음, 시작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보여주신 사회적 섬김을 본받아, 우리도 이 시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성한 말잔치가 아닌, 진정한 행동과 실천으로 2009년 기윤실 사회신뢰회복운동 첫걸음을 내딛으려 하는 것이지요. 회원총회에서 회원들께서 보여주신 관심과 격려를 밑거름 삼아 작은 걸음을 내딛으려 합니다. 그 작은 걸음부터, 작은 실천부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함께 해주실 거죠? 




                            

                                                                 글쓴이: 꽃별 김양미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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