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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2008년도 기윤실 회원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08. 2. 28

 

기윤실의 첫 번째 회원총회가 지난 2월 25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숭실대학교 베어드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회원이 기윤실의 진정한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대의원총회의 틀을 버리고 새롭게 회원총회로 진행한 첫 번째 총회였습니다.

그런 의미에 맞게 준비 과정에서부터 많은 회원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주셨고, 총회 당일 역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모든 과정 속에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날 총회는 식사와 함께 교제를 나눈 후, 우창록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모든 참석자들이 각 자리마다 마련된 희망 풍선에 2008년도 기윤실 운동에 대한 기대를 담아 날리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총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안건 의결을 위한 색상 카드를 사용하였는데, 찬성은 파란색 카드를, 반대는 빨간색 카드를, 질문이 있는 경우 노란색 카드를 드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회순과 전 회의록을 원안대로 채택한 후, 양세진 사무총장으로부터 2007년도 사업 보고와 재정 결산 보고를 듣고 승인하였습니다. 특히, 시민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책무성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한 2007년도 사역보고서 ‘신뢰의 열매’를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서, 외부 공인 회계사에게 받은 감사 보고서를 승인하였습니다.

다음 순서로, 임원 개선 순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8년 2월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16분의 이사 중 연임 의사를 밝혀 주신 14분에 대한 연임을 승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기윤실 운동이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4분의 이사를 새로 선임하였습니다.

새로 선임된 이사 중 김충환 이사는 기윤실 일반회원 출신으로 오랫동안 감사 및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오신 분이십니다. 이우근 이사는 30여 년동안 판사로 제직하셨고, 현재 법무법인 한승 대표변호사로 계십니다. 정애주 이사는 홍성사의 대표를 맡고 계시며, 현재 기윤실 이사회에 여성 이사가 없는데 감사하게도 새로 여성 이사분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황형택 이사는 강북제일교회를 담임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임성빈 장신대 신학과 교수와 황호찬 세종대 경영대학원 원장을 감사로 선임하고, 주광순 이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하였습니다.

이어진 정관 개정 순서에서는 먼저, 정관 제10조 중 총회를 구성하는 회원의 가입 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수정하고 총회참석증 제출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정관 제13조에서 동일하게 총회참석증 제출 내용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정관 제17조 중 임원의 임기에 이사장과 공동대표의 임기는 이사 임기에 따르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해부터 기윤실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준비해온 대전 기윤실을 최종적으로 승인하였습니다.

이어진 비전메시지 시간에는 노영상 기독교윤리연구소 소장이 말씀을 나누었는데, 창세기 12장 1~3절 말씀을 통해 기윤실 회원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여 하나님의 복(브라카)이 되고 그 복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삶을 살자는 내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양세진 사무총장으로부터 2008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승인한 후, 가장 중요한 순서인 핵심사업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참석한 회원들은 4개 분야로 나누어진 25개의 사업 계획에 대해 살펴본 후, 기윤실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투표하였습니다. 투표는 각자 스티커 6개를 갖고 총회장 주위에 설치된 25개의 사업 설명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핵심 사업 투표는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기윤실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여 진행한 후 3월 3일에 최종 5가지 사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5가지 사업은 2008년도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 갈 것입니다.

투표 후에는 CCM 가수 위드의 진행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신동식 생활신앙실천운동본부장의 인도로 2008년도 기윤실 운동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한 후 첫 번째 회원총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날 총회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름답게 빛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일상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셔서 기윤실의 주인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사무처에서는 이번에 선정되는 핵심사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기윤실 운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년 회원총회 회의록 및 관련자료는 곧 자료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