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윤실, 소박한 일상

창의와 상상 간사 신년워크숍

2008. 1. 4

지난 1월 2일(수)부터 3일(목)까지 양일간 남산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창의와 상상을 위한 간사 신년워크숍을 가졌습니다.

2008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20년을 내다보며 기윤실 사역에 대한 창의와 상상의 그림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숙소에 도착해서 양세진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간사들 한명한명 열심히 준비해 온 창의와 상상을 위한 발표들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다양한 아이템들이 나왔는데, 이후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사업화할 것은 사업화하고, 아직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은 더 아이디어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늦은 저녁에는 청계천에 나가 맛있는 샌드위치도 먹고 예쁜 루체비스타를 보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 6시부터 일어나 분주히 준비해 우리가 올라간 곳은 남산 정산이었습니다. 뜨는 해를 보고 새해 다짐을 하자는 일념으로 부실한 체력에 헉헉거리며 올라갔는데, 막상 날이 흐려 일출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아침 공기는 우리의 정신과 맘을 맑게 씻어주었습니다.

내려와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오전에는 올해 2월에 있을 총회와 2007년 사역보고서에 대한 구체적인 회의를 하였습니다.

숙소를 비워줄 때까지 논의가 끝나지 않아 고려대로 장소를 옮겨 점심을 먹으면서 회의를 하여 겨우 마치고오후 3시 동덕여대 손봉호 총장님(자문위원장)께 다같이 새해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손 총장님께서는 자선과 나눔을 위해서는 우선 검소 절약하는 태도가 우선되어야 하며, 지구적인 빈곤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상으로 신년워크숍의 보고를 마칩니다.
올해 기윤실의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더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