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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창립30주년 기념포럼 후기입니다.

기윤실 창립 30주년 기념포럼

기윤실과 기독시민운동 :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

 

 

 

2017년 기윤실 총회에 앞서 창립 30주년 기념포럼이 있었습니다. 30년간 기윤실의 역사 속에서 분화 독립한 단체의 관계자·대표님들을 한 자리에 모셨습니다. 각 분야별 발제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앞으로 기윤실의 비전으로 꼽은 것들을 요약하여 공유합니다.

 

 

1. 기윤실과 교육 정병오 대표

- 기윤실 교사모임 발기인

- 전 좋은교사운동 대표

- 현 좋은교사운동 이사·정책위원

- 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 현 서울교육청 오디세이학교 교사

 

 

대한민국의 교사 수가 대략 400,000명이 되는데, 전국 11개 기독교사모임이 연합하여 <좋은교사운동>을 만들었고 현재 4,000명 정도가 된다. 전국 교사 수의 1%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전국의 기독교사들을 변화시킬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교조(5~6)나 교총(15)에 비해 수가 훨씬 적지만 이념이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고 말씀에 기초해서 학생들의 교육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해왔다. 이제 좋은교사운동은 예전에 비해 많이 발전했고 전문성이나 제도적 대안도 충분히 갖췄다. 하지만 가치관 제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기윤실과 좋은교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이 연대하여, ‘성공 패러다임발견과 발굴이라는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2. 기윤실과 정치 윤환철 총장

- 전 공명선거실천기독교대책위원회 활동가

- 전 공의정치포럼 사무국장

- 현 미래나눔재단 사무총장

 

 

 

과거 기윤실과 함께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을 만들어 캠퍼스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운동, 납세 및 병역 공개운동을 펼첬다. 선관위와 각 정당 대변인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선거활동 서약 운동도 진행하여 공명선거운동을 진행하가 그것을 정착시켜왔다. 하지만 지난 대선부터 국정원 댓글 사건,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개표 부정 등의 사건이 드러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불안하다. 운동에 졸업은 없다. 끊임없이 살펴보며 움직여야 할 것이다.”

 

 

 

3. 기윤실과 교회 박득훈 목사

-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교회운동 운영위원장

- 현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 현 새맘교회 담임목사

 

 

 

사실 기윤실도 교회개혁실천연대도 없어져야 하는 운동이다. 교회가 정직과 절제와 근면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면 기윤실이 더 이상 이 세상에 필요 없어질 것이다. 그러길 바라지만 없어질 것 같지 않다. 교회 운동을 하면서 가장 관심을 두는 부분이 있다. 니체의 말처럼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 시민운동은 사랑으로 해야한다. 우리 스스로 망가지지 않도록 경계하면서 해야 한다. 이 일을 기윤실과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좋은 관계 속에서 함께해야 할 것이다.”

 

 

 

4. 기윤실과 법률 전재중 변호사

- 현 기독법률가회 상임이사

- 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

- 현 법무법인 소명 대표변호사

 

 

기독법률가회는 기윤실 법률가 모임에서 시작됐는데, 이는 기윤실의 큰 성과이다. 우리의 영성을 한 단어로 말하자면 하향성이다. 작은 차를 타고, 골프치지 않고, 술자리를 갖지 않는 것으로 시작해서, 법률영역에서 잘 다루지 않던 고아와 과부, 소수자, 난민 등의 문제에 집중하고자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토지정의, 장애인관련법, 통일 관련 문제에도 동참하게 됐다. 대부분의 법조인들이 자신의 영달과 출세를 목적으로 하는데 그래도 일부는 이를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독법률가회가 그 역할을 전개해 나가고 있고, 나아가 기독법률가회 출신 변호사들이 지자체 등의 기관까지 진출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5. 기윤실과 경영 배종석 교수

- 전 기독경영연구원 원장

- 현 기독경영연구원 좋은경영연구소 소장

- 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 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기독경영연구원은 탁월성윤리성이 두 축으로 활동을 했다. 손봉호 교수님을 비롯한 기윤실 관계자 분들이 신학·윤리학적 측면에서 두 가지 축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 최신 경영학 서적의 대부분에서 영혼’, ‘공익성’, ‘윤리’, ‘섬김을 다루고 있다. 기독교인 경영자이기 때문에 공익을 위해 손해 보겠다는 말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존경 받는 기업가를 찾기가 어렵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토양을 가꾸고, 공공신학을 다루고 직업과 소명윤리에 대해 해석하는 역할을 기윤실이 해야 할 것이다.”

 

 

 

6. 기윤실과 가정 신산철 목사

-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가족건강운동 총무

- 현 크리스천라이프센터 사무총장

 

 

 

과거 기윤실에서 소박한 결혼문화운동, 생활개혁실천협의회 등 가정과 관련된 사역을 해왔다. <크리스천라이프센터>에서도 그 사역을 이어서 하고 있다. 가족 자원봉사활동, 겨자씨 가정축제 등 가정과 가족을 세우고 섬기며, 건강하게 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그곳에서도 이 운동을 전개했다. 그간 크리스천라이프센터 사역을 지역기윤실과 협업을 해왔다. 지역기윤실과 함께하여 가정을 세우는 사역을 함께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7. 기윤실과 문화 권장희 소장

-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총무

- 현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

 

 

 

초기 기윤실은 정직, 절제, 검소 등의 운동을 전개하다가, 이슈 파이팅을 하게 된 것은 1990년도에 들어서면서 부터였다. 하나는 공명선거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스포츠신문공대위였는데 이는 대중매체의 음란과 폭력성 문제를 개선하자는 것이었다. 대중문화가 상업주의와 결탁하여 건전하지 않은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이들을 모니터링하고 견제하는 운동을 했다. 2004년에 문화소비자운동을 정리하여 <놀이미디어교육센터(놀이터)>로 분화 독립했고, 학교나 교회 등에서 미디어중독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세대에 초점을 맞추어 기윤실과 함께 사역을 이어나가면 좋겠다.”

 

 

기윤실의 30년, 함께 손잡고 걸은 자매·협력단체가 있었기에 더욱 빛납니다.

 

 

*기윤실 총회 및 포럼 관련 문의 : 윤신일 간사 (02-794-6200, 070-7019-3758)

 

 

※ 2017년 기윤실 회원총회 + 창립30주년 기념포럼 후기 자세히 보기


1. 2017년 기윤실 회원총회+창립30주년 기념포럼 후기 – 내용 보기(클릭)2. 2017년 기윤실 사역안내서 - 내용 보기(클릭)3. 2017년 신임 임원 / 연임 임원 및 상임집행위원 소개 - 내용 보기(클릭)

4. 2016년 외부회계감사보고서 및 결산요약, 해설 등 세부지표 - 내용 보기(클릭)

5. 2017년 기윤실 회원총회 자료집 - 내용 보기(클릭)

6. 2017년 기윤실 창립 30주년 기념포럼 "기윤실과 기독시민운동: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 – 내용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