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환급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속가능한 나눔) 콩 한쪽을 어떻게 나눠 먹어야 모두가 행복할까? 과거에는 콩 한쪽을 나눠 먹는 것 자체가 훈훈한 일이었다. 뭐든 나누면 그 자체가 아름다우니까... 근데 그 콩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받는 이의 마음을 배려하지 않으면 나누고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을 수차례 경험한 윤실이. 좋은 것도 막 ‘실천’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는 걸까. ‘콩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크면 클수록 더 좋겠구. 하지만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이 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럼, 콩이 아닌 팥을 좋아하는 이웃에게 팥을 끊임없이 나누어 주는 것은 아름다울까. 팥 한쪽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팥 한쪽을 심어서 수확한 후 그 팥을 나누는 건? 아니 그보다 팥이 또 팥을 낳도록, 팥이 팥을 낳는 법을 가르쳐 주어서 계속 팥을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팥 한쪽이 팥 수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