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베이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교회, 우리밀국수가 삶아지는 그날! 우리 교회는 점심식사로 제공되는 잔치국수가 유명하다. 특히 국수에 붓는 멸치국물을 사랑하는 허다한 성도들이 있다. 그 국물맛의 비밀은 교회 집사님 한분만이 아신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날 뜻밖의 소문이 나기 시작했는데 내용인즉슨 누군가 그 국물을 우려내는 것을 보았는데 그 유명한 ’멸치***‘ 화학조미료를 잔뜩 풀어서 간을 맛추더라는 것이다. 이를 알고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그 국수를 먹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 소문의 전말이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우리교회 전통의 국물비법이 순전히 화학조미료였다는 배신감(^^;)과 이를 안 몇 분 성도님들의 대응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시질 않았다. (추후 국수섬김순서가 되어 교회식당을 가보았는데 커다란 망에 불어있는 엄청나게 실한 멸치들을 목격! 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