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수줍게 걸려 온 전화 한통!
후원금과 함께 사진을 통해 혹시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아...이런 분은 도대체 어떤 분이실까?' 호기심이 발동한 윤실이,
내친김에 다시 인터뷰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목동 어느 까페에서 만난 장은림회원님~
기윤실이라는 이름 하나에, 낯선 전화한통으로 우리의 만남은 성사되었다.
소녀스런 얼굴과 말씨에 좀처럼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장은림회원님은 고3, 고2 딸 둘을 둔 어머니시란다. 작곡을 하고 싶어하는 첫째딸과 유니세프에서 일하는게 꿈인 둘째딸의 이야기를 어느새 풀어 놓으셨다.
아이들에겐 어떤 어머니신가요?
* 장은림 회원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근데, 갑자기 왜 후원을 하시기로 하신건가요? 언제부터 기윤실을 아시게 되셨나요?
제 남편이 화란어과 전공이라 손봉호교수님을 평소에 존경하고 있어서 가끔 돈이 생기면 후원을 하곤 했죠. 이번에도 문득 생각이 나서 후원을 하게 된 거구요. 나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잖아요. 내가 직접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하시기 원하시는 일을 기윤실이 대신 하실 수 있도록 후원하는 거죠. 기윤실에 대한 신뢰이지요.
기윤실이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지 의견을 주세요~
힘없고 돈없는 자들을 대변해서 목소리를 내주었으면 좋겠어요. 뭔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세상에 목소리를 내서 알리는 역할이요. 사회도 교회도 물질중심이잖아요. 여전히 뜻있고 맘있는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리역할이죠~
이후 인생계획이 있으신가요?
* 장은림 회원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유치부 아이들)입니다
"제가 본래 뭐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나서거나 하는 거 잘 못하는데
기윤실 전화받고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응하게 됐어요~
교회에서도 15년간 유치부교사로, 28년간 반주로 섬기고 있지만
성실하게 하는 건 하겠는데 뭐 나서서 하라 하면 잘 못해요~^^"
기윤실 전화받고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응하게 됐어요~
교회에서도 15년간 유치부교사로, 28년간 반주로 섬기고 있지만
성실하게 하는 건 하겠는데 뭐 나서서 하라 하면 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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