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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대한민국교육봉사단

씨드스쿨 '티'들을 소개합니다~

나눔과 동행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는 씨드스쿨. 씨드스쿨의 핵심은 바로 헌신된 멘토교사인데요, 우리는 그들을 T(Teacher의 약자로 씨드스쿨의 멘토교사) 라고 부릅니다. 이제 씨드스쿨의 자랑인 T들의 감동스토리를 들어볼까요? Go! Go!



1. 씨드스쿨 T로 자원하게 된 이유는?

한국 교육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봉사에 대한 관심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국의 교육불평등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지만 선뜻 해결책을 내어놓을 수는 없지요. 아마 한 개인이 해결하기에는 실타래처럼 꼬인 교육 문제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씨드스쿨은 이것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담대하게 "도전한" 청년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 움직임을 보고 선뜻 동참하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2. 씨드스쿨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공부 하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대신 왜 공부해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아주 즐겁고 유쾌한 방식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씨드스쿨의 컨텐츠는 "삶의 이유와 목표"라는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씨드스쿨의 방법은 언제나 유쾌한 놀이입니다.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학교. 희망이 없고, 꿈이 없고, 삶이 무료했던 아이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학교. 씨드스쿨의 " can do spirit! " 이것이 바로 이 곳의 씨드스쿨만의 매력입니다.

3. 씨드스쿨을 통해 변화되길 바라는 나의 모습은?

씨드스쿨은 저에게 또 하나의 사랑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저는 씨드스쿨을 통하여 이 사랑법을 더 잘 익히고 싶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저는 지금까지 "섬기는 사랑, 주는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현장에서 아이 한 명과 관계를 맺으면서 "우리 생각 속의 사랑"이상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 이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씨드스쿨이 끝난 후 저는 조금 더 변화되어 있길 바랍니다.

4. 씨드스쿨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즐거웠던적) 느낀 적은?

저의 멘티가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변화란 마음문을 열고 저와 조금 더 가까워졌을 때를 말하구요. 선생님이라고 깍듯하게는 대하지만 지금껏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몇 주 전 영원히 건널 수 없던 강 같던 우리 사이가 갑자기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제 멘티가 저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한 거에요. 그것들 중에는 저에 대한 것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관계가 일상의, 사적인 관계가 되고 서로 기억하는 의미있는 존재가 된어 간다는 것. 아마 가장 뿌듯한 변화가 아닐까요..?.

5. 씨드스쿨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에 힘들었던 것은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문화에 침투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저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것을 보았지요. 가까워지는 것 같다가도 이질감을 쉽게 느끼곤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친밀해 질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많아요. 그렇지만 이제는 훨씬 나아진 느낌입니다. 저 또한 아이들을 알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거든요. 또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아이의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불꽃 이환
갈때는 설레는 맘 갖고 가고 올 때는 따뜻한 맘 갖고 오는 곳
모모 유모나
또 다른 안식처. 그리고 함께 어린아이로 되는 것.

샤인 박희나
나를 익어가게 하는 가을햇살!
헤일리 박혜령
일주일의 엔돌핀이다.
비야 정고운
나를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변화시키는 곳이다.
 


덩키 최한나
일주일의 비타민
흰둥이 성윤식
즐겁고 가벼운 멍에
상록수 전은진
저 요즘에 씨드스쿨 때문에 살아요.
J 권지영
지금 내 삶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고 최고의 낙이다.
봄봄 정승화
(아이들에게)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는 기쁨이다.
렁이 김진경
쉼을 얻는 곳이다. 몸이 아파 힘들었는데 아이들과 있다보니 힘을 얻었어요^^
벨로체 표경남
최초로 베품의 즐거움을 알게해 준 하나님의 선물
컴장군 임채광
따뜻한 관심과 열정이 숨쉬는 즐거운 교육
뽈뽈 김혜인
꿈을 찾아가는 오솔길
야수 권장훈
나에게 있어서 또 다른 삶의 이유를 주는 곳
쩡쩡 박정미
함께 꿈꿀 수 있는 곳
샤샤 한상아
좋은 사람들과의 잊지못할 추억이자 나를 돌아보고 성장 할 수 있는 곳
돌콩 오정희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남코치 남도현
뜻하지 않은 최고의 선물
쿨 명현기
씨드스쿨은 쿨의 핫타임!
가드 이홍범
짜릿한 버저비터.



*  이 글은 기윤실 소식지 '신뢰의 여정' 11,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