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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2020 비전을 위한 지역기윤실 토론회 2006. 12. 11 기윤실은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2007년 2월 대의원총회를 재창립의 기점으로 삼기위해 여러 가지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임 사무총장이 지역기윤실을 순회하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사장과 일부이사, 공동대표로 구성된 비전위원회가 매주 모여 기윤실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 중에 있고, 기윤실 사무처에서는 간사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기윤실의 사업 아이템과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본부와 지역기윤실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12월 11일(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청어람에서 “2020 비전을 위한 지역기윤실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8개 지역 26명이 모여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기윤실의 비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 사회와 주류로부터 배제.. 더보기
외부의 목소리를 듣는다 - 기윤실 제1차 비전포럼 2006. 12. 6 지난 11월 28일, 새로운 기윤실 운동을 모색하기 위해 외부의 목소리를 듣는 ‘제1차 비전포럼’을 진행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비전위원회와 간사들이 참석하였고 외부 발제자로는 김정수 대표(평화를만드는여성회), 김선욱 교수(숭실대 철학과), 박병옥 사무총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세분이 참여하였다. 아래에 발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것에 대한 관여가 필요하다. [김선욱] 기윤실의 운동이 단순히 규범 정립적인 차원의 운동이라면 그 의미에 대해서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도덕철학이라면 인간이라면 당연히 따라야 하는 원리를 발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칸트는 이성적인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주장했다. 윤리는 공동체를 전제하고, 공동체 .. 더보기
공동체운동과 기독교사회윤리 2006. 11. 22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세계화의 물결은 소비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기독교 정신의 한 맥을 이루고 있는 공동체 사상과 윤리를 강조하고 실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기윤실 윤리 스터디의 일환으로 진행된 박득훈 목사님의 강의는 이런 기독교 공동체 사상과 사회 윤리에 대해서 밀 뱅크의 주장을 소개하면서 진행되었다. 밀 뱅크에 의하면 기독교사회윤리의 핵심은 지금의 사회를 세속적인 사회이론에 근거하여 보다 정의로운 사회로 개혁하는 데 있지 않고 교회가 참된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하고 확장해 가는 데 있다. 왜냐하면 현대의 자유주의 사회는 본질적으로 기독교의 정의가 실현될 수 없는 세속적 이성에 기초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밀뱅크에게.. 더보기
왜곡된 존재의 지평을 넘어서 2006. 11. 22 기독인이든 아니든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독교윤리 실천운동이라는 타이틀을 접했을 때 기술적 인상에서 풍기는 종교 구획적 인식은 충분히 예상할 만하다. 따라서 한번쯤은 ‘기독교 윤리 실천운동’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종교적 구획의 시각에 대한 인식 정리를 짚어 봄이 필요하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이 결코 앞에 붙은 ‘기독교’의 의미가 기독인에 대해서만 목소리를 낸다던가 ‘기독교’적 사상에 대한 문화적 전달 수준, 혹은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한 다리 정도로 생각하는 수준을 넘어서 모든 존재와 시간을 ‘하나님 앞으로’ 되돌려 포섭해 들어와야 한다. 이에 대해 어떤 의미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본 훼퍼의 사상을 아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된다. 우리가 접한 본 훼퍼의 윤리학은 당시 독일 히틀러 정.. 더보기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2006. 11. 22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개별성이다. 개별성이란 각자의 삶의 행동을 자유롭게, 개별성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사람들이 개성 없이 획일화 되는 것이 문제이며, 남을 따라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삶의 실험이 다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전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오늘날 이 개별성의 방해가 되는 것이 아주 많다. 특별히 무언과 남과 다른 것을 일절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여론의 전제가 심하다. 그러나 이런 이유 때문에 색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개별성이 전제를 부셔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많은 의문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동의되는 부분이 있기도 .. 더보기
종교의 바람직한 현실정치 참여의 구조는 무엇인가? 2006. 11. 22 숭실대 철학과 김선욱 교수를 모시고 ‘종교적 정체성을 표방하는 정치실천의 소통구조’를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치 구조에서의 가능한 11개의 소통 모델과 조선시대 공론정치의 6개 소통 모델을 분석한 후,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한 정치참여의 성격을 3가지로 구분한 다음 결론적으로 바람직한 모델을 도출해 보았다. 아렌트의 설명에 의존한다면,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과 사회적인 것(the social)의 구분은 객관적 기준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다. 즉 사회적인 것이란 경제 문제와 같이 특정 가치와 척도 따라 모든 것을 평가하고 가름할 수 있는 문제를 의미하고, 정치적인 것이란 인간의 복수성, 다원성이 반영되어 다양한 의견과 주장들이 경쟁 할 수 있.. 더보기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2006. 11. 21 칸트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릴적 위인전에서 읽었던 ‘칸트의 산책’이야기이다.(칸트는 매일 오후 정확한 시간에 산책을 했는데, 어떤 사람들은 칸트의 산책시간에 시계를 맞추기까지 했다고 한다.) 비록, 고등학교 윤리시간과 대학교 교양철학시간에도 칸트에 대해 배웠지만, 너무 어렵게만 다가왔던 칸트의 철학은 잘 기억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강영안 교수(공동대표, 서강대 철학과)님께 듣는 칸트의 철학은 어렵지 않고, 귀에 솔솔 들어오는 것이 단지 정확한 시간에 산책하던 사람으로만 기억되던 칸트를 내 생활의 중심으로 이끌어 주었다.(물론 이러한 준칙이 보편적 입법으로 타당한지는 모르겠다.^^) 칸트의 도덕철학은 ‘어떤 행위를 도덕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에서 출발한.. 더보기
존재와 다르게 또는 존재 사건 저편에 2006, 11, 28 강영안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있노라면, 늘 놀라는 것 중 하나가 다양한 언어구사능력이다. 우리나라 말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적 용어들을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어, 영어, 중국어, 헬라어, 라틴어, 히브리어, 일본어(지금까지 강영안 교수님의 강의를 여럿 들으면서 사용하신 언어들이다)를 사용하며 풀어나가시기 때문이다. 이런 강영안 교수님에게 히브리어(유대인)와 러시아어(러시아태생),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책을 읽고 그 문화와 함께 숨을 쉬면서 작업한 ‘네 문화의 철학자’인(타인의얼굴, p.19) 엠마누엘 레비나스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특권이며 축복이라는 생각을 했다. 엠마누엘 레비나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그러나 전통적인 서양 철학에 대해서 이제까지 제시된 .. 더보기
행복을 찾아가는 윤리 실천 -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2006. 11. 22 기윤실 윤리 스터디 과정의 하나로 김대오 교수님을 통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서양의 윤리학은 크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윤리학과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학의 두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그 두 흐름 중 하나를 형성한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 쉽고도 재미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최고의 선은 행복(living well)인데 개인 각자의 선들의 최종 선은 공동체적인 선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므로 공동체를 이루고 그 안에서 공동의 선을 추구할 수밖에 없으며 그런 공동의 선이 모든 개인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이 되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최고의 선을 찾아가는 과.. 더보기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세계관과 사회책임론 2006. 11. 14 오랫동안 기윤실의 문화소비자운동에 관여해 오신 최태연 교수님으로부터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사상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강의는 크게 카이퍼의 ‘기독교세계관’과 ‘사회책임론’의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우선, 카이퍼의 기독교세계관의 원리를 교수님은 네 가지로 설명해 주셨다. 첫째, 그에게 있어서 세계관은 ‘삶이 전 영역에 대해 대답을 주는 일관성을 지닌 체계’이며, ‘현실적인 삶 속에서 실천되고 적용되는 실천적인 것’이었다. 즉 실천적인 '삶의 체계'(Life-System)이다. 둘째, ‘일반은총’(Common Grace)에 대한 강조와 적극적인 긍정에 기초한 세계관이다. 따라서 교회를 벗어난 사회 각 분야의 지식과 과학적 진리를 존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이 이를 .. 더보기
제임스 거스탑슨의 영성과 윤리 2006. 11. 14 제임스 거스탑슨은 기독교윤리에 있어 중심이 하나님이 되어야 하는것과 하나님 중심으로 하였을 때 어떠한 윤리가 되는지를 중립적으로 서술한 신학자이다. 윤리를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는 ① 선(Good) ② 도덕(Virtue) ③ 법(Law)이며 이성적으로만 윤리적 일 수 없고, 정서도 윤리의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 하였다. 윤리를 규범과 상황을 넘어서 가치와 문화까지도 포함되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거스탑슨은 도덕적 판단(moral judgement)이라는 용어보다 도덕적 판별(moral discernment)라는 용어를 선호하고 있다. 거스탑슨이 말하는 판별에서 행동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망이 좁은 사람은 좁은 범위 것밖에 볼 수가 없기에 전망을 넓혀 다양한 접근과 다각적 분석 그리.. 더보기
영성과 상상력의 공동체, 기윤실 - 비전워크숍 2006. 11. 7 기윤실 사무처 간사들은 지난 10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고신총회회관에서 비전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일주일동안 진행하였던 간사 비전 토크의 내용들을 종합하고 정리하여 기윤실의 혁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숍을 위해서 사무처 간사 각자는 기윤실의 비전과 자신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그에 맞는 각자의 운동 영역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Greatness, Honor & Trust에 주안점을 두고 기윤실의 운동을 어떻게 혁신해 갈 것이며, 그 안에서 개인의 비전을 어떻게 일치시켜갈 것인지 나누었습니다. 개인별 발표 이후에는 오랜만에 간사들이 교제하며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 늦은 시간까지 각자의 비전과 삶의 .. 더보기
혁신을 위한 시작, Vision Talk 2006. 11. 7 기독교 정체성만 빼고 다 혁신하겠다는 각오로 새롭게 시작한 기윤실은 먼저 사무처 간사들을 중심으로 Vision Talk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 13일(금)부터 10월 20일(금)까지 일주일동안 매일 간사들이 순번을 정하여 기윤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발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Vision Talk에서는 지난 19년동안 기윤실이 어떻게 이어져 왔으며, 그 과정에서 남겨진 훌륭한 유산과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각자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아울러, 현재 기윤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은 무엇이며, 그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기윤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동의 방향성과 비전은 무엇인지 토론.. 더보기
기윤실 가족들에게 드리는 인사 2006. 11. 7 안녕하세요. 새롭게 기윤실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된 양세진 인사드립니다. 10월부터 사무처에서 섬기고 있습니다만, 당장 급한 일들을 먼저 처리하느라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깊은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먼저 부족한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고 어려운 일을 허락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정말 저는 하나님과 교회 앞에 그리고 세상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소중하게 만들어 온 기윤실의 역사와 가치 중 전승해야할 유산에 대해서는 기꺼이 수용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소리 앞에 겸손히 귀를 기울이며 섬김으로서 들음의 자세로 기존의 걸음과 단절하고 새롭게 써 나가야할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주저하지 않으려 합니다. .. 더보기
목현동 산 기슭에서 만난 기윤실 사랑 2006. 11. 11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였다. 수서-분당간 고속화 도로를 따라 가다가 광주쪽 방향의 이배재 고개를 넘어 도착한 곳이 라는 이름의 작은 칼국수 집이었다. 그곳에서 자문위원장이자 기윤실 창립자이신 손봉호 교수님을 뵙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내겐 기윤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손봉호”다. 그건 당분간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아반떼 한대가 들어오고, 교수님이 내리시는 모습이 보였다. 약속이라도 한 듯 벌떡 일어서 움직이는 간사들의 모습에서 존경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한 미소와 건네는 악수의 손길에 나는 어린아이 같이 기뻐하고 있었다. 기윤실 간사로 일하게 된지 1년여 만에 찾는 교수님과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더 감격적이었던 것 같다. 사무총장님과 .. 더보기
기윤실 간사훈련 “윤리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이해” 2006. 11. 7 창문 너머 사이로 보이는 남산이 예년 같지는 않지만 울긋불긋 오색 단장을 하고 있어 깊은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사색의 계절이라 불리우는 깊은 가을에 기윤실 사무처는 윤리운동에 대한 신학적, 철학적 이해를 돕는 간사 훈련이 한창입니다. 창립 19년째 되는 해를 다 보내고 있는 지금까지, 윤리운동을 한다고 하면서도, 일선에 선 간사들의 윤리에 대한 교육이나, 집중 연구가 거의 전무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뜻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교육에 임하는 간사님들의 각오와 의지도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하버마스, 아브라함 카이퍼, 칸트, 리차드 니버, 라인홀드 니버등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신학자, 윤리학자, 철학자들의 저서들을 살펴보고, 전문 강사분들을 모시.. 더보기
기윤실 “2020” 선언을 위한 비전위원회 2006. 11. 7 기윤실, “타블로 라사” 선언, 비전위원회 구성, 2007년 1월 기윤실 2020 비전보고서 발표 2020년까지 동아시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단체로의 기반 구축 시민운동의 활동 범위와 그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단체를 향한 전문화, 탁월성 및 신뢰성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기윤실은 도박문제 관련, 정부기관 산하 위원회 구성에 연관되어 불필요한 오해와 일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받는 일들이 일어났고, 내부에서 불거진 작은 갈등과 여러 사업전반에 대하여 혁신해야 한다는 내․외부의 요구들까지 이어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 바다이야기 파문과 같은 이슈중심의 운동으로 진행되어 오던 최근의 기윤실 운동방향이 기윤실 운동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 되었습니다. 기.. 더보기
교사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한 기윤실 축구모임 2006. 2. 27 지난 2006년 2월 25일 기윤실 본부는 반포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모임을 가졌습니다. 기윤실 교사모임과, 기윤실 본부 전․현직 간사들과 가족들이 함께한 이 자리는 애초에 예상했던대로 회원들과 함께 하는 모임으로 진행되진 못했지만 처음으로 교사모임, 전 현직 간사들이 함께 모인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권장희 기윤실 전 총무님의 딸 예린이는 아빠와 함께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를 해 슛을 두개나 막아내고, 골킥을 직접 하는 등 총무님보다 더 열심히 해 귀여움을 독차지 하였습니다. 나용균 기윤실 전 총무님의 두 아들 종아와 종우는 수비와 공격을 맡아 역시 한몫씩 단단히 했습니다. 나용균 전 총무님은 왼쪽 윙백을 맡았는데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 공격을 여러 차례 끊어 놓으며 이리저.. 더보기
2006년 대의원 총회 결과보고. 2006. 2. 22 지난 2월 20일 서울 영동교회 신교육관에서 2006년 기윤실 대의원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회에는 모두 55명가량의 기윤실 회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예배를 필두로 총회가 시작되었는데, 김홍섭 인천기윤실 공동대표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나는 정직의 힘을 믿는다!”는 주제로 ‘거룩한 빛 광성교회’의 정성진 목사님이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기윤실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정직운동’을 사업의 주요 아젠다로 설정함에 따라 그에 따른 ‘정직의 영성’이 필요함을 역설하셨습니다. 1부 예배 후 약 5분 간 기윤실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곧 이어 대의원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의원 총회는 강영안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의원들은 모두 85명 중 48명이 참석하.. 더보기
기윤실 출입기자 간담회 개최 2006. 2. 15 2006년도 기윤실 기자 간담회가 지난 2월 13일(월)에 기윤실 세미나실에서 10개 언론사의 담당 기자 12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그 동안 진행된 기윤실 운동에 대한 논의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각 언론사에 설명하고 기윤실 운동에 대한 언론사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진오 사무처장은 '나부터 정직하게, 나부터 사랑으로!'(Honesty & Love, start From me!)라는 표어 아래 '① 회원과 함께하는 기윤실 운동, ② 교회와 함께하는 기윤실 운동, ③ 다음 세대를 섬기는 리더 양성'의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2006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임을 설명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정직투명성운동, 생명윤리운동, 기독교유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