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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소박한 일상

2006년 대의원 총회 결과보고.


2006. 2. 22

  지난 2월 20일 서울 영동교회 신교육관에서 2006년 기윤실 대의원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총회에는 모두 55명가량의 기윤실 회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예배를 필두로 총회가 시작되었는데, 김홍섭 인천기윤실 공동대표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되었고, “나는 정직의 힘을 믿는다!”는 주제로 ‘거룩한 빛 광성교회’의 정성진 목사님이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기윤실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정직운동’을 사업의 주요 아젠다로 설정함에 따라 그에 따른 ‘정직의 영성’이 필요함을 역설하셨습니다.

  1부 예배 후 약 5분 간 기윤실 홍보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곧 이어 대의원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의원 총회는 강영안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대의원들은 모두 85명 중 48명이 참석하였고, 14명이 위임장을 보내와 총 62명으로 과반수가 성원되어 개회가 선포되었습니다. 김일수 공동대표의 인사말이 있은 후, 참석자가 모두 소개되었습니다. 이어 대의원들의 동의하에 전 회의록이 채택되었고, 2005년 사업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사업보고는 광주, 부산, 인천, 충주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미처 참석하지 못한 지역의 사업은 사업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

  사업보고가 끝난 후 김충환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고, 이진오 사무처장의 재정결산보고가 있었습니다. 기윤실의 재정은 외부감사에 의해 감사가 이루어지는데, 외부감사의 사정에 의해 감사보고서가 약간 미루어졌습니다. 이를 추후 첨부하여 대의원들에게 보내기로 하고, 재정보고에 따른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지원금 내역 및 예산액과 집행비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습니다. 대의원들의 동의하에 예결산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어 정관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모두 네 항목에 관한 수정이 이루어졌고, 이어 이사장 선출에 대한 승인이 있었습니다.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추대하고 총회에서 승인하는 것으로 우창록 변호사가 추인되었습니다. 신임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200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이진오 처장에 의해 보고되었습니다. 사업 및 예산에 대한 대의원들의 동의, 제청이 있은 후, 기타토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토의 내용은 지역 기윤실의 제안사안을 들어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향후 큰 틀의 사업보고 및 계획 뿐 아니라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기윤실의 실질적인 변화도 함께 보고해 줄 것이 요청되었고, 기윤실 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대한 대안을 본부에서 마련해줄 것이 요청되었습니다.

  대의원 총회가 모두 끝나고 기도회가 이어졌습니다. 기도회는 부산 기윤실의 주광순 이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는데,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국기윤실이 한마음, 한 방향으로 한 몸 되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둘째, 정직이 개인, 교회, 사회의 핵심가치가 되고, 기윤실이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셋째, 사회적 양극화와 이념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대의원 총회는 위와 같이 저녁 7시 경부터 9시 30분까지 약 두 시간 반가량 진행되었습니다. 대의원 총회에 참석하여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먼 곳에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대의원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기윤실 2005년 사역보고서를 참조하여주시기 바라며, 사역보고서는 기윤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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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 기윤실 정책사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