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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아브라함 카이퍼의 기독교세계관과 사회책임론 2006. 11. 14 오랫동안 기윤실의 문화소비자운동에 관여해 오신 최태연 교수님으로부터 ‘아브라함 카이퍼’의 생애와 사상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강의는 크게 카이퍼의 ‘기독교세계관’과 ‘사회책임론’의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우선, 카이퍼의 기독교세계관의 원리를 교수님은 네 가지로 설명해 주셨다. 첫째, 그에게 있어서 세계관은 ‘삶이 전 영역에 대해 대답을 주는 일관성을 지닌 체계’이며, ‘현실적인 삶 속에서 실천되고 적용되는 실천적인 것’이었다. 즉 실천적인 '삶의 체계'(Life-System)이다. 둘째, ‘일반은총’(Common Grace)에 대한 강조와 적극적인 긍정에 기초한 세계관이다. 따라서 교회를 벗어난 사회 각 분야의 지식과 과학적 진리를 존중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이 이를 .. 더보기
제임스 거스탑슨의 영성과 윤리 2006. 11. 14 제임스 거스탑슨은 기독교윤리에 있어 중심이 하나님이 되어야 하는것과 하나님 중심으로 하였을 때 어떠한 윤리가 되는지를 중립적으로 서술한 신학자이다. 윤리를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는 ① 선(Good) ② 도덕(Virtue) ③ 법(Law)이며 이성적으로만 윤리적 일 수 없고, 정서도 윤리의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 하였다. 윤리를 규범과 상황을 넘어서 가치와 문화까지도 포함되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거스탑슨은 도덕적 판단(moral judgement)이라는 용어보다 도덕적 판별(moral discernment)라는 용어를 선호하고 있다. 거스탑슨이 말하는 판별에서 행동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망이 좁은 사람은 좁은 범위 것밖에 볼 수가 없기에 전망을 넓혀 다양한 접근과 다각적 분석 그리.. 더보기
영성과 상상력의 공동체, 기윤실 - 비전워크숍 2006. 11. 7 기윤실 사무처 간사들은 지난 10월 23일(목)부터 24일(금)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고신총회회관에서 비전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일주일동안 진행하였던 간사 비전 토크의 내용들을 종합하고 정리하여 기윤실의 혁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숍을 위해서 사무처 간사 각자는 기윤실의 비전과 자신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며 그에 맞는 각자의 운동 영역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Greatness, Honor & Trust에 주안점을 두고 기윤실의 운동을 어떻게 혁신해 갈 것이며, 그 안에서 개인의 비전을 어떻게 일치시켜갈 것인지 나누었습니다. 개인별 발표 이후에는 오랜만에 간사들이 교제하며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벽 늦은 시간까지 각자의 비전과 삶의 .. 더보기
혁신을 위한 시작, Vision Talk 2006. 11. 7 기독교 정체성만 빼고 다 혁신하겠다는 각오로 새롭게 시작한 기윤실은 먼저 사무처 간사들을 중심으로 Vision Talk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 13일(금)부터 10월 20일(금)까지 일주일동안 매일 간사들이 순번을 정하여 기윤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발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Vision Talk에서는 지난 19년동안 기윤실이 어떻게 이어져 왔으며, 그 과정에서 남겨진 훌륭한 유산과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각자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아울러, 현재 기윤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은 무엇이며, 그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토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기윤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운동의 방향성과 비전은 무엇인지 토론.. 더보기
기윤실 가족들에게 드리는 인사 2006. 11. 7 안녕하세요. 새롭게 기윤실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된 양세진 인사드립니다. 10월부터 사무처에서 섬기고 있습니다만, 당장 급한 일들을 먼저 처리하느라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깊은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먼저 부족한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고 어려운 일을 허락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정말 저는 하나님과 교회 앞에 그리고 세상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소중하게 만들어 온 기윤실의 역사와 가치 중 전승해야할 유산에 대해서는 기꺼이 수용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소리 앞에 겸손히 귀를 기울이며 섬김으로서 들음의 자세로 기존의 걸음과 단절하고 새롭게 써 나가야할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주저하지 않으려 합니다. .. 더보기
목현동 산 기슭에서 만난 기윤실 사랑 2006. 11. 11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였다. 수서-분당간 고속화 도로를 따라 가다가 광주쪽 방향의 이배재 고개를 넘어 도착한 곳이 라는 이름의 작은 칼국수 집이었다. 그곳에서 자문위원장이자 기윤실 창립자이신 손봉호 교수님을 뵙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내겐 기윤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손봉호”다. 그건 당분간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아반떼 한대가 들어오고, 교수님이 내리시는 모습이 보였다. 약속이라도 한 듯 벌떡 일어서 움직이는 간사들의 모습에서 존경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한 미소와 건네는 악수의 손길에 나는 어린아이 같이 기뻐하고 있었다. 기윤실 간사로 일하게 된지 1년여 만에 찾는 교수님과의 만남이었기 때문에 더 감격적이었던 것 같다. 사무총장님과 .. 더보기
기윤실 간사훈련 “윤리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이해” 2006. 11. 7 창문 너머 사이로 보이는 남산이 예년 같지는 않지만 울긋불긋 오색 단장을 하고 있어 깊은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사색의 계절이라 불리우는 깊은 가을에 기윤실 사무처는 윤리운동에 대한 신학적, 철학적 이해를 돕는 간사 훈련이 한창입니다. 창립 19년째 되는 해를 다 보내고 있는 지금까지, 윤리운동을 한다고 하면서도, 일선에 선 간사들의 윤리에 대한 교육이나, 집중 연구가 거의 전무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뜻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교육에 임하는 간사님들의 각오와 의지도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하버마스, 아브라함 카이퍼, 칸트, 리차드 니버, 라인홀드 니버등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신학자, 윤리학자, 철학자들의 저서들을 살펴보고, 전문 강사분들을 모시.. 더보기
기윤실 “2020” 선언을 위한 비전위원회 2006. 11. 7 기윤실, “타블로 라사” 선언, 비전위원회 구성, 2007년 1월 기윤실 2020 비전보고서 발표 2020년까지 동아시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단체로의 기반 구축 시민운동의 활동 범위와 그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단체를 향한 전문화, 탁월성 및 신뢰성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기윤실은 도박문제 관련, 정부기관 산하 위원회 구성에 연관되어 불필요한 오해와 일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받는 일들이 일어났고, 내부에서 불거진 작은 갈등과 여러 사업전반에 대하여 혁신해야 한다는 내․외부의 요구들까지 이어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또, 바다이야기 파문과 같은 이슈중심의 운동으로 진행되어 오던 최근의 기윤실 운동방향이 기윤실 운동에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 되었습니다. 기.. 더보기
쾌도난마 한국경제, 대안은 없는가? 2006. 9. 27 지난 9월 15일(금)에는 『쾌도난마 한국경제』의 공동저자이고 국민대 겸임교수인 정승일 박사를 초청해 '쾌도난마 한국경제, 대안은 없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높은뜻숭의교회 청어람에서 공개 강좌를 진행하였다. 사랑의교회 한생모, 새벽이슬, 청어람아카데미, 기윤실이 공동 주최하고 기윤실 대학생위원회와 기윤실 청년포럼이 주관한 행사였다. 이번 공개강좌는 신자유주의 정책 흐름 속에서 한국 경제가 처해 있는 상황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경제 정책 방향과 한미 FTA 현안에 대한 대안을 고민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와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미 FTA와 관련한 영상을 함께 본 후 정승일 박사의 강의를 진행하였고, 강의 이후에는 사랑의교회 한생모 김선영 자매, 새벽이슬.. 더보기
결혼예비자 교실 - 혼인서약서 2006. 9. 18 기윤실 건강가정운동본부에서는 8월5일부터 8월 26일, 매주 토요일( 4주간) 결혼예비자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건강가정운동본부 신산철 총무의 실제적인 강의와 토의, 그룹 활동, 토의,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들로 이루어진 결혼예비자 교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소망하는 5쌍의 예비부부들이 참석하여 결혼 후 겪게 될 실제적인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예비 부부들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는 혼인서약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멋진 가정을 이룰 예비부부들을 행복하게 사세요. =============================================== 혼인.. 더보기
선배님, 반갑습니다. - 대학생위원회 홈커밍데이 2006. 9. 4 기윤실 대학생위원회는 지난 9월 2일 토요일에 아현성결교회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생위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시대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성경적인 가치관과 전문성을 겸비한 섬기는 리더로 양성해 온 교육과정으로 199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9기가 진행 중입니다. 1기부터 8기까지의 선배들과 9기 후배들이 함께 한 가운데 먼저 참석해 준 선배들에게 지난 한 학기동안 9기들이 활동해 온 모습과 '중국 기독교 항일 유적 및 백두산 탐방'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지난 선배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보며 대학생위원회의 지난 발자취와 그 가운데 품었던 하나님을 향한 마음들을 회상하였습니다. 이후 기윤실 운동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대학생위원회와 기윤실.. 더보기
빛의 열매맺는 기윤실 회원이 됩시다 2006. 9. 1 8월 30일(수) 저녁시간 기윤실에는 회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격월로 진행되고 있는 OPEN 기윤실!! OPEN 강좌!! 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8월 모임에는 강영안교수님께서 '기독교윤리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깊이있는 강의로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의를 펼쳐주셨습니다. 늦은시간 강의를 해주신 강영안 교수님과 강의를 열심히 들었던 모인 사람들의 그 열정을 기억하며 빛의 열매를 맺는 기윤실 그리고 회원님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95년 회원이 되고 첫방문입니다. 조금 쑥쓰럽지만 회원여러분들 뵙게 되어 반갑고요 늘 글로만 접하던 강교수님.. 더보기
우리가족 행복 UP !! 사랑 UP!! 2006. 8. 25 기윤실 건강가정운동본부는 2006년 8월 21-22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광림수도원에서 29가족의 개척교회 목회자 가족를 위한 제5회 겨자씨가정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겨자씨 가정축제란 개척교회 및 농어촌교회 목회자 가족에게 쉼과 회복의 장을 마련해 드리는 프로그램으로써, 쉼 없이 달려온 목회자님께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또한 건강한 가정 안에서 목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 간의 쉼과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축제입니다. 이번 겨자씨가정축제는 우리의 모든 일정을 하나님께 먼저 아뢰는 개회예배로 시작하였습니다. 전국각처에서 오신 가정이라 그런지 처음의 서먹함으로 인해 분위기가 화기 애매하였으나 그것도 잠시, 남달리 강사의 열정적인 레크리에이션으로 인해 금.. 더보기
기대위, 역사의 현장에서 통일을 준비하다 2006. 8. 21 기윤실 대학생위원회는 8월 14일(월)부터 8월 19일(토)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 연변 지역의 기독교 항일 유적 및 백두산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연길, 용정, 명동, 삼합, 방천, 도문, 백두산 등의 지역을 답사하고 돌아온 이번 일정은 대학생들에게 신앙을 가지고 국가적 난국을 타개하려고 노력했던 선배들의 신앙을 재 조명하고,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8월 14일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심양을 거쳐 저녁 늦게 연길에 도착한 일행은 전체 탐방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다음 날 일정을 위해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8월 15일에는 용정, 명동, 삼합 지역을 답사하였습니다. 먼저 최성원 장로를 중심으로 한 현지 사역자들과 LA.. 더보기
올 가을, 우리 학교에 '정직'은 오는가! 2006. 8. 18 올 가을, 우리 학교에 ‘정직’(正直)은 오는가! 기말고사를 앞두고 숭실대 이주희(기연 문화분과장) 자매를 만났다. 이번 학기 벌써 3번째 갖는 만남이다. 중간고사 전 ‘컨닝추방’ 캠페인 때보다는 동력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었다. 숭실대 기연으로서는 벌써 1년 이상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니, 그럴 만도 하다. ‘지난번에 키위주스가 맛있었나?’ 이번에는 토마토주스를 선택했다. 매번 학생회관 2층 유기농 과일주스 코너에 앉아 캠페인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 어떻게 캠페인을 전개 할지, 등을 의논하곤 했다. “2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명예운동으로 전환하자. 학기가 시작되면 총신대와 공동으로 명예제도 세미나를 여는 거야, ‘숭실인 명예선언문’을 만들어 서명도 받고…….” 동기부여가.. 더보기
도박공화국 해결책은 없는가? 2006. 8. 1 지난 7월 27일 기윤실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도박산업규제및개선을위한전국네트워크’는 안국동 달개비(구 느티나무)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동네마다 들어서고 있는 도박게임장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을 알리고, 도박게임을 ‘사행행위등규제및 처벌특례법’(이하 ‘사특법’)으로 분리해 철저히 규제하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기자회견에는 네트워크 집행위원인 이재근 팀장(참여연대)의 사회로 권병휘 교수(전 홍익대 교수)의 인사말, 이우갑 신부(고한천주교회)의 도박산업 실태, 이진오 사무처장(기윤실)의 도박게임장 실태 그리고 도박게임장 피해자 증언, 마지막으로 김남근 변호사(참여연대)의 도박게임장 근절을 위한 대안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남.. 더보기
성전환자 호적정정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 2006. 7. 25 지난 7월 21일 기윤실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에서는 "성전환자 호적정정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은 지난 6월 22일 대법원의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정정 허가"결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상반된 의견을 종합하고 진단해보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판결에 기독교계가 보인 비판적 시각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논란이 된 사안이 객관적으로 고찰이 되었는지 알아보고, 신학적, 윤리적, 법적 고찰을 통해 이미 현실로 존재하는 트렌스젠더의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포럼에는 다비타 공동체 대표이신 전우섭 목사님과 계명대의 이인경 교수님, 기독변호사회의 박종운 변호사님이 각각 발제를 맡아주셨고, 의료윤리를 전공하신 박재현 교수님, 신.. 더보기
유사도박장 해결을 위한 문광부 항의 방문 2006. 7. 21 7월 20일 오전 11시 30분 문화관광부를 방문하여 유사도박장(성인오락실/성인PC방) 관련 제도 개선 의견서를 전달하고 담당과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유사도박장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입장을 듣고자 만든 자리였다. 기윤실이 사무국을 맡고 ‘도박산업규제및개선을위한전국네트워크’에서는 권병휘대표, 이진오집행위원장, 조진석 간사가 참석하여 유사도박장 제도 개선 의견서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의견서 내용을 설명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네트워크의 의견은 크게 여덟 가지로 정리하였다. 1. 현금처럼 유통되고 있는 상품권은 폐지되어야 한다. 2. 유사도박장 규제를 위해 오락실, PC방을 허가제로 전환해야 한다. 3.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 더보기
도박으로 피멍드는 사회 이대로 좋은가? 2006. 7. 10 지난 7월 6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게임물등급위원회 및 등급분류 규정(안) 공청회가 개최 되었습니다. 최근 동네마다 '성인오락실/성인PC방'이란 이름으로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도박장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합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도박산업규제및개선을위한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도박을 규제하기에 상당히 미흡하기에 '네트워크'에서는 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청회는 유사도박장(성인오락실/성인PC방)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온라인, 아케이드 오락을 심의할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위원회)의 구성 및 .. 더보기
2030세대 참여를 위한 새로운 문화적 시도 절실 2006. 7. 3 “그럼 , 2030세대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제 5 차 기윤실 청년포럼은 아쉬움을 확인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작은 희망을 발견한 자리였습니다. 기윤실은 지난 6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명동 청어람에서 “참여시대, 2030 세대의 사회적 무관심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청년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발제를 맡은 백석대의 김동춘 교수는 2030 세대의 사회적 무관심을 논하기 이전에 세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과거 군부독재시절 민주화를 외치면서도 권위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인 얼굴을 한 민주화 운동 세력들이 지금의 기성세대라면 2030 세대는 인터넷 세대로 유동성을 지닌 유목민적 성격을 띄며, 순응적 현실세대로 표현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즘 대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