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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신입간사 시닌을 소개합니다. ^^ 신입간사 시닌을 소개합니다. ^^ * 기윤실은 기쁘고, 즐겁고, 신나고, 행복한 기윤실문화 만들기를 위해, 딱딱한 호칭 대신에 친근한 애칭을 만들어 부르고 있습니다. 박제민 간사의 애칭은 시닌입니다. 박제민 = 시닌 ^^; 시닌은 주후 1983년 12월 2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쥐띠여야 하는데, 돼지띠가 되려고 조금 일찍 세상에 나온 것이지요. 늦둥이에 외아들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었지만, 웬걸! 어릴 적 삶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하네요. 어머? 나 찍는거야? 당시 시닌의 집에는 사촌누나 두 명이 와서 함께 살고 있었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어린 시절에는 여자사람의 힘이 좀 더 세지요. 시닌은 사촌누나들과 시비를 붙다가 무던히도 맞았고, 부모님께 사이좋게 혼나.. 더보기
안녕하세요오,리나랍니다! 안녕하세요오. 신입간사 리나랍니다♡ 기윤실에 왜왔니 왜왔니♪ 2006년 NGO아카데미로 처음 만난 기윤실과의 인연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카데미 수강 이후 기독 시민으로서 어떻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면서 살아야 할지 고민했고,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창의적인 대안을 생각하고 실천하고 싶어왔습니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지금' 그리고 '여기'에 필요한 윤리적 기독시민의 꽃을 찾으러 왔습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기윤실에서 다양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저도 함께 윤리적인 기독시민의 꽃을 피워내고 싶습니다.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기윤실과 함께 내딛게 되어 기쁩니다. 삶의 많은 선택 기로에서 한국 사회의 시민으로서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리적 삶을 선택하는데 있어 하나의 지표에 .. 더보기
[영상]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스케치 지난 12월 20일 청어람3실에서 진행된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스케치 영상을 올립니다. * 관련글 보기 2010/12/21 -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OnAir 기윤실"을 구독하세요.^^ => 더보기
[영상] 2010 한국교회의 사회적신뢰도 여론조사 기조발제(김병연) 및 스케치 동영상 지난 12월 15일(수) 청어람에서 진행된 "2010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발표 세미나"에서 발표한 김병연 교수의 기조발제와 스케치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01. 김병연 교수 기조발제 영상 02. 한국교회의 사회적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발표 세미나 스케치 영상 *관련글 보기 2010/12/15 - 2010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발표 세미나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OnAir 기윤실"을 구독하세요.^^ => 더보기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12월 20일(월) 오후 3시, 청어람3실에서 진행된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자료집을 올립니다. 자료집은 이번 포럼에서 발제한 4명의 발제자들의 원고를 엮은 것입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회 내 성폭력의 실태와 대책 : 박성자 소장(기독교여성상담소) 2. 국내 형사법적 관점에서 본 교회 내 성범죄 : 박종운 변호사(기독법률가회 사회위원장) 3. 목회자 성윤리 교육의 방향성 : 김승호 교수(영남신대 기독교윤리학) 4. 목회자의 치유와 예방의 관점에서 : 홍인종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한 기윤실, 교회개혁실천연대, 바른교회아카데미는 오늘 포럼을 토대로 목회자 성윤리 뿐 아니라 종합적인 교회.. 더보기
기윤실 운동은 모범을 보이는 운동이어야 한다.(손봉호 자문위원장) 기윤실 운동은 모범을 보이는 운동이어야 한다. 80년대 민주화운동 시절에 교회다니는 학생들은 복음주의적 사회참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 고민에서 87년 기윤실 운동은 시작됐고, 핵심은 누구를 비판하기 앞서 우리 먼저 제대로 살자는 것이었다. 23년이 지났지만 나는 기윤실 운동이 지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G20 정상회의를 유치할 정도로 국가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청렴국가 순위가 아직도 하위권이다. 경제력은 모르나, 도덕성은 너무 낮은 것이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한국은 일본보다 무고는 540배, 위증은 430배 높다고 하더라. 우리나라는 심각한 도덕적 암에 걸려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가치조사'(World Value Survey)에서 주관적 행복순위를 매겨보니 96개국 중 60위였는.. 더보기
교회의 음악 저작권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교회의 음악 저작권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서울의 한 대형교회가 음악 저작권법 위반으로 수천만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올해 초 모 순복음교회에서 7개월 동안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저작권 협의 없이 준비했다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뻔한 일이나, 통일찬송가와 새찬송가의 저작권료 징수사건 등 이제 교회가 저작권 문제를 그냥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는 사회적인 환경이 만들어 지고 있다. 특히, 한미FTA가 비준되면, 미국의 교회저작권징수단체들이 실제 한국내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저작권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교회의 음악 저작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1. 교회 음악저작물 신탁단체 운영이 필요하다. SW저작물과 달리 음악저작물의 경우 작곡가/작사가 뿐 아니라,.. 더보기
빈곤없는 지구촌, 이제는 행동으로 -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17일) 빈곤없는 지구촌, 이제는 행동으로 -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소개합니다. 글_ 조제호 사무처장(기윤실)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신 15:11) 10월 17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다. 이날에 맞춰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는 '빈곤을 종식시키자(End Poverty)'란 구호가 적힌 흰색 실리콘 팔찌, 즉 화이트밴드를 차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화이트밴드 캠페인은 매일 5만 8000여명이 굶주림과 가벼운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에 대해 2000년 유엔총회에서 2015년까지 절대 빈곤과 기아를 없애자는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 더보기
[영상]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스케치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필그림하우스에서 진행된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스케치 영상을 올립니다. * 관련글 보기 2010/09/14 -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주요 일정 및 사진보기 2010/09/14 -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참가자 현황 및 평가 2010/09/14 -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백서를 올립니다. 2010/09/09 - 2010년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비전나눔 한마디 모음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OnAir 기윤실"을 구독하세요.^^ => 더보기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주요 일정 및 사진보기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첫째날(8/30) ☑ 개회예배 : 너희야말로 세상의 빛 - 박은조 목사(분당샘물교회) ☑ 특 강 : 지역사회를 디자인하는 교회 - 원기준 목사(광산지역사회연구소) ☑ 저녁집회 : 세상에 복이 되는 교회 -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둘째날(8/31) ☑ 새벽예배 : JC의 멍에를 매라 - 박은조 목사(분당샘물교회) ☑ 특 강 :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만들기 - 양세진 사무총장(기윤실) ☑ 전문단체 선택워크숍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양재성 사무총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 양세진 사무총장 커피밀 : 윤선주 대표 크리스천라이프센터 : 신산철 사무총장 ☑ 교회사례 선택워크숍 도시공동체연구소 : 성석환 소장 / 사례발표 : 꿈이있는교회, .. 더보기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참가자 현황 및 평가 샬롬... 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목사님의 소개로 찾아간... 그 이름도 낮선 '교회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이란 말이 가지는 빨간 색상은 나를 조금 움추리게 했고 단아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진 필그림 하우스는 나를 더욱 작아보이게 했다. 그리고 사례 발표와 새벽기도를 통한 목사님들의 말씀은, 찾기도 어려운 쥐구멍 속에 나를 자꾸 밀어 넣고 있었다. 2박 3일의 일정 내내... 나는 그 구멍 속에서 살았다. 내 스스로가 빛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차라리 구멍 속이 편했는지도 모른다. 난 그 속에서 내 치즈를 가져간 도둑이 누군가를 발견했다. 그 도둑은 바로 나 였다. 내가 먹어 버리고는 모른 척 했다. 내가 교회를 훔쳐간 도둑이면서, 교회를 지키는 자로 알고 있었다. .. 더보기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백서를 올립니다. * 본 백서는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자료집에 주요강의 녹취록과 사진, 참가자 정보 및 평가 내요을 추가하여 재 편집한 것입니다. 기존 컨퍼런스 자료집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 관련글 보기 2010/09/09 - 2010년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비전나눔 한마디 모음 2010/09/14 -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참가자 현황 및 평가 2010/09/14 -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주요 일정 및 사진보기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OnAir 기윤실"을 구독하세요.^^ => 더보기
2010년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비전나눔 한마디 모음 2010년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 비전나눔 한마디 모음 * 본 내용은 컨퍼런스 비전나눔 말씀 녹취록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녹취내용을 보시려면 "2010 교회의 사회적책임 컨퍼런스 백서"를 참고해 주십시오. (백서 보러가기) 개회예배 : 박은조 목사 마 5:13~16 “너희야 말로 세상의 빛” 열왕기하에 보면 요시아왕 이후 23년 후 나라가 망하게 된다. 요시아왕 다음 4명의 왕이 다스리는데 분별력이 없던 왕이라 기록한다. 예레미아는 나라가 망할 것이다 라고 하고 하나니아는 정 반대의 예언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니아의 말만 믿고 따라간다. 오늘날도 이와 같이 말씀의 분별력이 없는 것 같다. 주님은 자신이 빛이고 우리는 그의 자녀로서 빛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빛이 빛 되지..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작은 실천으로도 쉽게, 어느 교회에서나, 당장 시작할 수 있어요“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작은 실천으로도 쉽게, 어느 교회에서나, 당장 시작할 수 있어요“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캠페인을 하면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이러한 실천은 일정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들만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이었다. 실제로 지난 6월 17일,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포럼’ 질의 응답 때에도 작은 교회에서는 실천하기 어렵지 않겠느나는 의견이 나왔다. 공간이나 인력, 돈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아기와 함께 예배드릴 방법은 없을까? 기윤실 주부회원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참고하면, 아기 부모들은 교회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비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교회 안에 소외된 사람은 없는지, 아기부모들이 아기를 데리고 교회에 다닐 때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배.. 더보기
기독교윤리는 네모다! 핵심리더십인터뷰를 통해 배우는 : 기독교윤리는 네모다! 크게 하나는 정직! 법대로 사는 것이 윤리이다. 아무 길이 아니라 바로 이 길, 그 길로 사는 것이 윤리이다. 또 하나는 사랑이다. 이 두 가지 면을 동시에 조명하면 기독교윤리가 아닐까. 하나님의 성품을 실천하는 것,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실천하는 것이다. 정직이 기본이다. 그 다음이 공정함이다. 그 다음은 부차적인 것이다. 욕심 때문에 거짓말하는 것이다. 검소절제가 기본이 되어야 정직을 실현할 수 있다. '손해 보더라도 성경대로 살자’라고 쉽게 얘기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열매이다. 엡 5:8,9을 보면 ‘착함, 의로움, 진실함’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행위의 결과는 곧 존재의 결과에 대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과 윤리적으로 .. 더보기
2010 기독교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2주차 - 참가후기2 경영의 관점에서 본 사회적 기업 * 강의 : 박철 교수(고려대 경영학과) * 정리 : 배영오(장신대 신대원) 이번 강의는 앞선 시간의 사회적 기업의 이론과 특징들을 살핀 후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박 교수의 사회적 기업의 정의는 “사회적 봉사를 주목적으로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시장과 경쟁과 거래를 통해 지속적인 부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일반적인 기업과의 공통점은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영과 경쟁을 통해 이윤을 남긴다는 것이며 반대로 차이는 기업이 결과 중심적인 것과 달리 돈을 버는 과정과 선한 뜻에 초점을 둔다는 것과 취약계층을 고용대상으로 하며 좋은 재료, 가격, 투명성, 공정의 윤리를 추구한다는 차이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기독교적 간병인, 공부방, 재활용사업을 예로 들고..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포럼 후기 기윤실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포럼을 잘 마쳤습니다. 6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목회자와 주일학교 교사, 아기 엄마, 기자들이 참여해서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은혜 교수(장신대, 기독교와 문화)는 발제를 통하여, 출산과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가 임신, 출산, 양육의 긴과정에 있어서 영적 고갈을 겪고 있음에 교회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아기 부모들이 예배공동체에서 소외됨이 없어야 진정한 저출산에 대한 응답이 될 것이며 공/사 영역을 나누어 양육을 여성에게만 전담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함께 감당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의식의 변화 뿐 아니라 교회의 교육부처와 예산을 관할하는 부서, 당회가 공감..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내수동 교회 성년부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내수동 교회_"함께 만들어 가요" 3040 성년부를 살리는 아동부 섬김~! 아동부는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 결혼하고 아이들을 기르던 우리 선배들의 필요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대학부에서 신앙 훈련을 마치고 청년부를 거쳐 한 가정을 이룬 선배들은 30대를 맞이하면서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 속에서 이전에 누렸던 은혜의 단절을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쉴새 없이 울어대고 조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로 인해 주일 예배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았으며, 집에서도 고된 직장과 육아의 패턴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속에서 영적 고립감과 갈망함은 커져만 갔습니다. 예전처럼 대학부와 청년부에서 받았던 은혜의 단비를 다시 맛보며, 시대의 파고를 넘어 믿음의 항해를 계속 해나가고자 하는 갈망.. 더보기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새문안 교회 [아기와 함께 가고 싶은 교회] 새문안 교회_"탁아부 아기도 예배드려요" 누군가 말했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과정은 제 2의 탄생이라고...나는 여자다. 그래서 제 2의 탄생을 당연히 경험할 줄 알았다. 그렇게도 당연한 인생의 과정이라고 여겨졌던 임신이 나에게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우리나라 불임 통계 수치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님을 4년 동안 배웠다. 아이와 함께 하는 삶에 대해 꿈도 많이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나와 커플룩을 입은 예쁜 여자아이와 알콩달콩, 티격태격했고, 한 눈에 봐도 의젓한 남자 아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걷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무엘상 1장을 읽는 일은 고통이 되어갔다. 한나의 심정을 알겠기에 눈물 없이는 넘어갈 수가 없었다.. 더보기
"윤실이와 함께 윤리적 커피 마셔요" 모임 후기 지난 5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윤실이와 함께 윤리적 커피를 마시려는 사람들이 홍대앞 카페 '커피밀(coffeemeal)'에서 모였습니다^^ 카페 커피밀은 윤실이네 간사들이 지난 3월말 '창의상상투어'때 방문해서 책나눔을 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커피밀 대표 윤선주 목사님을 모시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달걀노른자를 띄운 모닝커피의 유래를 아세요? 고종황제께서 커피를 즐겨 마시다가 속이 쓰리게 되자 어의가 커피에 달걀을 넣도록 지시를 하였답니다. 그러다가 한일합방후 궁궐에 있었던 상궁들이 찻집을 열면서 모닝커피가 유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수동교회 청년부에서 윤리적 소비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공정무역 커피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