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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교회/교회의 사회적 책임

[포럼]교회와 사회, 문화적 감수성으로 소통하라~~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포럼의 두번째 이야기 : 문화편

'교회와 사회, 문화적 감수성으로 만나다'



일시 : 2009년 6월 11일(목) 오후 7시
장소 : 명동 청어람 3실
(명동역 3번 출구 퍼시픽호텔 정면에서
왼쪽으로 직진) 





2009년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포럼의 ‘그 두번째 이야기 : 문화편’은 교회와 사회가 만나는 지점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교회 내부의 문화적 토양을 점검하고 어떤 문화적 감수성과 컨텐츠로 다양성의 시대에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 실천적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학술적인 딱딱한 토론이 아닌 문화적 감수성이 살아있는 포럼에 청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포럼 순서

사회 : 조성돈 본부장 기윤실 교회신뢰회복네트워크,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사회학 교수

1부
생각나눔

- 교회의 문화적 사명    임성빈 교수 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실천나눔

- 최은호 예장통합 문화법인 사무국장
- 신동주 CBS TV PD ‘한국대중영화 속 기독교’ 다큐 제작
- 박상규 분당 만나교회 문화사역담당 목사
- 박준용 청어람 문예아카데미 기획자

 
2부 청년 논객들과의 실천적 지혜 나누기


주최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문화선교연구원

- 2009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포럼’은 계속됩니다.
<
주제> 9월 사회적 책임/ 10월 통일(평화)

문의 : 070 7019 3758 전선영 간사

 
청년논객들과 함께 하는 기윤실 문화포럼!

기윤실이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포럼’을 시작하게 된 데는 한국사회에서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이라는 부정변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화작업이 기업을 시작으로 공론화되는 사회적 변수를 감지하면서부터이다. 2007년 아프간사태 이후 한국교회가 사회와의 소통에 있어 문제가 있음이 공공연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개교회 역시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음이 포착되고 있다. 사회는 이미 ‘사회적 책임’이라는 개념을 모든 영역에 있어 도입하고 있는데 정작 교회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있는 걸까? 혹자는 이러한 고민에 대해 교회가 교회됨을 잃고 시대적 흐름을 따라 가는 게 아니냐고 비판할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 사회가 요구하는 교회의 모습은 어쩌면 가장 교회적인, 교회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의 포럼은 이러한 고민 언저리에서 시작되고 있다.

참여, 공유, 소통의 시대 속 교회의 교감지수를 돌아보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포럼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이 교회의 교회다움, 교회의 본질이다.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교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은 아닌지 싶어서이다. 하지만 사회적 책임이라는 사회적 용어는 이미 구약 이스라엘공동체로 시작하여 신약의 교회에 흐르기까지 면면히 흘러오는 공동체성안에 이미 교육되고 강조되어 온 개념이 아닌가. 그것이 성경적으로 표현되느냐 아니면 사회적인 가치로 표현되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교회가 이제 일반적인 언어로의 권면은 세속적이라고 오해될 만큼 사회와의 교감지수가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으면서 동시에 세상 가운데 뿌리박고 서 있는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는 사회를 따라 갈 수는 없으나 사회 가운데서 건실한 모습으로 서 있어야 할 책임이 있다.

청년들에게 소통의 지혜를 구하다


굳이 웹 2.0 시대, 다양성의 시대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요즘 최고의 화두는 '소통'이 아닐까 싶다. 소통이 하나의 방법론이 아니라 그 자체가 의미가 있게 된 것이다. 소통을 통해 뭔가 유의미한 결론이 나거나 뭔가가 추진되지 않더라도 소통 그 자체가 공동체를 활기있게 하고 구성원들에게 소속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말이다. 
 교회 안에서의 소통은 어떨까. 교회와 그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이루어지고 있는 걸까. 교회 안에서 청년으로 살고 있는 나 조차 이부분에 조금의 갑갑함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또 교회안에서 어떠한 사람들도 소외시키지 않고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이 포럼을 통해 이게 뭐 문젠가 했던 이들이 별문제로 여길 수 있기를, 또 소통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청년들의 소통의 길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

* '교회, 문화 그리고 소통'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오실 수 있습니다!^^

2009/05/13 - 교회의 사회적 책임 2.0 포럼 <환경편>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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